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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O 더 후

THE WHO 더 후

: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지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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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2g | 152*195*18mm
ISBN13 9788927806165
ISBN10 892780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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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슈아 울프 솅크(Joshua Wolf Shenk)
에세이스트이자 큐레이터. 뉴욕대학 등에서 창의적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하퍼스매거진] [뉴요커] [타임] [애틀랜틱]에 고정 칼럼을 쓰고 있으며, 카터 센터의 로잘린 카터 펠로우십과 뉴욕예술재단의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2005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링컨의 우울증》을 비롯해, 《위험한 유령: 우울증에 걸린 작가들》 《두 사람의 파워》 등이 있다.
저자 : 데이비드 로스(David Roth)
스포츠 칼럼니스트이자 스포츠 웹사이트 ‘더클래시컬(theclassical.org)’의 창립자.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을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 [GQ] [뉴욕] [바이스] [스포츠 온 어스] [아웃사이드] 등에 고정 칼럼을 쓰고 있다. 돌직구 스타일의 인터뷰로 유명하며, 스포츠계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역자 : 김현수
고려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아 라디오 작가로 일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악동 데릭의 기막힌 여름방학》 《엘리엇의 펫》 《훌륭한 군인》 《식수 전쟁 2017》 《에너지 전쟁 2030》 《대화지능》 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돌아보라!
도서1팀 권문경 (papermoon@yes24.com)
천재 과학자 앨런 튜링의 생애를 다룬 〈이미테이션 게임〉이란 영화를 보면, 불우했던 앨런의 어린 시절 한줄기 빛과 같았던 크리스토퍼 모컴이란 친구가 등장한다. 지저분한 외모에 말까지 더듬는 소심한 아이였던 앨런에게 크리스토퍼는 유일한 친구였다.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을 계기로 앨런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훗날 인공지능의 개념을 고안해 현재 컴퓨터의 탄생에 기여하게 된다. 앨런의 이야기에서처럼 위대한 사람의 뒤에는 항상 그의 성공을 이끈 누군가가 있었다.

책은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뮤즈였던 그의 어머니 줄리아 워홀라, 무하마드 알리를 위대한 권투선수의 길로 이끈 코치 조 마틴, 시각 장애와 청각 장애를 가진 헬런 캘러를 포기하지 않고 세상을 알려준 가정교사 앤 설리번 등 시대를 막론하고 예술과 학문 외 전 분야에 있어 이름을 떨친 사람들 곁을 지켜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그들은 가족이기도 하고 때론 연인이었다가 스승이며, 오래된 벗이기도 하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들은 숨은 조력자가 되어 주었다. 대부분의 조력자들이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기진 못했지만, 그들의 존재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역사 속의 인물도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집착과 속박, 학대로 이루어진 관계도 있다. 추리소설의 창시자 에드거 앨런 포에게 있어 양아버지 존 앨런이 그러한 존재였다. 어린시절의 에드거에게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지만, 그가 성장한 이후에는 아들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에드거와의 만남을 거부한다. 양아버지의 알 수 없는 변화로 인한 에드거의 불안정한 심정이 그의 작품세계에 기묘한 어두움으로 드러난다. 실화였다면 분명 이 책에 소개됐을 영화 〈위플래쉬〉의 앤드류와 플렛처의 관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음악학교 교수인 플렛처의 지독한 교수법은 앤드류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급기야는 그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벽한 드럼 연주자로 거듭나게 돕는다. 앤드류에게 있어 플렛처는 벗어나고 싶은 굴레인 동시에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준 셈이다.

인물간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독특한 일러스트와 함께 하나하나 영화 같이 흥미진진한 48가지의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주위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과연 내 주위에는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만한 누군가가 있는 것일까? 혹은 내가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일까?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간관계에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누구’와 함께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작은 인연, 혹은 악연이라 생각했던 관계도 꼼꼼히 관리하다 보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얼 터퍼는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냈지만 파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브라우니 와이즈는 그 자체가 하나의 발명인, 제품을 파는 방식을 창조해냈다. 안 팔리던 물건을 주방의 필수품으로 만든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비결은 바로 타파웨어 홈파티였다. 터퍼는 와이즈와 손을 잡았고,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매상 판매를 철수하고 오직 홈파티를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썼다. 그들의 파트너십은 상호보완의 진수였다.
- p31, ‘영업의 신과 손잡은 천재 아이디어맨’ 중에서

앨런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선 한 번도 내비치지 않았지만 둘은 수학과 과학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크리스토퍼는 앨런의 연구에 전에 없던 체계를 세워주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앨런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 때문에 새로운 문제에 몰두하게 되었다. ‘인간의 두뇌를 기계에 넣어두는 방법이 없을까?’ 그렇게 되면 수학을 잘했던 친구의 두뇌에 들어 있던 것도 그대로 옮겨질 텐데 말이다. 육체적 뇌가 죽었다고 해서 그의 눈부신 정신마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 p117, ‘당신을 두뇌에 담았습니다’ 중에서

부코스키의 재능을 확신했던 마틴은 그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가 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후한 약속까지 했다. 그때 그는 마흔여섯 살의 우체국 직원이었다. 당시 부코스키는 잦은 지각과 결근으로 해고 직전이었으므로 마틴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몇 주 후 부코스키는 그의 첫 번째 소설 《우체국》의 원고를 보내왔다. 이 소설에서 고된 삶 때문에 상처받기 쉽고 다정한 본래 성격을 감추는 작가의 분신, 헨리 치나스키라는 주인공이 처음 등장한다.
- p213, ‘모두가 부러워할 데뷔’ 중에서

러스틴이 킹 목사를 처음 만난 것은 1956년 몽고메리 버스 승차 거부운동을 돕기 위해 앨라배마에 갔을 때였다. 킹 목사는 그해 1월 집에 폭탄이 날아든 이후 무장 경호원들을 집 앞에 세워두고 있었다. 이때 그에게 총을 버리고 대신 비폭력으로 맞서라고 설득한 사람이 러스틴이었다. 러스틴은 작가로서, 사상가로서, 전략가로서 인권운동의 큰 인물이 되었다. 그는 킹 목사의 조력자이자 멘토로서 영향을 미쳤고, 1963년 흑인의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의 위대한 평화행진을 조직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 p236~237,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중에서

고대 로마의 정치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뛰어난 행정 능력과 탁월한 웅변술로 유명하다. 그는 항상 웃는 얼굴이었고, 중요한 인사의 이름이며 집, 가족관계 등 시시콜콜한 정보를 외워 대화에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상대를 자기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로마의 가장 위대한 이 정치가는 박식한 노예 티로가 없었더라면 제국의 멸망과 함께 묻혀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티로는 주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충실히 기록했고, 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 일종의 속기 형식까지 고안해냈다.
- p262, ‘때론 속기사, 때론 비서로 활약한 노예’ 중에서

“그들은 제게 늘 따뜻하고 친절했습니다. 친절한 말 한마디에도 고마움을 느끼는 어린아이에게 그건 정말 크게 다가왔어요.” 루이 암스트롱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카르노프스키 가족을 언급했다.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거의 평생 다윗의 별을 목에 걸고 다녔고, 자신이 이디시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그 가족 덕분이라고 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아직도 카르노프스키 가족을 기억하고 있다. ‘카르노프스키 프로젝트’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밴드 악기들을 기부받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
- p311~312, ‘친절한 말 한마디의 운명’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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