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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남자 (2)

신이 된 남자 (2)

: 사람의 아들 예수 (하)

최경란 공역 | 책세상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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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711g | 153*224*30mm
ISBN13 9788970132341
ISBN10 8970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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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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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랄드 메사디에
1931년 카이로에서 출생하여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이미 첫 소설 『왕관없는 인물』을 출간하여 세상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특히 이 작품은 카뮈가 창간하고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잡지 <콩바>에 연재되기도 했다. 메사디에는 이 작품을 통해 제2의 말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작품 『왕자들』은 그를 사르트르의 후계자로 불리게 했다. 메사디에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의심과 저항이라는 코드를 통해 세상을 읽어내는 작가다. 그래서 그는 간혹 '성가신 연구자'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성가심은 기존의 것에 안착하려는 안일함, 게으름, 무관심에 대한 일침이다.

작품으로는 『식량-자살』『사생활의 끝』『마호멧』『슈퍼맨을 위한 진혼곡』『과학의 위대한 발견』『모세』『종말 전 29일』등이 있다.
역자 : 최혜란
파리 제3대학 불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덕성여대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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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있으면서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네." 예수가 냉소적으로 말했다. "자네들 중에 메시아가 되기 원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닌가?"
"선생님께서 메시아이기를 거부하신다면 누군가는 그것을 맡아야 하지 않습니까?" 가롯 유다가 말했다.
"가는 길은 자유롭네." 예수가 말했다.
"그렇지만 저는 병든 자를 고칠 줄 모릅니다." 가롯 유다가 대답했다.
"그게 전부인가? 그렇다면 내가 자네에게 가르쳐주지. 메시아가 되고 싶은 사람 또 없는가?"
"사실, 저희들은 병자를 어떻게 고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마태가 말했다.
"병자를 고친다." 예수가 되풀이했다. "그것이 메시아가 할 일인가?"
"그것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바돌로매가 말했다. "선생님은 세겜에서 병자를 하나도 고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사마리아 사람이기 때문입니까? 그렇지만 선생님은 사마리아 여자와는 말씀을 나누시지 않았습니까. 세피라라는 여자말입니다. 그 여자는 선생님이 확실히 메시아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언자는 자가 고향에서 바람을 거슬러 말하네." 예수가 말했다. 궤양을 고치고 절름발이를 세우고 고약을 발라주면 메시아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지 장군이 아니라 의사를 겸한 장군이어야 했다.
---pp.105-106
"귀가 있으면서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네." 예수가 냉소적으로 말했다. "자네들 중에 메시아가 되기 원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닌가?"
"선생님께서 메시아이기를 거부하신다면 누군가는 그것을 맡아야 하지 않습니까?" 가롯 유다가 말했다.
"가는 길은 자유롭네." 예수가 말했다.
"그렇지만 저는 병든 자를 고칠 줄 모릅니다." 가롯 유다가 대답했다.
"그게 전부인가? 그렇다면 내가 자네에게 가르쳐주지. 메시아가 되고 싶은 사람 또 없는가?"
"사실, 저희들은 병자를 어떻게 고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마태가 말했다.
"병자를 고친다." 예수가 되풀이했다. "그것이 메시아가 할 일인가?"
"그것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바돌로매가 말했다. "선생님은 세겜에서 병자를 하나도 고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사마리아 사람이기 때문입니까? 그렇지만 선생님은 사마리아 여자와는 말씀을 나누시지 않았습니까. 세피라라는 여자말입니다. 그 여자는 선생님이 확실히 메시아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언자는 자가 고향에서 바람을 거슬러 말하네." 예수가 말했다. 궤양을 고치고 절름발이를 세우고 고약을 발라주면 메시아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지 장군이 아니라 의사를 겸한 장군이어야 했다.
---pp.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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