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모자 때문이야!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24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배송안내
7/29(월) 발송예정(예약판매)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예정일 이후 1~2일 이내 수령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예약도서와 함께 주문 시 도서 출간일에 함께 배송됩니다. (출판사의 사정으로 출간 지연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277g | 190*260*6mm
    ISBN13 9788928315352
    ISBN10 89283153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빠는 심각한 얼굴로 “네, 네,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답만 하고는 가만히 전화를 끊었어요. 엄마가 김밥에 넣을 오이를 썰던 손을 멈추고, 굳은 표정으로 아빠를 보았어요.
    아빠가 엄마에게 다가가 무겁게 입을 열었어요. 누나가 선생님이 묻는 말에 꼬리 없는 말로 툴툴거리다가 야단을 맞았다는 거예요. 고운 말을 쓰던 수민이가 갑자기 달라지자 걱정이 된다는 선생님의 전화였어요.
    “선생님한테 툴툴거렸다고? 사춘기라고 봐줬더니 안 되겠네!”
    엄마가 오이를 팽개치고 누나의 방으로 향했어요. 아빠도 엄마를 진정시키면서 쫓아갔지요.
    모자를 요쪽 저쪽 돌려 가며 써 보던 형민이는 엄마와 아빠가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을 뒤늦게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 따라붙었어요.
    그때였어요.
    “나가 있어!”
    엄마와 아빠가 차갑게 말하며 방문을 콱, 닫았어요.
    형민이는 동상처럼 우뚝 멈췄어요. 그러고는 굳게 닫힌 문을 빤히 보았어요. 형민이는 문득 남의 집에 와 있는 것만 같았어요.
    --- p.14

    형민이와 진후는 엘리베이터에서도 수군수군, 학교에서도 속닥속닥 모의를 했어요. 둘은 결국 훔친 물건을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시 만났어요.
    형민이와 진후는 물건을 재빨리 맞바꿨어요. 그러고는 수민이의 윗도리는 진후의 방에, 할아버지의 선글라스는 형민이의 방에 꼭꼭 숨겼지요.
    “후! 이제 안심이다.”
    진후가 깊은 숨을 내쉬며 말했어요. 자기 방에 선글라스가 없으니 그제야 마음이 놓였어요. 형민이는 자기 방에서 혼자 낄낄 웃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형민이와 진후는 점점 불안해졌어요. 소방차, 경찰차, 장난감 같은 내 보물을 갖고 있을 때는 마음이 뿌듯한데, 남의 보물을 갖고 있으니 뜨거운 찐빵을 쥐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너무 뜨거워서 먹을 수도 없고, 오른손에 쥐면 왼손으로, 왼손에 쥐면 오른손으로 날름 던져 버리게 되는 찐빵이요. 뜨거운 찐빵은 시간이 지나면 식기라도 하지, 훔친 물건은 호호 불수록 더 뜨거워졌어요.
    --- pp.36-3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엉터리 모자를 쓰고 하루아침에 멍텅구리가 된 한형민!
    자기에게 관심도 없는 가족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요.
    가족의 소중한 보물을 훔쳐서 꼭 복수하고 말 거예요!


    형민이의 누나 수민이는 사춘기에 들어선 사고뭉치라서 부모님의 관심은 누나에게 온통 쏠려 있다. 한편 형민이의 단짝친구 진후네 할아버지는 진후에게는 야단만 치고 무섭지만, 오랜만에 미국에서 놀러 온 사촌 형 데이비드에게는 상냥하게 대하며 정성을 쏟는다. 진후는 그런 할아버지가 밉기만 하다.
    소풍을 앞두고 형민이와 진후는 모자를 맞춰 쓰고 소풍을 가기로 한다. 형민이네 엄마는 수민이 옷을 사는 것만 기억하고 형민이 모자는 깜빡하고 만다. 화가 난 형민이는 오밤중에 퇴근하고 들어온 아빠를 졸라 급하게 인터넷으로 모자를 산다. 소풍을 다녀오는 길에 만난 데이비드는 형민이의 모자 앞머리에 붙은 영어의 뜻이 ‘멍텅구리’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형민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망신을 당한다.
    상심한 형민이는 위로를 받고 싶었지만, 누나가 사고를 더 크게 치는 바람에 가족 누구도 형민이에게 관심을 쏟지 않는다. 형민이는 진후와 함께 누나와 할아버지의 소중한 보물을 훔쳐서 복수하자고 작당하는데…… ‘가족의 보물 훔치기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