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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펜서블

인디스펜서블

: 조직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법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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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88g | 153*220*12mm
ISBN13 9788984456815
ISBN10 898445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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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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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두 사람의 등산객이 등장하는 오래된 우스갯소리 하나만 하고 가자. 숲길을 거닐던 등산객 두 사람 앞에 갑자기 굶주린 곰 한 마리가 나타난다. 위험을 알아차린 이들은 달아나기 위해 방향을 돌린다. 그런데 둘 중 한 사람은 그 자리에 멈춰 서더니 뜬금없이 배낭에서 런닝화를 찾아내 신느라 정신이 없는 게 아닌가. 뛰어가던 나머지 한 사람이 뒤를 돌아보며 소리친다. “자네 지금 뭐하나? 아무리 런닝화를 신더라도 자네가 곰보다 빠를 순 없어!” 그러자 신발을 다 신은 친구가 대답한다. “곰보다 빠를 필요까진 없어. 자네보다 빠르기만 하면 돼.”

이제 감이 오는가?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그 자리를 놓고 경쟁할 대상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 주위의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은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시에 당신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더 나은 직급, 더 나은 지위, 더 많은 돈 그리고 더 좋은 사무실 등 당신이 소망하는 그것을 차지하려면 불가피하게 그들을 앞서가야 한다. 당신이 그들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고 해서 그걸 두고 배신 행위라 말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들의 기준에 당신을 적당히 맞추는 것이야말로 당신 자신을 배신하는 것이다. 당신의 경쟁 상대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그 사람들처럼 차려입고 다니면서 심지어 그들과 똑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도대체 무슨 수로 그들보다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겠는가?

당신은 현재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세일즈하고 있는가? 주위의 부정적 사례나 그들이 말하는 인생철학에 굴복한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사실 인간의 지능이나 능력의 정도에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진 않는다. 그보다는 각자의 기대치가 너무 낮고 노력이 부족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시 말해, 자신을 제대로 세일즈하지 못하는 게 더 큰 장애물이다. 2011년 7월에 출간된 갤럽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근로자 중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이는 단 27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여기서 ‘몰두하다’란 그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헌신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직원이 고작 27퍼센트에 불과하다니 믿어지는가? 하지만 당신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반가운 뉴스이기도 하다. 의외로 경쟁 상대가 많지 않다는 소리니까.

나머지 73퍼센트를 차지하는 절대다수의 근로자는 주로 ‘무심하다’는 단어로 묘사된다. 이 말은 ‘마음에서 떠나 있다’ 혹은 ‘연결이 끊겨 있다’, ‘단절된 상태이다’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근무시간 대부분을 이런 태도로 보내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가 되는가? 어째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이런 무심한 태도를 선택하는 것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당신까지 그들과 같은 덫에 사로잡히면 곤란하다. 당신은 지금 성공을 향한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 흔한 무심한 부류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제1장 ‘현상유지’의 늪에서 벗어나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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