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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이야기
쟈클린 발롱 저 / 모리스 포미에 그림 / 김경은 역 | 생활성서사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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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118g | 140*217*15mm
ISBN13 9788984810211
ISBN10 89848102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모리스 포미에
그는 이 책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자신의 자화상을 그릴 때 언제나 성서 인물에서 볼 수 있는 긴 수염을 빼놓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다른 어떤 그림보다도 성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성서는 시대가 지나도 영원히 진리로 남아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 : 쟈클린 발롱
프랑스 갈리마르 쥬네스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종교 도서를 직접 쓰기도 하고 기획하기도 한다. 이런 그의 활동은 종교 담당 기자로,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경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역자 : 이은영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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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고민 끝에 이렇게 결심하셨어요.
'내가 괜히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었구나. 이제 내가 만든 모든 생물들을 땅 위에서 모두 다 없애 버리리라.'
그러나 노아만은 하느님 마음에 들었어요. 노아는 착하고 정직했으며, 언제나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하느님은 노아만은 벌하지 않고 당신이 만드신 땅 위에서 살게 하고 싶으셨답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계획을 노아에게 알려주셨어요.
"노아야, 이제 세상은 막판에 이르렀구나. 땅 위는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되었어. 그래서 나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쓸어버리기로 했다. 이제 폭우를 쏟아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을 죽게 할 터인데 노아 너와 네 가족만은 살려주마."

"너는 전나무로 배 한 척을 만들어라. 길이는 1000미터, 넓이는 165미터, 높이는 100미터가 되도록 크게 만들어라. 삼 층으로 배를 만들고, 물이 새지 않도록 배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여라. 지붕을 올려 덮고 옆에는 출입문을 내도록 하여라."
--- pp.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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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미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기획과 그래픽으로 늘 출판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가 내놓은 성서 이야기책. 그림자극처럼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성서 속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상상 속에서 화려한 영상으로 살아날 것이다.
--- 이호백(도서출판 재미마주 대표)
아이들이 성서 속의 인물들을 자신들만의 눈높이로 보고 이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 시리즈는 모든 등장 인물과 배경을 그림자로 표현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성서는 아이들에게 상상 속의 놀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스스로 모세가 되어 보고, 요나도 되어 보고, 유다도 되어 보면서 성서 속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하느님은 우리 아이들 안에 살아 계시겠지요.
--- 두 봉 주교
간결하고 정직한 문장과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의 성서 이야기를 담았다. 갈피마다에 글쓴이와 그림 그린이의 정성이 배어 있다. 이제 막 글을 읽을 수 있게 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선물이 되겠다. 사람의 인생 자체가 한 토막 이야기일진대, 성서 이야기로 그 처음을 장식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세상에 있을까?
---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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