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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침실 1

왕비의 침실 1

: 국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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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10352
ISBN10 89840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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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쥘리에트 벤조니
1962년 이래 역사소설에 전념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후계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정치와 모험, 로맨틱한 사랑이란 요소를 감칠맛나게 엮어내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의 저작으로는 『로자르그의 늑대들』『피렌체의 여인』『바르샤바의 절름발이』『만주의 공주』『열세 가지 바람』『예언자의 에메랄드를 찾아서』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모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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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부르봉 드 방돔,보포르 공작,마르티그의 왕자,프랑스 해군제독 그대는 여기 계신 대단히 고결한 부인 릴의 실비 드 발렌,퐁솜의 공작 부인을 아내로 맞아들여 하느님이 이 지상에서 허락하는 순간까지 사랑하고 그대의 집에서 보호하겠노라고 맹세하는가?'

'그 너머까지도 맹세합니다'프랑수아는 단호하게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실비는 감동에 목이 메이며 꿈속에서처럼 아련하게 그 대답을 들었다. 신부는 반지를 축성한뒤 그들에게 건네주었다.그리고 마주 잡은 두사람의 손을 스톨라 자락으로 덮고 마침내 하느님과 인간앞에서 두사람이 맺어졌노라고 선포했다. 그러자 프랑수아는 자신의 아내가 된 여인에게 깊이 몸을 숙여 절했다.

'저는 당신의 미천한 신하이옵니다.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입니다.!' 그가 엄숙하게 말했다.
--- p.474-475
그때부터 저녁마다 실비는 떼를 쓰지 않고 마지막 계단에 앉아 있었지만 차츰차츰 그 탑은 어린 소녀의 연적이 되었고,그 작은 머리속에서 그것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마치 그는 빛을 향해 올라가고,소녀는 언제나 그 밑 어둠속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 같았다 심지어 그 모든 계단을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란다해도 실비는 그렇게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언제나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더 멀리,더 높이 올라갈 테니까..
--- p.111
"오늘밤에 또 일어났네. 두 달 동안 세 번째야." 테오프라스트 르노도가 그랑 샤틀레의 둥근 천장 아래에서 페르스발 드 라그넬과 만나며 그렇게 말했다. 그것을 통하면 생 드니 가에서 나오 퐁 토 샹쥬에 이르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누구였나?"

신문 발행인은 어깨를 으쓱였다.

"지난번처럼 정신나간 여자였지. 대담한 척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돌보지 못하는 여자들 말이야."

"그 여자를 볼 수 있나?"

"볼 수 있지. 가자구!"

그들은 낡은 성채의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재판실로 통하는 계단 아래쪽에 있는 시체 공시소에 이르렀다. 그곳은 내부를 볼 수 있는 차입구로 막혀진 협소하고 악취가 풍기는 천장이 낮은 방으로, 센 강에서 끌어낸 익사자들의 시신과 거리에서 되는 대로 발견된 시신들이 놓여 있었다. 그들은 생 지노상 묘지로 운반되어 매장되기 전에 근처 생트 카트린 수도원에서 구호사업에 종사하는 성직자들이 들러서 수의로 덮어줄 때까지 그렇게 비참한 나신으로 그곳에 놓여 있곤 했다.

그날은 두 구의 시신이 있었다. 하나는 어떤 어부가 그물에 싸서 데리고 온 노인의 시신이었고, 또 하나는 젊은 여자의 시신이었는데, 그 모습에 페르스발은 몸서리를 쳤다. 마르고 창백한 얼굴에 긴 검은 머리의 젊은 여자의 시신은 어렴풋하게 쉬아라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pp.225~226
"오늘밤에 또 일어났네. 두 달 동안 세 번째야." 테오프라스트 르노도가 그랑 샤틀레의 둥근 천장 아래에서 페르스발 드 라그넬과 만나며 그렇게 말했다. 그것을 통하면 생 드니 가에서 나오 퐁 토 샹쥬에 이르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누구였나?"

신문 발행인은 어깨를 으쓱였다.

"지난번처럼 정신나간 여자였지. 대담한 척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돌보지 못하는 여자들 말이야."

"그 여자를 볼 수 있나?"

"볼 수 있지. 가자구!"

그들은 낡은 성채의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재판실로 통하는 계단 아래쪽에 있는 시체 공시소에 이르렀다. 그곳은 내부를 볼 수 있는 차입구로 막혀진 협소하고 악취가 풍기는 천장이 낮은 방으로, 센 강에서 끌어낸 익사자들의 시신과 거리에서 되는 대로 발견된 시신들이 놓여 있었다. 그들은 생 지노상 묘지로 운반되어 매장되기 전에 근처 생트 카트린 수도원에서 구호사업에 종사하는 성직자들이 들러서 수의로 덮어줄 때까지 그렇게 비참한 나신으로 그곳에 놓여 있곤 했다.

그날은 두 구의 시신이 있었다. 하나는 어떤 어부가 그물에 싸서 데리고 온 노인의 시신이었고, 또 하나는 젊은 여자의 시신이었는데, 그 모습에 페르스발은 몸서리를 쳤다. 마르고 창백한 얼굴에 긴 검은 머리의 젊은 여자의 시신은 어렴풋하게 쉬아라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pp.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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