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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1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3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84472495 |
| ISBN10 | 8984472492 |
마족전기 세를리오즈 2
한초롱
|
자음과모음
|
200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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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초롱
1983년 생으로 현재 수원 권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책을 광적으로 좋아하며, 꼭 어느 분야라 할 것 없이 각종 분야의 책을 읽고 또 그것을 즐기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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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성립 이후 최초의 마신전쟁에 대하여....."
언뜻 보면 평소와 전혀 다름없이 보이는 수업시간. 하지만 교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옷차림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깔끔하게 빼입었음을 알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수업을 하는 교관을 쳐다보며 나는 소리 없이 이를 갈았다. 정확히 따진다면 내 분노의 표적은 그가 아니라 좀전 시간까지 오늘 수업에 들어왔던 모든 교관들이지만 저 노친네머리의 마족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갑자기 설명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그의 낌새가......
"자아,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발표해 볼까요."
아주아주 불안하게 느껴졌기에.....
"음, 그래. 세를리오즈군."
제길!
나는 욕지거리가 나오는 것을 억누르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어찌된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수업 내내 안 걸린 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어째서! 나냐구!
걸리는 마족은 언제나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다. 나, 하르테일, 혹은 케르디니스...... 스카야도 왠지 확률상 묘하게 자주 걸리는 데 반해 게오르티스나 그 외 대부분의 마족들은 전혀 지적을 당하지 않았다. 특히 게오르티스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언뜻 보면 평소와 전혀 다름없이 보이는 수업시간. 하지만 교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옷차림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깔끔하게 빼입었음을 알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수업을 하는 교관을 쳐다보며 나는 소리 없이 이를 갈았다. 정확히 따진다면 내 분노의 표적은 그가 아니라 좀전 시간까지 오늘 수업에 들어왔던 모든 교관들이지만 저 노친네머리의 마족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갑자기 설명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그의 낌새가......
"자아,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발표해 볼까요."
아주아주 불안하게 느껴졌기에.....
"음, 그래. 세를리오즈군."
제길!
나는 욕지거리가 나오는 것을 억누르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어찌된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수업 내내 안 걸린 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어째서! 나냐구!
걸리는 마족은 언제나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다. 나, 하르테일, 혹은 케르디니스...... 스카야도 왠지 확률상 묘하게 자주 걸리는 데 반해 게오르티스나 그 외 대부분의 마족들은 전혀 지적을 당하지 않았다. 특히 게오르티스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pp.127-128
"마계 성립 이후 최초의 마신전쟁에 대하여....."
언뜻 보면 평소와 전혀 다름없이 보이는 수업시간. 하지만 교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옷차림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깔끔하게 빼입었음을 알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수업을 하는 교관을 쳐다보며 나는 소리 없이 이를 갈았다. 정확히 따진다면 내 분노의 표적은 그가 아니라 좀전 시간까지 오늘 수업에 들어왔던 모든 교관들이지만 저 노친네머리의 마족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갑자기 설명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그의 낌새가......
"자아,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발표해 볼까요."
아주아주 불안하게 느껴졌기에.....
"음, 그래. 세를리오즈군."
제길!
나는 욕지거리가 나오는 것을 억누르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어찌된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수업 내내 안 걸린 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어째서! 나냐구!
걸리는 마족은 언제나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다. 나, 하르테일, 혹은 케르디니스...... 스카야도 왠지 확률상 묘하게 자주 걸리는 데 반해 게오르티스나 그 외 대부분의 마족들은 전혀 지적을 당하지 않았다. 특히 게오르티스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언뜻 보면 평소와 전혀 다름없이 보이는 수업시간. 하지만 교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옷차림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깔끔하게 빼입었음을 알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수업을 하는 교관을 쳐다보며 나는 소리 없이 이를 갈았다. 정확히 따진다면 내 분노의 표적은 그가 아니라 좀전 시간까지 오늘 수업에 들어왔던 모든 교관들이지만 저 노친네머리의 마족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갑자기 설명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그의 낌새가......
"자아,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발표해 볼까요."
아주아주 불안하게 느껴졌기에.....
"음, 그래. 세를리오즈군."
제길!
나는 욕지거리가 나오는 것을 억누르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어찌된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수업 내내 안 걸린 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어째서! 나냐구!
걸리는 마족은 언제나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다. 나, 하르테일, 혹은 케르디니스...... 스카야도 왠지 확률상 묘하게 자주 걸리는 데 반해 게오르티스나 그 외 대부분의 마족들은 전혀 지적을 당하지 않았다. 특히 게오르티스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pp.12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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