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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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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928쪽 | 1158g | 152*224*55mm
ISBN13 9788976827852
ISBN10 89768278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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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제프리 T. 슈나프, 매슈 튜스
제프리 T. 슈나프(Jeffrey T. Schnapp)
하버드대학의 로망어·문학·비교문학과 교수이며, 디자인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 메타랩(metaLAB Harvard) 연구책임자이며, 인터넷과 사회를 위한 버크만 센터(Berkman Center for Internet & Society)의 설립자이자 공동연구책임자이다. 2011년 하버드로 옮기기 전까지는 스탠퍼드대학에서 이탈리아 문학과의 로지나 피에로티 교수직(Rosina Pierrotti Chair)을 맡았으며 스탠퍼드 인문학 연구소(Stanford Humanities Lab)를 설립하여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이끌었다. 고대에서 현재까지 모든 시기를 연구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문화사 연구자이자 디자이너, 큐레이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슈 튜스(Matthew Tiews)
스탠퍼드대학 예술연구소(Stanford Art Institute)의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스탠퍼드의 예술 프로그램(Arts Programs)과 인문학 센터(Humanities Center), UC버클리 타운센드 인문학 센터(Townsend Center for the Humanities at UC Berkeley) 등을 거치며 예술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공동작업과 학제 간 접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5년 예일대학에서 연기와 피아노를 공부하고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스탠퍼드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자 : 양진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번역가로 일하면서 [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스테판 욘손, 그린비, 2013), [공정 여행, 당신의 휴가는 정의로운가](패멀라 노위카, 이후, 2013)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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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세 가지 유형의 기고문들을 엮어 근대적 다중에 대한 의도적으로 혼잡하고 복잡하게 조사된 내용을 제공한다. 그것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연구 대상을 분할하는 표준 길이의 에세이, 대중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담은 ‘증언’ 형태의 짧은 에세이, 그리고 집단성에 관한 핵심적인 어휘의 변화하는 의미론적 장을 추적하는 미시사로 구성된다. 증언들과 의미론적 역사 모두의 보다 광범위한 모음은, 1850년에서 1920년까지의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미국의 대중을 다룬 희귀하지만 중요한 사회과학 저술들의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대중 프로젝트의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웹사이트의 주요 부문은 대중 이론가들에 대한 도상학적 재료와 참고자료를 특징으로 하며, 극장의 폭동, 지하철, 대중, 대중 사진, 대중의 크기를 계산하는 기법의 역사 같은 주제들에 관한 가상의 갤러리들이 있다. 즉 [대중들]은 독립적이고 자급 자족하는 인공물로 기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그것의 진정한 정체성은 정적인 것과 역동적인 것, 명확하게 ‘정립된’ 요소와 무한하게 증축할 수 있는 요소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출판/디지털 혼합물이다. (18쪽)

전근대적 다중은 위로부터 형성되고 종속되는 자연적인 무리로 오랫동안 생각돼 왔다. 근대적 대중은 그보다는, 변동하는 시대의 변덕스러운 주역이었으며, 그들 스스로가 지도자였고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과 개인주의의 토대를 조성했다. 그들에게 내재한 이질성과 불안정성 때문에 무엇도 그들의 힘을 위협하지 못했다. 그들은 산업 대도시의 거대한 대로를 따라 형성된, 사회계급과 연령집단·인종·국적·성별에 따른 마구잡이식 혼합과 물리적 집결의 결과였다. 모든 근대적인 것들, 즉 정치적 권위, 국가, 상업, 의사소통, 문화, 경제적 생산이 잠재적으로 그들의 수중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위신은 계속해서 증가했다. 인간의 육체가 한 덩어리가 될 때 발생한다는 의식적 인격의 손실 덕분에 근대적 대중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대적 대중은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들의 평균으로 환원될 수 없다. 그보다는 근대적 대중은 르 봉의 소립자에 대한 글들에서 나온, 그를 매혹시켰던 것들과 비슷한 연쇄작용을 촉발한다. "화학에서처럼 특정한 요소들?가령 염기와 산성?은 접촉하게 될 때, 결합하여 그것을 형성하도록 했던 물체와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가진 새로운 물체를 형성"하는데, 대중도 이와 마찬가지다. (43~44쪽)

스포츠 관객성은 때때로 그리고 장소에 따라 일정한 경계 내에서 변화하는 복잡한 현상이다. 그것은 조용히 텔레비전 스크린을 지켜보는 단 한 사람만의 고립된 중개 경험일 수 있다. 그것은 돔구장에 떼 지어 몰려든 소리치고 외치는 수십만의 남녀들-스포츠 군중-의 직접적인 집단 경험일 수도 있다. 스포츠 군중은 미국인 교수와 그의 독일인 학생들이 튀빙겐의 공원에서 일요일의 소프트볼 경기를 할 때처럼 간혹은 일시적 충동으로 모이지만, 그들은 행사가 열리기 한참 전에 공표된 스케줄에 따르는 정해진 시간의 지정된 장소에서 더 전형적으로 발견된다. 이런 의미에서 제자리에 머무는 스포츠 관중은 매달 콘서트나 연극 공연 시리즈를 예약하는 사람들과 닮았다. 주요한 차이는 제자리에 머무는 스포츠 관중은 대개 스포츠팬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환호로서 홈팀을 격려하고 비아냥거림으로 원정팀의 사기를 꺾는 활동적인 참가자로 여긴다. 스포츠 군중은 당파적이고 이전에도 거의 항상 그랬는데, 그것은 그들이 종종 무질서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이유다. 고대의 도덕가들은 스포츠팬은 술에 취했거나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현대의 이탈리아 속어는 그들을 ‘티포지’(tifosi), 즉 장티푸스에 걸린 사람들이라 부른다. (278쪽)

자족의 수사로 가득한 몽테뉴의 [수상록](Essais, 1580)에서 우리는 고독과 공적인 업무 사이의 상호작용적인 긴장에 대한 가장 복잡한 재현들과 마주친다. 사실 [수상록]의 전체적인 논리, 즉 고독과 공적인 업무의 존재 이유와 표현 양식은 바로 이러한 역학에 의해 유발된 것이다. 몽테뉴는 근래에 귀족에 봉해진 부르주아지에 속했고, 개인 소유지와 몽테뉴가(家)의 대저택을 물려받았다. 이러한 사회적 지위는 그에게 자기 소유권과 자제의 수사를 만들어 내도록 했는데, 그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일에 종사할 때조차 그랬다. 몽테뉴에게 자제는 내적인 자유의 상태, “대중으로부터 빠져나와” 어떤 내적인 영역으로의 침잠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러한 자제와 내적인 자유는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합법적인 권위의 모든 명시에 대한 중요한 복종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은 또한 (몽테뉴는 자신을 가톨릭교회의 옹호자로 여겼음에도 불구하고[E, vol.1, p.?56]) 루터교도와 프로테스탄트의 정치에 대한 이해를 특징짓고, 몽테뉴의 친구인 에티엔 드 라 보에티(Etienne de La Boetie)의 논문 「자발적 복종을 거부한다」(Discours de la servitude volontaire, 1548)의 중심부에도 존재한다. (81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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