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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내가 바꾸는 DIY 사주 역학

내가 보고 내가 바꾸는 DIY 사주 역학

신비한 동양철학 -39이동
전광 저 | 삼한출판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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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544g | 153*224*30mm
ISBN13 9788974600693
ISBN10 897460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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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 광
1944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학교를 마치고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법대를 졸업하였다. 하이트 맥주(주) 간부와 그 계열회사 대표를 거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수안보 상록호텔 담당상무를 지냈다. 선친의 영향을 받아 평소 명리학을 심층 연구하여 오다가 1999년 동방명리학연구원을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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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제일의 시인이었던 이태백 선생은 그의 산중 답 속인(山中 答 俗人)이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묻기를, 무슨 까닭에 초목이 무성한 푸른산 속에 사느냐고 하나, 나는 다만 미소를 지을 뿐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 마음은 역시 한가하다. 복숭아꽃을 띄우고 흘러가는 물은 옛날 도화경의 물 그대로인데, 이 산중이야말로 바로 무릉도원같은 별천지요, 인간세상은 아니다.

나는 대학을 졸업한 후 오래도록 공사직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동방명리학연구원>을 개설하였다. 사람들은 명리학이란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서울법대 졸업생이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어온다. 그러나 나는 이태백 선생과는 달리 자세하게 대답해준다.

"명리학은 사주학, 추명학, 자평학이라고도 한다. 이는 음양오행 학설에 근거를 두고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기초로 생극화합의 관계를 파악하여 절대중화와 순리의 견지에서 평생 운로를 파악하는 학문이다. 현 시대를 주도해가는 컴퓨터는 0과 1을 기초로 조화를 일으킨다. 이것은 동양의 음양철학과 같은 이론인데 서양이 뒤늦게 이러한 이론을 멋있는 꽃송이로 활짝 피워버린 것이다. 그런데 우리 동양의 선현들께서 이룩한 명리학은 이 음양에 오행을 추가해서 구사한 이론이니, 서양의 컴퓨터 이론보다 더 정교한 학설이라고 볼 수 있다. 모래알 하나에도 우주의 신비가 깃들어 있다. 우리가 어느 특정 시점에 이 세상과 인연을 맺고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 자체가 부정할 수 없는 어떤 인과의 귀결이며 아울러 하늘의 명이지 않은가. 나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동양의 선현들께서 이룩해오신 이 학문을 좀더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보고 명리학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세파에 시달리는 수많은 인생들을 위하여 그들의 카운슬러로서 만년을 보내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나를 찾아오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모교의 노교수님도 부부동반으로 들러주시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까지도 방문해주신다. 때로는 내가 소파에 앉아 있는 분들을 향하여 그들은 서로 다름 아닌 같은 고향 사람들이라고 알려주면 그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눈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친구들은 나를 부러워한다.이태백 선생은 자기가 푸른산 속에 사니 그곳이 별천지이고 인간세상은 아니라고 노래했다. 그러나 나는 이곳이 도심이고 인간과 더불어 희로애락을 나누고 있으니 그 경지는 비록 다르더라도 즐거운 심정은 매 한가지 아니겠는가.

이태백 선생은 또 월하독작이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꽃이 만발한 나무 밑에 술 한 단지를 놓고 친한 상대도 없이 혼자서 술을 마신다. 술잔을 드는 동안에 밝은 달이 솟아오르니 달과 나와 달빛을 받은 내 그림자까지 모두 세 사람이 되어 자리가 제법 어우러졌다. 그러나 달은 진작부터 술을 마시지 못하고 그림자는 내 몸을 따라 술을 마시는 시늉만 할 뿐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달과 그림자를 벗하여 마실밖에 도리가 없으니 즐거움은 봄날의 좋은 때를 맞춰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면 달도 또한 배회하는 것 같고, 내가 춤추면 내 그림자도 또한 어지러히 요동한다. 술을 마시고 취할 때는 달과 그림자와 내가 같이 즐거움을 나누지만 술에 취해 무심의 경지에 있을 때에는 모두가 각각 따로따로이다. 이리하여 우리들은 이해관계 없는 교유를 맺으면서 아득히 먼 곳에 있는 은하수 저 편의 달에 대해서 재회를 기약하며 헤어지노라.

나 역시 <동방명리학연구원>을 개설하기 전부터도 그러했고, 연구원을 개설한 이후에도 달을 벗삼아 아파트 공원에서 홀로 술을 마시며 깊은 사색에 빠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퇴직 후 내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일까? 나의 안사람은 나를 보고 내가 아버님의 뒤를 이어 그분께서 친히 접하셨던 명리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여러 사람을 위한 카운슬러로서 만년을 보내는 것이 오늘날의 개성시대에는 특색이 있지 않겠느냐고 한다. 참으로 용기가 가상한 여인이다. 안사람은 항상 나보다 생각이 앞선다. 좋다! 서양인들은 0과 1의 음양이론만 갖고도 컴퓨터라는 꽃을 피웠는데 우리 동양인들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음양이론에다 오행까지 추가해서 구사할 수 있는 명리학이 있다. 그러나 발전하지 못한것은 사회적인 인식과 지성인들이 앞장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한 번 앞장서보자.

나는 드디어 연구원을 개설하였고, 그 반향 또한 아름다우니 참으로 잘 된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 마침 나는 컴퓨터를 활용해서 나를 찾아오신 분들의 사주명식을 보존하고 있고, 간명하면서 주요사항들을 기록해놓은 차트까지 가지고 있으니 이것을 활용하여 사례집을 만들자.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늦었던 것도 문법위주의 교육때문이었다. 기존의 명리학을 이론을 위한 이론으로 그치게 해서는 안된다. 법학공부에도 판례집이 필요한 것이다. 명리학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어 그 의미하는 바를 깨달을 수 있고, 명리학을 공부한 분들은 자신의 이론과 대조해가면서 새롭게 음미해 볼 수 있도록 사주간명 체험기를 발간하자. 그래서 명리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켜야겠다.

이태백 선생은 달과 본인과 그림자의 외적인 삼합으로 달밤을 즐기셨는데, 나는 달과 자신과 정열의 내적인 삼합으로 달밤을 더욱 빛나게 했던 것이니, 비록 그 내외의 경지가 다르다 하나 그 달밤이 아름다운 것은 매 한가지가 아니겠는가.
--- pp.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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