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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된다는 것

소속된다는 것

: 현대사회의 유대와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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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26g | 152*224*15mm
ISBN13 9788931009446
ISBN10 893100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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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로, 무슬림 도시의 전형적인 무슬림 여성이 베일을 쓰는 것은 자기 할머니가 베일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을에 살던 할머니는 들에서 무척 바쁘게 일했고, 베일을 쓰지 않은 채 사원을 출입했다. 베일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의 몫이었다. 손녀는 할머니에 대한 충성보다는 할머니보다 나은 사람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기리는 것이다. (24쪽)

- 자유를 포기한다는 것은 그것이 설사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결과라 할지라도 고통스러우며, 때로 개인들은 성원의 임무에 쏟은 그 모든 시간과 노력이 스스로가 만족스럽게 느끼는 방식으로 인정되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기꺼이 순응하고 복종하고 희생하려는 의지와, 다른 한편으로는 집단 성원 지위의 특전을 누리는 대가로 삶의 몇몇 측면을 포기하라는 압력 사이의 긴장을 바탕으로 동요가 생겨난다. (57쪽)

- 새로운 급진 우파는 종족에 근거해 성원 지위를 할당하는 것을 옹호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선택에 따른 소속의 가능성을 차단한다. 이런 태도는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며, 20세기 후반에 수많은 사회운동이 촉진한 해방적 정치와 분명하게 대립한다. (133쪽)

- 갱단에 들어가려면 입문 의례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종종 ‘뛰어들기(jumpin’ in)’가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지망자의 인내심을 시험하고자 일정한 수의 단원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구타를 한다. 충분히 강인하다고 여겨진 지망자는 가입이 받아들여져 갱 단원이 된다. 강도, 상점 털기, 강간, 차 타고 달리며 총 쏘기, 총 훔치기, 경쟁 세력 두드려 패기, 자기 손가락 자르기 등이 입문 의례가 되는 경우도 있다. (198쪽)

- 슬픔과 기쁨의 감정을 전하는 의례와 의식의 구성은 몇몇 감정을 표현하고 다룰 수 있는 일정한 공적 영역을 확립할 필요성을 따른다. 내가 말하는 ‘치유 공간’이 란 개인들이 합리적으로 계산된 행동 제약에서 벗어나도록 허용되고 때로는 장려받기까지 하며, 제한된 시간 동안이나마 마음을 느슨하게 할 수 있는 장소다. 한계를 넘어서는 이들은 병들어 치유가 필요하거나 비정상적이고 허약한 사람, 또는 미치거나 불안정한 사람으로 간주된다. 이런 평가는 규칙을 정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기준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26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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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된다는 것》에 서 귀베르나우 교수는 개인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들을 노련하게 해체한다. 서로 대립되는 흐름, 경향, 긴장 관계들이 우리를 규정하려 경쟁하는 세상에서, 더욱이 현대인이 처한 여러 문제와 난관들이 날로 더 복잡다단해지는 현실에서, 이 책은 시의적절한 분석서로 평가된다.
? 트레버 아서 스미스(정치인, 영국 자유민주당)

몬트세라트 귀베르나우 교수는 시민과 공동체 간의 결속과 심리적 연결성을 심도 있게 탐구함으로써 어딘가에 소속된다는 것(belonging)의 개념을 재설정한다. 저자는 충성심, 자유, 그리고 신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함으로써 민족 정체성과 민족주의에 대한 논의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 이 책은 이론적으로 풍요로우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독자의 접근을 돕는다. ? 알랭 가뇽(몬트리올 퀘벡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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