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독일인의 사랑

독일인의 사랑

STEADY BOOKS-20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2건
정가
5,500
판매가
4,9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9쪽 | 279g | 153*224*20mm
ISBN13 9788930705608
ISBN10 89307056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막스 밀러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빌헬름 밀러의 아들로 1823년에 독일에서 태어났다. 학자이자 시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어학에 뛰어난 소질을 보인 그는 1841년에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함으로써 학자의길로 들어서 파리와 런던에 유학하여 범어학의 대가가 되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리그 베다』를 간행했으며 1875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수많은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그는 『동양 고대성전 전집』을 간행했고 순수한 문학작품으로서 『독일인의 사랑』을 유일하게 발표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갑자기 밝은 빛 한줄기가 그녀의 얼굴 위에 쏟아졌다 - 그녀는 그 빛을 느끼곤 눈을 번쩍 뜨며 나를 이상스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반쯤 덮인 눈꺼풀 밑에 감춰진 베일과 그녀의 신비로운 눈빛은 피뢰침과 같이 빛났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고 달이 차차 비쳐와 두 개의 구름 사이로부터 곧장 성을 향해 나타나 호수와 마을을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비춰주고 있는 광경을 발견했다. 자연과 그녀의 예쁜 얼굴이 이토록 아름다워 보이기는 처음이었다.

"마리아!"

하고 나는 말했다.

"이렇게 정화된 순간에 이런 자세로 사랑을 고백하게 해줘. 초지상적인 것을 내 몸 가까이 느끼고 있는 바로 이 순간 두 사람의 영혼이 두 번 다시 헤어지지 않게 해줘. 마리아, 사랑이 어떠한 것이든지간에 나는 마리아를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마리아! 당신은 내 것이라고 나는 느끼고 있어. 그것은 나라는 존재가 마리아, 너의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감히 그녀의 눈을 바라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의 입술은 그녀의 손에 키스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녀가 망설이더니 급히 결단을 내려서 손을 거둬들였다. 내가 눈을 들었을 때 그녀의 얼굴에는 고통스런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그녀는 내내 아무 말 없이 있더니 깊은 한숨을 쉬면서 몸을 일으키고는 입을 열었다.

"오늘은 이것으로 충분해. 너는 나에게 고통을 주었어. 하지만 그것은 나의 죄야. 창문 좀 닫아 줘. 나는 어떤 낯선 사람의 차디찬 손이 스칠 때와 같이 소름이 오싹오싹 끼치니까 말야 - 이렇게 곁에 있어 줘. 아, 그것도 안 되지 - 돌아가야 되지 - 안녕히...... 잘 가. 언제까지나 신의 평화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기도해 줘. 다시 한 번 만나 줘. 내일 밤 - 기다리겠어."
---pp.120~121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8,1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단순한 기쁨

단순한 기쁨

12,6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