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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

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

: 활어사전으로 문장을 요리하다

활어총서-01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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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551g | 188*231*14mm
ISBN13 9788965021964
ISBN10 89650219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종영
우리 역사를 다룬 창작 동화를 쓴다. 역사 장편 동화 『모래소금』(파란자전거 刊)을 썼다. 지금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장편 동화를 쓰고 있다. 동화 작가 지망생들에게 「스토리텔링」과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자녀들을 위해 동화를 쓴다. 아들인 유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 ‘국어 교과서에 내 동화를 꼭 실어야지!’ 이제 5학년에 올라가니, 이 약속은 막내딸 가온에게 슬쩍 미뤘다. 저자의 집에는 TV가 없다. 코딱지만 한 거실과 방에는 엄청난 책들로 가득 차있다. 이런 환경인데도 아들은 읽기, 쓰기, 게다가 말하기까지…. 저자가 보기에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었다. 결국 아버지인 저자가 펜을 들었다. 일주일에 두 번 글쓰기를 가르쳤다. 활어사전으로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 활어사전은 수년간 혼자 써 오던 저자의 비밀 병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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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쓰는 것은 글쓰기의 최종 목표이다. 좋은 문장을 마음먹은 대로 쓰기란 쉽지 않다. 상당한 습작기를 거친 사람도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 애를 먹는다. 이 책의 목표는 좋은 문장 쓰기이다. 게다가 이 책의 독자는 성인 초보자이다. 성인 대상 글쓰기 수업은 대부분 비슷하다. 문장 이론, 문법과 첨삭 위주의 실기로 이뤄진다. 실제 이런 방법으로 글쓰기에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다. 실패한 이유가 과연 뭘까?
--- p.11

‘말하다’의 쓰임을 관찰해 보자. 관찰은 단순히 보는 행위가 아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대상은 달라진다. 자신의 눈이 카메라 렌즈가 되어 사물을 관찰하자. 같은 대상이라도 초점에 따라 방향에 따라 사진은 달라진다.
--- p.28

여기서부터 사람 감정이다. 감정은 앞에서 설명한 4가지(말하다, 듣다, 보다, 생각하다/기억하다)보다 훨씬 더 복잡ㆍ미묘하다. 사람 감정은 칼로 무를 자르듯 정확히 나눌 수가 없다. 이런 이유로 한 단어가 아닌 비슷한 감정 여러 개를 묶어 하나의 모둠으로 정하고 분류했다. 이런 감정일 때 사람 몸은 어떤 반응(변화)을 일으킬까?
--- p.42

* 눈을 의식적으로 돌린다. (바라보는 것도 싫다.) 시선이 분주하다.
* 얼굴이 붉어진다. 땀을 흘린다. 손에 땀이 난다.
이런 감정은 온몸에서 일어난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가슴)
벌떡 일어나 두 팔로 탁자를 짚고 섰다. 팔이 부들부들 떨렸다. -(팔, 다리)
갈고리눈이 있는 대로 벌어졌다. -(눈)
두 눈에 불이 붙는 듯 했다. -(눈)
돌멩이를 차다. -(발)
눈꼬리가 올라갔다. -(눈)
입을 비죽 내밀다. -(입)
--- p.42

글 쓰는 사람(작가)이 받은 느낌을 충실히 전달하는 표현 방법이다. 감각적 표현, 감정적 표현, 비유, 상징 대부분이 인상적 표현이다. 그 결과 객관성보다 주관적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실제 완성된 글을 보면, 1. 기술적 표현 2. 설명적 표현 3. 인상적 표현은 서로 섞여 사용된다.
--- p.63

산도 좋고 바다도 좋다. 도시가 아닌 자연을 보고 글로 담아본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 등 어느 하나도 놓치면 안 된다. 보는 방법도 달리 해야 한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멀리서 가까운 곳으로 관찰한다. 힘들게 오른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어떠할까? 값진 노력의 대가는 정직하다.
--- p.82

편지문은 예의를 갖춘다. 문장 외에도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랫사람에게도 예의를 갖춘다. 평소 편하게 쓰던 말투를 그대로 쓰면 안 된다. 친한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편지는 예의를 갖추고 깍듯이 써야 한다.
--- p.116

초등학생 일기에 ‘결과’, ‘불안’과 같은 한자어가 두 개나 사용되었다. 가급적 우리말을 써야 한다. 이런 경우, 사전을 보고 단어를 풀어 쓰면 빠르게 해결된다. 또는 ‘활어’로 좀 더 생생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불안은 애매한 몇 문제 때문에 생겼다. 불안한 상태를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자. ‘활어사전, 감정-화내다/불안하다’를 펼친다. 그런데 적당한 표현을 찾을 수 없다.
--- p.141

선택한 글감을 키워야 한다. 이때 ‘머리 굴리기(brain storming)’를 이용한다. 아이와 함께 머리 굴리기를 해보자. 먼저 백지 중간에 원을 하나 그린다. 그 안에 주제어를 적는다.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가지를 점점 키워 나간다. 이때 엄마의 인내가 절실히 요구된다. 엄마가 먼저 입을 열면 안 된다. 아이 입에서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엄마는 기다린다. 이 시간 동안 엄마는 계속 힌트를 줘야 한다. 입으로 안 되면 몸짓을 해야 한다. 아이의 사고 확장은 노력과 비례한다. 이런 훈련을 계속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 p.147

벌이 점점 다가온다. 작은 벌이지만 눈에는 커다란 벌침만 보인다. 관찰자(나)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 모두는 봉식이와 한패가 된다. 아이들은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에 여유를 부린다. 공포와 여유, 반대의 감정이 대조를 보이는 순간이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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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쓰기에 서광이 비춰지는 접근법입니다. 『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를 통해 현장에서 지도하는 학생들의 문장부터 달라졌습니다. 특히 표현이 맛깔스럽게 바뀌었고, 쉽고 재미있게 활용되어 글쓰기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지름길이었습니다.
- 박기태(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구미북지부 스타교사)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글이 잠들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살아 있는 글쓰기 지도를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는 물론이고 글쓰기 지도를 하시는 선생님들께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글쓰기 방법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살아 있는 글쓰기와 엄마와의 교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글쓰기 지도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이 책은 정말 신선한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현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살아 있는 책입니다.
- 오현선(라온논술 원장, 일산)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입니다. 독서를 하면서 좋은 표현은 필사를 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의 글쓰기를 가르칠 때에 어휘력으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많습니다. 이 책은 어휘력을 향상시켜 표현의 풍성함을 갖추기에 아주 적당합니다. 똑같은 이야기라도 표현에 따라 글의 재미가 달라집니다. 초등 5~6학년, 중학교 1~2학년들에게 글 쓰는 재미가 쏠쏠해지고 남을 만합니다.
최수영(만해백일장 산문부 장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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