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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를 따라 일본을 걸으며 한국을 본다

조선통신사를 따라 일본을 걸으며 한국을 본다

: 만화로 읽는 일본 역사 문화 이야기

진병팔 | 청년정신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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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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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67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999753
ISBN10 898799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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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진병팔
1953년 생으로 동성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ROTC로 군복무 후 1978년부터 한라그룹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1988년에 일본을 상대로 하는 무역회사를 창업하였으며 1995년부터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만화를 그리기 시작, 여러 잡지, 신문에 연재했다. 현재는 월간지 <사람과 산>에 산악만화를 연재하고 있으며 1999년에는 일본 문화를 파헤친 『한국아저씨 일본을 뒤집고 오다』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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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장보고의 무역관이 있었고, 정몽주를 비롯한 한반도의 인물들과 장사꾼이 빈번하게 드나들던 국제적 무역항이자, 외교도시였던 후쿠오카.

그렇지만 일본은 임진왜란 후에는 조선통신사를 후쿠오카에 절대 근접시키지 않았고, 그 앞 바다에 있는 반달모양의 작은 섬 아이노시마에 많은 돈을 들여 새로이 숙소를 짓고 단장하여 통신사를 맞았다. 그것은 임란 후 국교회복의 전제조건으로 일본이 약속한 조선포로 송환 때문으로, 후쿠오카에는 많은 수의 납치된 포로들이 있어서 그들과의 접촉을 막기 위함이었는데, 특히 포로들 중에서도 당시로는 최고의 하이테크 보유자들인 도공陶工들을 은폐하기 위해서였다.

지금도 후쿠오카에는 토진마치라는 지명이 남아 있고, 이곳이 조선 도공을 중심으로 한 포로들이 격리되어 감시받으며 살던 곳이다.
---p.86
일본의 먹을거리, 유난한 식도락을 얘기하면서 그들의 실용적인 축소문화에 딱 맞는 도시락을 빠뜨릴 수는 없는데... 어디서나 먹는 도시락이지만 그 중에서도 독자적인 식문화로 자리잡고 역에서 판매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도시락, 에키벤이 있다.

**에키(역) + 벤토(도시락) = 에키벤**

긴 열도의 나라 일본은 1872년 5월에 도쿄의 시나가와부터 요코하마 구간에 처음 철도를 놓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국을 거미줄 같이 연결하는 21,000킬로미터의 철도망을 가진, 세계에서 철도가 가장 발달한 나라가 되었다.

에키벤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85년 7월에 도쿄 우에노에서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사이에 철도가 개통되었을 때이다. 그 전까지는 짧은 구간이라 도시락이 필요 없었으나 구간이 길어지면서 에키벤이 나오게 된 것이다. 에키벤은 각 지방마다 전통을 살려 그곳의 특산물, 명물로 색다르게(일촌일품의 일환) 만드는데 여행자에게 그 지방의 분위기까지 느끼게 해준다.

1년에 도쿄역 600여만 개, 오사카의 신오사카(신간선만 정차하는 역) 역에서만 250여만 개가 팔리고, 종류가 2,000여 가지가 넘는다는 에키벤. 역별로 특색있는 것 몇 가지만 보자.
0. 최초의 에키벤 : 우메보시(메실절임)을 얹은 니기리메시(주먹밥)와 다쿠앙(단무지)
1.하카다 역 : 닭고기 국물로 지은 밥 위에 닭고기 등을 올려 놓은 것. 색이 예쁘다.
2. 모리 역 : 오징어 뱃속에 밥을 넣고 조린 것.
3. 구시로 역 : 게를 중심으로 한 초밥.
4. 히로시마 역 : 세토 내해에서 잡은 아나고(붕장어) 국물로 밥을 지어 그 위에 구운 아나고를 올려놓은 것.
5. 고치 역 : 고등어 몸체에 초밥을 넣어 만든 것.
6. 신오사카 역 : 윗 칸은 오사카풍의 이것저것 모듬으로 채우고 아래는 밥과 문어 튀김.
7. 후쿠이 역 : 게를 삶은 국물로 밥을 지어 그 위에 게살을 올려 놓은 것. 도시락 모양도 게.
8. 요코하마 역 : 중국요리로 유명한 요코하마의 중국풍 도시락.
9. 요코가와 역 : 일본 3대 에키벤 중의 하나. 닭고기, 버섯 등을 올린 질그릇 도시락.
10. 니가타 역 : 눈사람 모양으로 '설국'이란 소설의 무대다운 도시락.
--- pp.2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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