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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교육과정 재구성

리셋, 교육과정 재구성

: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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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3쪽 | 618g | 153*224*18mm
ISBN13 9788997206278
ISBN10 899720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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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울신은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구 교사모임
혁신교육을 꿈꾸는 신은초의 교사들은, 교실 속 배움에서 그 꽃이 피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분절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맞춘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위해 늘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노력과 실천으로 아이들의 배움이 더 즐거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공부가 참 재미있다’라는 아이들의 말을 듣는 것이 바로 우리 교사모임의 목표입니다.
김광철, 김동춘, 김민주, 김정희, 남정순, 박신영, 서기정, 서정희,
손규옥, 송정희, 심정아, 안해숙, 오수정, 유진영, 이나리, 이명희,
이용주, 이현숙, 정기영, 정유정, 조은비, 주현화, 지정은, 천혜련
편자 : 박신영
교직 생활 20년 만에 혁신학교를 만났고 신은초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청춘을 신은초에서 보내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의 3주체가 모두 행복해하는 학교를 꿈꾸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민에 지친 후배들을 다독거리고, 앞장서는 선배들을 쫓아가고, 나의 주변을 살펴보면서 조금 늦더라도 함께 가려 합니다. ‘혁신교육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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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과를 통합하는 수업을 통해 학습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는 것에 주목한다. 교과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학습 내용을 배운다기보다는 학습 방법을 학습한다. 학습의 내용보다는 학습의 절차가 강조된다. 따라서 통합 수업에서는 정적인 학습 과정이 아니라 역동적인 학습 과정을 강조하며,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에 대해 상당한 책임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p. 18

먼저, 주기집중학습 수업 시간은 하루의 일과가 리듬을 타듯 매일 반복되도록 1~2교시를 블록 타임으로 묶어 아침 시간에 이루어진다. 우주와 사람, 밤과 낮의 흐름, 들숨과 날숨,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우리는 큰 흐름 안에서 리듬에 맞추어 살아가고 흘러간다. 이를 거스르면 무언가 불편하고 힘이 들게 마련이다. 하루의 일과, 교실에서의 수업 역시도 리듬 안에서 편안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오고, 함께 호흡하며 아침을 열고, 머리·가슴·몸을 균형 있게 사용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운다.
p. 30

그 가운데 우리가 배웠던 북한 어린이들의 실상을 확인한 아이들이 배고픈 북한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방향으로 모아졌다. 기부금은 자발적으로 1,000원 이상 모으고, 선생님들은 북한 어린이를 후원할 수 있는, 한 어린이 복지 재단을 소개한 후, 재단에서 온 모금원에게 직접 후원하도록 도왔다. 아이들은 자기에게는 덜 필요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어 기뻐했으며, 그중 일부를 기부하여 어려운 친구들을 도왔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해했다.
p. 108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지식정보화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감성을 더욱 발달시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사실과 발전 방향까지도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지구’를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5명의 교사들은 머리를 맞대고 ‘소중한 지구’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지구’라는 큰 주제에 포함되는, 아이들이 배워야 할 작은 주제로, ‘지구’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지 찾아보는 수업은 어떨까요?”
그래서 1) 대주제와 소주제를 학년 중점 교육 활동―생태·환경교육―을 근간으로 선정하고, 2) 주제에 알맞은 교과별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계획이며, 실제 각 반에서 공부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의논하여 대주제 안에서 시수나 소주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교사들은 준비가 되었고 각 반으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내용을 의논하고 계획해갔다.
“푸른반 친구들~, 우리가 더욱 재미있게 하고 싶은 공부를 말해볼까요?”
p. 119

“후보 ○번 쪽에 질문하겠습니다. ○번 후보는 공약으로 수영장을 만든다고 했는데, 수영장을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겁니까?”
“학교에서 하는 되살림 장터에서 돈을 모으거나 모금 운동을 하면 됩니다.”
“그 정도로는 수영장을 못 만들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학교 전기 요금를 아끼는 방법도 있고 모자라면 은행에서 대출을 하면 됩니다.”
“학교가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는 빚을 지게 됩니다.”
대출 이야기가 나오니 아이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p. 205

“선생님, 장덕여왕(당선자)이 수영장 안 만들면 어떻게 해요?”
아이들이 한바탕 웃어재꼈다.
“그래서 투표한 것으로 끝난 건 아니에요. 장덕여왕은 예외지만, 진짜 선거라면 우리가 뽑은 당선자가 공약을 제대로 지키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해요. 만약 공약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약을 왜 안 지키는지 따져야 해요. 계속 지키라고 말해야 돼요.”
그래, 그거면 된다.
선거가 왜 필요하며 후보의 공약을 왜 꼼꼼히 살펴야 하는지를 알면 된다.
자신의 한 표를 포기하지 않고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면 된다. 그리고 나아가 선거로 끝난 것이 아님을 알면 되는 것이다.
p. 211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토론을 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나 실제 토론에서나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주제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자신의 주장과 그에 따른 근거를 세우기 위해 자료를 충분히 조사하고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주었다. 아이들은 관련된 도서나 영상, 뉴스 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서로 관련짓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토론에는 사회자와 찬반 양측의 토론자, 판정인이 참여하였고,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은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토론의 흐름을 따라 참여자들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 하였다. 토론자의 주장에 따른 근거가 논리적인지, 판정인의 판정은 객관적인지 등의 점검 항목을 토론 시작 전에 미리 상의하여 결정하였다.
pp. 263-264

아이들이 각자 여행지를 선정하여 계획을 세우는 동안 평소 수업에선 볼 수 없었던 많은 질문과 대답이 쏟아져 나왔다.
“그건 공정 여행이 아니잖아요!”
“선생님, 해외여행은 안 되나요?”
“생각보다 경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4박 5일도 되는 거죠?”
“숙박은 어디서 해요?”
“밥은 어디서 먹어요? 해 먹어도 돼요?”
“전철 타고 가도 돼요?”
한참 소란을 떨다가 여행지가 몇 개로 간추려진 후에는 가고 싶은 여행지별로 자연스럽게 팀이 만들어졌다. 평소 끼리끼리 몰려다니던 아이들은 서로 떨어져 나간 배신의 아픔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가고 싶은 곳은 분명 달랐던 것임을 각자 깨달았으리라. 아무튼 공정 여행에 대해 생각해본 아이들은 대형 리조트를 이용하거나 동물 쇼를 보는 활동 등에는 신중하게 접근했다.
여행지별로 각각 팀에 소속된 아이들은 여러 가지 궁금증과 돌발적으로 튀어나오는 문제에 부딪혀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해결이 잘 안 되면 팀원들 집을 돌아다니며 함께 상의하고 계획을 세워 나갔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지만 아이들은 교통이라든지 경비 부분을 너무 상세하게 조사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이 부분은 좀 더 면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p. 309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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