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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교 이야기
오대산 정념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불교 이야기

자현 편저 | 담앤북스 | 2015년 04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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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51g | 172*220*16mm
ISBN13 9788998946500
ISBN10 899894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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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자현 스님
동국대학교 철학과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한국 고대사)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성균관대학교와 울산대학교 강사 및 동국대 교양교육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 교무국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 울산 영평선원 원장, 월정사 부산포교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학진 등재지 10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사찰의 비밀』 등 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2011년 발간한 『불교미술사상사론』(운주사)은 2012년 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에, 2012년 발간된 『100개의 문답으로 풀어낸 사찰의 상징세계[상·하]』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에, 『붓다순례』는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 도서(구 문광부 우수 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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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원숭이를 잡을 때 작은 병 속에 먹이를 놓는다고 합니다. 병 속에 있는 먹이를 잡은 원숭이는 그 음식을 잃지 않으려고 기어이 움켜쥔 손을 펴지 않아 결국 다가온 사냥꾼에게 잡히고 맙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렸으니 당연히 손을 펴고 먹이에 대한 욕심을 놓을 것 같지만 원숭이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혹시 우리 중에도 이렇게 원숭이처럼 살아가고 계신 분은 안 계신지요? 모든 것을 펴고 버림의 삶을 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풍처럼 쓰임이 있을 때는 푸른색으로 쓰이고, 더 이상 쓰임이 없다면 잡은 가지를 놓아 버리는, 집착을 여읜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쥐고 펴는 것이 자유로운 진정한 삶의 경계가 아니겠습니까!
--- p.156

부자가 되면 보시를 할 텐데 하고 생각하는 것은 덧없습니다. 보시는 차고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자신을 버리고 탐착을 없애는 소중한 마음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잡아함경』 권48에서 ‘가난만을 탓하며 보시하지 않는 것이 바로 가난의 고리를 끊지 못하게 하는 동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우바새계경』에서는 ‘국왕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보시하는 것이 아니며, 가난하고 궁색한 이라도 보시하지 못할 것은 없다. 제아무리 가난하더라도 한 몸뚱이는 있는 것이니, 이것으로 다른 이의 복 짓는 것을 능히 도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보시에 있어서 가벼운 것은 재물이며, 무거운 것은 마음입니다. 남을 배려해서 선을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지닌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보시행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보시의 공덕을 통해서 사후에 천상의 복락을 누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동체대비를 자각한다면, 부처님이 되는 성불도 비단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 p.188-191

어떤 사람이 삼麻 짐을 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우연히 금덩어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지금까지 지고 온 공이 아까워 금을 취하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문제는 삼을 지고 가면 금을 갖지 못하고, 금을 가져가자니 무게 때문에 삼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람은 긴 망설임 끝에, 삼을 그대로 지고 가기로 했답니다.
언뜻 보기에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 같지만,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어도, 우리가 살아온 그동안의 타성적인 삶을 쉽게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몸을 받아서 왔으면 정말 금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올 정도로 지극하게 수행이든 공부든 제대로 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는 것이지요.
불교의 가르침은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가슴이 청량하게 열려야만 하는 것이지요. 가슴이 열리는 것을 명월흉금明月胸襟이라고 합니다. ‘가슴을 열어서 밝은 달을 띄운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렇게 해서 자기가 밝아지면, 자연히 세상의 어두움은 찾으려 해도 발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혜능 스님은 『법보단경』에서, ‘하나의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앨수 있는 것과 같이, 하나의 지혜가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없앨 수 있다.(譬如一燈 能\除千年闇 一智能\滅萬年愚)’고 하셨는데, 항차 가슴에서 밝음이 나온다면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 p.2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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