Name: 설교로 풀어쓴 조직신학 (중)
Author: 최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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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47g \| 15322420mm
ISBN13	9788970731612
ISBN10	89707316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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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졸업. 동경국제기독대학, 동경신학대학원 졸업. 오하이오연합신학교 졸업(STM조직신학). 트리니티신학교 철학박사 학위취득. 샌프란시스코신학교 신학박사 수료(조직신학). 서울고신대학 교수 역임. 평택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장 역임. 히브리 유니온 랍비대학 객원교수.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 현재 University of Alliance cyber college 대학원장, 수원 영통 한우리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저서로『기독교 커뮤니케이션론』『유대인은 EQ로 시작하여 IQ로 승리한다』『마틴부버의 생애와 사상』『감성적 유대인 지능적 일본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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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욥 14 : 1-2)

하나님의 손으로 만든 인생은 에덴에 살다가 스스로 그 곳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여인의 몸에서 태어난 인생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유약하고 믿을 수 없고 괴롬이 가득 찬 그림자 같은 존재일까요? 아니면 세상을 지배하고 호령하고 통치할 수 있는 능력의 존재일까요?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이 땅에 살다가 기운이 진하여지면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에 대하여 여러 학자들이 정의를 해보았지만 옳은 대답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생은 갈대다, 원숭이의 후예다, 만물의 영장이다, 또는 저절로 생겨난 존재이다 등 여러 가지 가설과 추측이 난무하지만 모두가 다 부분적인 견해를 밝혔을 뿐 인간에 대한 정확한 정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프리카의 부쉬맨이 비행기에서 던진 콜라 병을 사막에서 하나 주웠는데 하나님이 위에서 내려보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콜라 병이지만 누가 던진 것을 모르는 부쉬맨은 나름대로 추측하고서 불었다 던졌다 자랑하면서 자기 좋은 대로 생각하고 가지고 놀았습니다. 라디오를 만든 제조업자만이 라디오를 무엇으로 만들고 왜 만들었으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 역시 만드신 하나님만이 무엇으로 만들고 무엇 때문에 만들고 어떻게 활용해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후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 인간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간인 내 자신이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고 어떻게 살다 죽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지혜가 없을 것입니다.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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