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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1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04g | 128*188*20mm |
| ISBN13 | 9788988826331 |
| ISBN10 | 8988826337 |
병아리 가슴에 용기를
배키 프리먼 등저 / 김명렬 역
|
창조문화
|
200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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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키프리먼
『찻잔 속의 벌레』『결혼생활 911』『아직도 숟가락을 빨며』『현관 그네에서의 전망』등의 작품이 있으며 300곳 이상의 라디오와 인터뷰, 홈라이프 잡지에 『결혼생활 911』을 연재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유모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잔 듀크
작가 겸 동기부여 강사, 그리고 가수로 활동한다. 『홈 라이프』『그린빌해럴드 배너』『십자가와 깃대』등의 작품이 있으며 <라이프스트림> 잡지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1998년에는 플로리다 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여류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
레베카 발로우 죠단
전업 작가이며 『하나님의 형상안에서 365일』을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는 미국 기독 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상을 두 번 수상했다.
그레이시 맬론
자유 기고가로서 성경학교 선생이며 각종 회의와 세미나에 강사로 활동한다. 그녀의 글은 <디서플십 저널> <무디> <오늘날의 기독교인 부모> <홈라이프> 등의 잡지에 실린다.
프랜캐피샌딘
<다음에 만나요, 제프리> <여성의 힘>의 전속 기고가이다. 그녀는 <포커스 온 더 패밀리 피지션> <무디> <버츄> <더 크리스챤 메디컬 소사이어티 저널> 등에 실렸다. 그녀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사는 성경 연구회의 선생이기도 하다.
『찻잔 속의 벌레』『결혼생활 911』『아직도 숟가락을 빨며』『현관 그네에서의 전망』등의 작품이 있으며 300곳 이상의 라디오와 인터뷰, 홈라이프 잡지에 『결혼생활 911』을 연재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유모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잔 듀크
작가 겸 동기부여 강사, 그리고 가수로 활동한다. 『홈 라이프』『그린빌해럴드 배너』『십자가와 깃대』등의 작품이 있으며 <라이프스트림> 잡지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1998년에는 플로리다 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여류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
레베카 발로우 죠단
전업 작가이며 『하나님의 형상안에서 365일』을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는 미국 기독 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상을 두 번 수상했다.
그레이시 맬론
자유 기고가로서 성경학교 선생이며 각종 회의와 세미나에 강사로 활동한다. 그녀의 글은 <디서플십 저널> <무디> <오늘날의 기독교인 부모> <홈라이프> 등의 잡지에 실린다.
프랜캐피샌딘
<다음에 만나요, 제프리> <여성의 힘>의 전속 기고가이다. 그녀는 <포커스 온 더 패밀리 피지션> <무디> <버츄> <더 크리스챤 메디컬 소사이어티 저널> 등에 실렸다. 그녀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사는 성경 연구회의 선생이기도 하다.
역자 : 김명렬
서울 출생.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때 연극에 몰두했으나 현재는 번역문학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 『사랑과 운명』『비단커튼』『에덴의 장미』『지름길』『성공을 향한 15가지 비밀』『칭찬 받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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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청명한 10월의 저녁, 고등학교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날씨는 서늘하고, 밴드는 애국적이고, 활기찬 음악을 연주했으며, 버팔로스 팀 선수들의 빨간 유니폼은, 다른 팀의 색 바랜 유니폼에 비해, 파란 필드와 대조를 이루며 너무도 산뜻해보였다(우리 여자들은 그런 것들을 주의 깊게 본다).
모든 것이 밝고 아름답기만 했다. 그러다가 2학년인 우리의 아들 제크가 한참 뛰다가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엄마의 악몽이 시작 되었다.
들 것을 든 의료진이 필드로 뛰어들어갔고, 남편 스코트는 한 번에 두 계단씩 관중석을 뛰어내려가고, 높은 담장을 뛰어넘어 필드로 뛰어갔다. 나도 남편 뒤를 따라 뛰어내려갔다. 숨이 목에 차오르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높은 담장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어떻게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나는 한순간 동작을 멈추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이 담장을 기어 넘어가는데, 제크는 별 탈 없다면, 그 아이는 내 행동에 대해 몹시 당황해할 거야. 만약 내가 그러지 않는다면, 나는 가슴속에서 다친 아들에게 빨리 가보라고 소리치는 본능과 싸워야만 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엄마이다 - 나는 담장을 기어올랐다.
내가 사이드라인에 도달하자, 스코트는 나를 흘깃 돌아보며, 턱으로 엄마의 자리, 즉 관중석의 앉아있던 자리로 돌아가라고 신호했다.
"팔이 빠졌을 뿐이야."
그가 소리쳤다.
"차를 타고 가서 보험서류를 가지고 병원으로 와."
모든 것이 밝고 아름답기만 했다. 그러다가 2학년인 우리의 아들 제크가 한참 뛰다가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엄마의 악몽이 시작 되었다.
들 것을 든 의료진이 필드로 뛰어들어갔고, 남편 스코트는 한 번에 두 계단씩 관중석을 뛰어내려가고, 높은 담장을 뛰어넘어 필드로 뛰어갔다. 나도 남편 뒤를 따라 뛰어내려갔다. 숨이 목에 차오르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높은 담장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어떻게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나는 한순간 동작을 멈추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이 담장을 기어 넘어가는데, 제크는 별 탈 없다면, 그 아이는 내 행동에 대해 몹시 당황해할 거야. 만약 내가 그러지 않는다면, 나는 가슴속에서 다친 아들에게 빨리 가보라고 소리치는 본능과 싸워야만 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엄마이다 - 나는 담장을 기어올랐다.
내가 사이드라인에 도달하자, 스코트는 나를 흘깃 돌아보며, 턱으로 엄마의 자리, 즉 관중석의 앉아있던 자리로 돌아가라고 신호했다.
"팔이 빠졌을 뿐이야."
그가 소리쳤다.
"차를 타고 가서 보험서류를 가지고 병원으로 와."
---pp.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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