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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사진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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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665g | 190*245*18mm
ISBN13 9788967940294
ISBN10 896794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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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메리 워너 메리언
뉴욕 시러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시러큐스 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 앤디 워홀 예술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히 사진과 역사 분야의 강연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진Photography》 《플레밍의 예술과 생각Fleming's Arts and Ideas》 《사진과 비평Photography and its critics》 등이 있다.
역자 : 최윤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동통신과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주간번역가와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거쳐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히스토리》 《시대가 선택한 미술》 《지식의 백과사전》 《알고 싶은 심리학, 쉽게 읽는 심리학》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20세기 역사》 《위대한 탈출》 《과학의 책》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 등이 있다.

감수 : 최군성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영상학부 사진전공 교수이다. 제10대 사진학회 학회장을 역임했고, 제10회 대한민국 사진문화 학술부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심원의 정원] [Color&Light]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지은 책으로는 《사진》 《사진의 길》 《사진기초의 길잡이》 등이 있으며 《조명실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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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로 누드사진을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음에도 외젠 들라크루아(Eugene Delacroix) 같은 19세기 예술가들은 여전히 기계로 찍어낸 듯 정확하다며 카메라가 만든 작품을 비난했다. 들라크루아는 사진이 실제와 너무 똑같아 보여서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옹호하는 몇몇 예술가는 누드 연구가 최소한 스튜디오 안에서 살아 있는 모델이 취한 전형적인 자세를 묘사할 수는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에서 누드모델을 사용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요구와 대중을 외설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정부의 의견을 절충해 예술 교육용이라는 뜻을 담은 아카데미(academie) 사진이 탄생했다.
---「No.8 The Nude 누드」중에서

사진작가와 예술가들은 가볍고 진지하지 못한 타블로이드 신문용 사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높이 평가하고 따라했다.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은 뉴욕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 데일리뉴스(New York Daily News)》에서 발견한 소재를 기반으로 거칠고 초점이 어긋난 사진을 일부 제작했다. 그는 자신의 미학을 설명하면서 선명하지 않고 잉크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사진과 기사를 공격적으로 배치하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타블로이드 신문의 미학과 같다고 선언했다. 타블로이드 신문에 실린 얼룩진 사진과 눈에 거슬리는 사진 속 장면은 타블로이드 신문을 읽고 그곳에 실린 사진을 수집했던 앤디 워홀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워홀의 연작 [죽음과 재난(Death and Disaster)]은 자동차 사고와 사형 집행용 전기의자, 자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 「No.43 Tabloid 타블로이드 신문」중에서

한순간에 사라지는 이미지라는 뜻의 프랑스어 ‘Images a la sauvette(1952년 출간된 브레송의 사진집 제목으로 영문판에서는 《결정적 순간(The Decisive Moment)》이라고 번역됐다)’는 순식간에 달아나는 혹은 몰래 스쳐지나가는 어떤 대상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초현실적인 상황이 일상생활 속으로 뿜어져 나온 순간을 포착해야 한다는 초현실주의자들의 생각과 같은 맥락이다.
---「No.63 The Decisive Moment 결정적 순간」중에서

20세기 초 사회학자이자 사진작가인 루이스 하인(Lewis Hine)이 도덕적인 시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의 구성과 초점, 색조를 바꿔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아동노동법을 바꾸는 데 노력한 하인은 화면 속 인물이 불행한 희생자가 아닌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개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방직기에 줄지어 늘어선 방추 사이로 자그마한 손가락을 집어넣는 아이는 기계의 엄청난 크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조심스럽고 우아하게 일한다. 하인은 방직기를 압도적으로 보이도록 과장되게 묘사했다. 포토스토리를 제작할 때 하인은 가끔씩 단계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서사 구조를 이루도록 사진을 배치하고 보는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을 조합해 이야기를 만드는 데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도록 요구했다.
---「No.79 Documentary Expression 다큐멘터리적 표현」중에서

미국 예술가 루카스 사마라스(Lucas Samaras)는 자동으로 진행되는 현상 절차에 개입해 아직 다 마르지 않은 부드러운 사진 표면을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잡아 늘려 상을 변형시켰다. 몇몇 비전문가 폴라로이드 사용자도 단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기 위해 가끔씩 부드러운 사진 표면을 이쑤시개로 이리저리 긁었다. 폴라로이드 사는 주요 고객층이 항상 평균적인 소비자임을 잘 알고 있었지만 유명한 사진작가들을 후원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야기하도록 했다. 앤설 애덤스는 폴라로이드 사의 자문을 담당했고 워커 에반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만의 독특한 색 영역을 탐구했다. 폴라로이드 사는 가로 20인치×세로 24인치짜리 대형 카메라를 제작해 예술가들을 초빙했으며 심지어 실물 크기의 사진을 제작할 수 있는 가로 40인치×세로 80인치짜리 초대형 카메라를 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많은 평균적인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콜라주 작품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한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같은 예술가들의 호기심을 가장 크게 자극한 요소는 스냅사진이 보여주는 다재다능함이었다.
---「No.84 The Polaroid 폴라로이드」중에서

아마 가장 영향력이 큰 특징은 첫 번째인 ‘사물 그 자체’일 것이다. 이것은 사진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상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생각을 포함한다. 두 번째 특징인 ‘디테일’은 카메라가 만드는 상은 현실의 파편에 불과하다는 생각과 사진이 완성할 수 있는 강력하고 명료한 표현력을 함께 가리킨다. 대상을 선택하고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는 ‘프레임’이라고 부른다. 세 번째 요소인 프레임은 네 번째 요소이자 사진만이 유일하게 멈추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 요소인 ‘관점’은 사진작가가 자신만의 시점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이 분석한 결과가 타당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다른 사진작가와 큐레이터, 수집가에게 권하기 위해 자코우스키는 무명의 아마추어가 찍은 사진과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진, 당대에 제작된 사진 중에서 적절한 작품을 골라 전시회를 개최하고 그에 걸맞은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어디서 촬영했는지, 혹은 누가 촬영했는지 상관없이 좋은 사진은 모두 다섯 가지 요소가 기민하게 협력한 결과라는 생각을 강조하고자 자코우스키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과학 사진과 포토저널리즘, 그리고 스포츠 사진을 망라했다.
---「No. 96 The photographer's eye 사진작가의 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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