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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의 인생론

불가의 인생론

원황 저 / 이상우 역 | 솔과학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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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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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7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794259
ISBN10 89877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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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원황(1533-1606)
명나라때 사람으로 자를 곤의, 호를 학해라고 하였으며 후에 호를 료범으로 고쳤다. 경술년에 과거에 합격하여 수재가 되었고, 정묘년에 공생으로 뽑혔으며 병술년이 되어서야 진사에 합격하였다. 그리하여 하북성 보지현의 현감을 제수 받고 첫 벼슬길에 올랐다. 63세가 되던 해에 자신의 아들인 원엄을 위한 글을 썼는데 이 글이 훈자언 혹은 료범사훈 등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권농서, 황도수리, 역법신서, 기사진전 등의 글이 료범잡서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역사책인 강감보와 과거시험 참고서 격인 군서비고와 평주팔대문종등의 저작이 있다.
역자 : 이상우
서울대학교 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북경대학교 철학과 박사, 현재 서울대 강사를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동양미학론』이 있고 『공자의 시론과 악론』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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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 모습들이 모순 없이 병존할 수는 있다. 그리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동시에 유가도 되고 도가도 되고 불가도 되거나, 유불도 삼교를 통합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궁극적인 인생관이나 형이상학적인 견해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많이 있겠지만,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인생관이나 견해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 p.10.pp.9-16
자네가 덕성을 넓혀나가고 열심히 선행을 하며 음덕을 쌓으면, 이것이 바로 스스로가 짓는 복이니, 어찌 누리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주역>>은 군자가 익혀서 행동의 지침으로 삼는 것으로, 흉한 것을 피하고 길한 것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만일 하늘이 정해놓은 운명이라는 것이 항상 정해진 그대로라고 한다면, 어떻게 흉한 것을 피하고 길한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주역>>의 앞부분에 나오는 '선을 쌓은 집안에는 두고두고 좋은 일이 있다'는 말을 자네는 믿을 수 있는가?'
--- p.32---4-13---
복을 얻고 호를 멀리하고 싶어한다면, 우선 잘못을 반드시 고치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선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이야기하기로 하고 (우선 잘못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겠다.) 잘못을 고치려고 한다면,

첫째 수치심이 있어야 한다.

나도 옛날의 성현들과 똑같은 사내 대장부이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백세의 스승이 될 수 있고, 자신은 똑같은 한평생을 살고 나서는 왜 깨어진 기왓장이나 벽돌처럼 되어 버리는가?

이는 세속적인 욕망에 깊이 물들어 있으면서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나쁜 짓을 하고, 사람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만하며 조금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내생에 축생으로 떨어질 것임에도, 자기 자신은 알지도 못한다. 세상에 이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맹자가 말하기를 "사람에게 수치심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고 하였으니, 그것이 있으면 성현이 되고, 그것을 잃으면 금수가 된다.

(왜냐하면 수치를 안다면 용기를 내어서 잘못을 고칠 수가 있고 날로 덕을 쌓아 성현이 될 수도 있지만, 수치를 모르면 방자하게 마음대로 행동해서 인격이 소실되어 금수같은 사람이 되고 결국에는 금수로 전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치를 아는 것이 잘못을 고치는 가장 요긴한 방법이 된다.
---pp.44-45

선사는 말하였다.

'사람들이 무심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항상 음양이라고 하는 사물의 흐름에 구속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이 없다고 할 수 없겠지. 그런데 범인들에게는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이 있지만,크게 선한 사람은 운명이 그를 구속할 수 없고, 크게 악한 사람도 운명이 그를 묶어 놓을 수 없다네.자네는 20년 동안 그 사람이 점쳐준 데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살았으니, 어찌 범부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나?'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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