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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이성

위기에 처한 이성

필립 존슨 저 / 양성만 역 | IVP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8 리뷰 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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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9쪽 | 153*224*20mm
ISBN13 9788932845265
ISBN10 89328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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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양성만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해고, 기독교학문연구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교수이다. 본서는 기학연 기독 철학 모임에서 함께 공부하면서 번역한 것이다. 역서로는 『철학과 인문과학』『창조, 타락, 구속』『책임 있는 과학 기술』등이 있다.
저자 : 필립 존슨
진화 대(對) 창조에 대한 공식 논쟁의 불씨를 당긴 필립 존슨은 하버드 대학교와 시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현재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법학과 교수로 있다. 그는 지적 설계 운동의 주창자로서, 다윈주의 이론들을 비판하면서 지성계를 지배하는 자연주의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연구, 저술, 강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다윈주의 허물기』『The Wedge of Truth』『Objections Sustained』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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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실재하고 신학자들이 그 실재를 그저 주관적인 성찰이 아니라 하나의 사실로 주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신학은 지식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가 그것을 뭐라고 부르든 간에, 학문의 위계 질서상 맨 꼭대기에 있을 학문이 필요한데, 그 학문은 지식 자체를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 연구하는 것이므로 좀더 전문적인 학문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게 된다. 이 최상의 학문은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존중하지만 좀더 일반적인 원칙 - 과학적이거나 도덕적 혹은 미학적인 - 에 비추어서 그 지식을 평가해 준다. 그것은 죄수를 (혹은 인간 일반이나 태아 조직, 혹은 동물을) 대상으로 하여 과학적으로 효용성 있는 실험을 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지, 그 결과가 오해되고 오용될 수도 있으므로 지능의 유전적 차이에 관한 연구는 막아야 하는지, 다른 필요들에 비추어 볼 때 100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 힉스 입자를 발견하기 위한 초대형 충돌기를 건설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지, 과학 탐구가 자연주의에 기초를 두어야 하는지 혹은 지적 창조도 고려될 자격이 있는지 등과 같은 문제들을 결정해야 한다.

지배적인 학문은 어떤 학문적인 전문성이나 교수와 학자 계급의 배타적인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지배 행위, 즉 지성의 다스림을 말한다. 서로 이 지배력을 발휘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다. 물리학자, 판사, 정치가, 생물학자, 문학 비평가, 저널리스트, 경제학자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경쟁에 열광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어느 학문이 다른 분야보다 더 우선권을 갖느냐는 것은 어떤 주제가 좀더 근본적인가에 달려 있다.

만일 빵에 대한 인간의 필요가 근본적이라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말하듯이 경제학이 토대가 되고 다른 모든 학문은 상부 구조가 될 것이다. 만일 언어를 통한 인간의 의사 소통이 정말 지식의 모든 것이라면, 텍스트를 해석하는 학문인 문학 이론이 다른 학문보다 더 근본적이다. 만일 궁극적인 실제가 기본적인 입자로 되어 있고, 발생된 모든 현상이 어떤 의미에서 대폭발의 시초에 사건들을 지배한 어떤 대법칙에 의해서 결정된다면, 최종 이론에 대한 탐구는 단지 소립자 물리학자들이 참여하는 게임이 아니라 인류에게 엄청난 중요성을 갖는 문제가 된다. 그런 경우에 우리는 '물리학'과 '형이상학'이 밑바닥에서는 동일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신이 실재하고 모든 지식의 진정한 기반을 이루고 있다면, 우리는 지배적인 학문을 신학이라고 부를 것이다.

근본적인 실재를 해명하는 자들이 지식의 지배자가 될 것인데, 이는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만일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고 인류에게 자신의 본성과 뜻을 어느 정도 계시하였다면, 하나님과 전 피조계의 상호 적용은 가장 복잡한 주제일 뿐 아니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며, 신학이야말로 당연히 '학문의 여왕'이 될 것이다.
--- p.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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