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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인간 행복 사용 설명서

7가지 인간 행복 사용 설명서

김현경 | M&K | 2015년 03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8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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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40g | 152*225*20mm
ISBN13 9788992947794
ISBN10 899294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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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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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도 제각기 다른 체질을 타고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유전적 형질이 다양하면 그만큼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데 유리하고 종(種)의 번식력과 생존력을 높인다. 사람 뿐 아니라 다른 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의 여러 종들 가운데 추운 환경에 강한 종이 한 종만 있었더라면 빙하기에 공룡이 싸그리 멸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 덕분에 지구상에 포유류가 대세가 되고 결국 우리 인류가 출연하게 되었지만.) 단적으로 말해 열대 지방에도 비교적 더위에 약하고 추위에 강한 체질의 인간이 아직 소수 존재하는 것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열대 지방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점에서 다양성에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각기 다른 체질을 타고난 인간들이 서로 장점을 나누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더 넓은 환경 속에서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간이 각자 다르게 태어난 것은 여러 상황에서 서로 도우며 살기 위해서이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아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또 하나의 중요한 비결이다. 아무리 강한 체질과 유복한 환경을 타고났더라도 일생 동안 닥치는 모든 상황을 혼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반대로 아무리 ‘행복하기 위한 유전 점수’가 낮은 사람이라도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극도로 경쟁심이 없는(=내향적인) 사람은 남들 신경 쓰지 않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치열한 사회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데 유리한 편이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 잘 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오지랖은 누가 부릴 것이며, 조직은 누가 굴리고, 정치는 누가 할 것인가? 성실하고 욕심 없는 사람들만 있다면 조직이나 정치 따윈 없어도 세상은 잘 굴러갈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개인적인 선의만으론 다가가기 어려운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다거나, 사고 등 갑자기 닥칠 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필요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굴리기 위해서는 외향적이고 경쟁적이고 공명심에 찬 사람들이 필요한 법이다. 또 반대로 세상에 전부 나대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비록 그 사람들이 다 선의에 찬 사람들이라 쳐도, 집에서 소는 누가 키울 것인가 말이다. - “그렇게 생겨먹은 이유가 있다” 중에서

그러므로 감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호르몬을 조절하기 위한 신체적 활동이 필요하다. 첫째,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이라면 큰일인데, 잠깐이라도 해가 얼굴을 내밀 때 어떻게든 일광욕을 하러 나가자. 둘째, 운동을 하는 것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산책 등 가볍게라도 몸을 움직이자. 셋째,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이 보통 기분이 안 좋으면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 또한 호르몬의 작용이다. 우울하면 단 음식이 당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짠 음식이 당긴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문제는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몸에 안 좋은 건 둘째 치고, 순간적으로 기분을 풀어 주긴 하되 반작용으로 금세 더 기분이 나빠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끔 가다 울적할 때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폭풍 흡입하고 위안을 얻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우울과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에 의존하는 것은 악순환에 빠져드는 위험한 선택이다. 기분이 우울할수록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해야 한다.
우울증의 신체적(유전적) 유발 요인이 30~50%라면 나머지는 상황적, 감정적 요인이다. 우울증을 유발하기 쉬운 감정 상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는 고독감, 둘째는 무력감이다. 고독감은 타인들과 충분한 유대감을 느끼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이고, 무력감은 자기 일에 스스로가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때 느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즉 양쪽 다 개인과 공동체 간의 적정한 거리 유지가 안 되는 데서 일어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이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원인이 된다. 여성은 대체로 남성보다 타인과의 유대감을 중요시하며, 또 대부분의 사회에서 남성에 비해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감정에 예민한 만큼 오히려 남성들에 비해 감정 관리에 능숙한 편이다. 정식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검증받은 치료법을 활용함으로써 우울증 관리를 더 잘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성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은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감정적 문제에 대처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남성 우울증 환자의 자살률은 여성 우울증 환자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어쨌거나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고독감과 무력감이 극단적으로 치닫지 않게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문제 상황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눈을 돌려 보자. 가까운 사람들과 문제가 있다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고, 공적인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가까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좀 더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집착하기보다는 뭐든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목표나 취미 등을 찾아 무력감을 보상 받도록 한다. 감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 모든 얘기들이 헛소리처럼 느껴질 것이다. 우리가 햇빛을 보고 운동을 하고 취미활동을 시작한다 해서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미친 직장 상사가 갑자기 사표 쓰는 것도 아니다. 그건 사실이다. 그런데 일단 해 보라. 나아진다. 분명 상황이 달라진 건 없는데, 이상하게 살 만해질 것이다. 그것이 감정의 신비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이야기한 요령들은 정신과에서 시행하는 ‘인지행동치료’에 해당하거나 같은 맥락에 있는 방법들이다. 인지행동치료는 말 그대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행동’을 교정함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시작하여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 “멘탈 셀프 힐링법, ‘인지행동치료요법’ 따라하기” 중에서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바로 인간관계에 집착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내 얼굴을 거의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이라 할지라도 (이런 경우 자체도 드물지만) 거울과 내 얼굴은 어디까지나 별개의 존재이며, 보통 일생 동안 마주치는 거울의 숫자와 종류는 무수히 많고, 영원히 내 얼굴 하나만을 상대하는 거울도 있을 수 없다. 내 얼굴 상태를 잘 알고 자신감을 갖지 않으면, 마주치는 거울 상태에 따라 혼란에 빠져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성향 또한 본인의 노력과 관계없이 형성되는 면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일단 인간관계에 얼마만큼의 가치 비중을 두는지부터가 타고난 성격에 따라 다르다. 인간 성격을 측정하는 5가지 기준들(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가운데 외향성과 친화성이 높을수록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은 성격이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요령을 쉽게 익히지만, 또 그만큼 인간관계에 있어 불만족을 느끼거나 문제를 일으킬 확률도 높다. 조사 통계에 의하면 외향성, 친화성이 높은 사람들의 이혼율이 높다고 한다. 그런 성격이 결혼생활을 잘 못한다는 말일까? 그게 아니라 불행한 결혼생활을 끝낼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외향성과 친화성이 낮은 사람, 즉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배우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더라도 굳이 헤어짐을 선택할 동기도 기회도 부족하므로 이혼할 확률이 낮다. 행복하지 않아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편이 나은지, 아니면 헤어지는 편이 나은지는 단정하기 힘든 문제다.
또 한편 성장기에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했을수록 인간관계의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인간관계에 연연하는 경향도 덜해진다.
- “인간관계의 마스터 키, 집착하지 마라” 중에서

싸움을 해야 할 때는 하되, 좋은 싸움을 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싸움의 요건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지 않고 나의 입장과 감정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너 말 그런 식으로 하지 마.” 보다는 “네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저것 좀 치워 줘.” 보다는 “저것 좀 치워 주면 (나는) 좋겠어.”, “어떻게 (너는)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보다는 “네가 그러니까 난 너무 섭섭해.”라고 말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를 주어로 말하면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에 대한 ‘비난’이 아닌 ‘항의’ 혹은 ‘호소’ 쪽으로 들리게 되어 대화의 양상이 훨씬 차분하고 부드러워진다.
- “싸움의 기술 : ‘나’를 주어로 말하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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