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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없다

운명은 없다

: 일본 재계 순위 7위 마루한 한창우의 인생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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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42g | 152*214*17mm
ISBN13 9788965702122
ISBN10 89657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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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주리 樹里
서양철학을 전공했다. 국제 외교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대학 강사, 전문 패널, 신문 칼럼니스트, 작가 등 다양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의 신문 칼럼을 통하여 일본 문화를 알리고 있다. 저서로는 《손정의, 세계를 로그인하다》 외 다수가 있으며 여러 권이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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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수록된 한창우 회장 어록 :
“야구에서는 3할만 쳐도 최고의 타자인데, 왜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5할 이상을 바라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육성한다는 것은, 결국 경영을 아는 사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다.”
“서툴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서 나의 격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급한 일보다 옳은 일을 먼저 하라.”
“일이란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고 추구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이란,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리더는 그 무엇보다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지녀야 한다.”
“재능은 흔하지만 실력은 희소하다.”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할 것 세 가지는, 목적, 친구, 좋은 라이벌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나의 생각이 바르고 정직한가를 꼭 짚고 가자.”
“세상에 적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적응해야 한다.”
“부자는 고생을 배워서 익히는 사람, 고생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다.”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 것은 예술이다.”


필자는 한국인이 가진 강한 힘의 근원을 알고자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국인을 만나왔고, 그들을 연구했다. 그 모든 과정은 감동의 연속이었고, 필자의 개인적인 삶 또한 그들을 만나면서 극명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이 과정에서 감동 이상의 깨달음도 얻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은, 한국인에게는 필연적으로 역전의 역사를 만들 수밖에 없는 강한 ‘근성根性’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필자에게 강한 근성의 힘을 깨닫게 해준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이다.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한국인 출신 인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인물이 바로 한창우 회장이다. (...) 필자에게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을 소개한 사람은 일본의 경제학자 노다 가즈오 선생이다. 이분은 손정의 회장을 ‘손 군’이라 부를 만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지속해온 막역한 은사다. 그런 이유로 많은 일본 경제인들이 노다 선생에게 찾아가 의논하고 배워서 성공하기도 했다. (...) 그런 노다 선생이 한창우 회장에 대해 성공한 한국인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덧붙여 필자에게 손정의 회장의 책을 냈듯이 반드시 한창우 회장의 이야기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17p, 16세 밀항소년이 거상이 되기까지


그를 향한 세간의 표현을 빌리자면 ‘파친코 황제’다. 맞다. 마루한은 파친코를 토대로 세워진 기업이다. 이 부분에서 독자들이 의아해하거나 약간의 반감을 가질 수도 있다. 파친코 말고 기왕이면 다른 비즈니스를 해볼 수도 있지 않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한창우 회장의 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당시 일본의 은행들은 한국인과 거래를 해주지 않았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현금 장사밖에 할 게 없었다. 차별 속에서 선택한 우리의 업이 바로 파친코 산업이었다. 어떻게 보면 대표적인 차별산업이었던 셈이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선입견과 다르게, 일본에서 파친코 산업은 여가 및 레저스포츠이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국가가 공인한 오락산업으로서 모든 것이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진행된다. 그리고 본문에서 소개하겠지만, 일본의 파친코 문화를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 주체가 바로 마루한이다.
- 20p, 운명은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 일본인 경영 컨설턴트가 필자에게 질문을 한 적 있다. 사무실에 복사기가 고장 났을 때, 다음의 3가지 유형 중에서 회사가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직원은 누구겠느냐는 질문이었다.
1. 다른 사무실로 가서 복사하는 직원
2. ‘고장’이라고 써 붙여놓고 지원 팀에 연락하는 직원
3. 스스로 복사기를 고쳐보려고 시도하는 직원
회사는 어떤 직원을 가장 선호하겠는가? 사실 이 셋 중에서 콕 찍어 어느 유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첫 번째 유형은 업무효율을 중시하는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유형은 매우 친절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은 다소 무모해 보인다. 복사기를 고치느라 자신의 주 업무를 미루거나 방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질문을 던진 일본인 컨설턴트가 봤을 때 한국인 직원들은 대체로 세 번째 유형에 가깝다고 한다. 왜일까?
- 153p, 사무실 복사기가 고장 나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저온의 시기를 일정 기간 거쳐야만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다. 생물학 용어로 ‘춘화현상’이라 하는데, 개나리, 튤립, 히아신스, 백합, 라일락, 철쭉, 진달래 등이 이에 속한다. 이 꽃들은 열대지방에서 자라지 못한다. 춥고 아린 겨울을 견뎌야만 봄에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녕 봄이 오는 것을 알고 겨울을 견디는 식물들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들 꽃과 같은 것 아닐까? 화려한 인생의 꽃은 혹한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꽃망울을 맺고 만개하는 법이다.
한창우 회장의 강인함은 ‘빈곤과 결핍’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삶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이 너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부족했기에 더 큰 에너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번은 한창우 회장이 일본 뉴오타니 호텔의 창업자, 오타니 회장의 메시지를 들려준 적이 있다.
“자신이 고생하면서 돈을 벌어본 적 없이 부모의 재산이나 다른 사람의 재산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 중에 멀쩡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런 사람은 사업을 해도 성공할 수 없다.”
결핍에서 출발한 사람이 성장의 기쁨을 더 크게 맛보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결핍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보다 야생에서 자란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인한 법이다. 프랑스의 계몽사상가인 루소는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집 아이 중 누구를 가르치겠냐고 묻는다면, 자신은 부잣집 아이를 가르치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가난한 집 아이는 이미 인생의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부잣집 아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56p,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봄에 꽃이 피듯이


물론 그는 쉽게 죽을 수도 없었다. 어린 자식들과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또 한 번 투혼을 발휘한다. 그리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듯이, 그의 투혼은 새로운 기회를 그의 운명에 가져다준다. 당시 은행에서 부실기업을 담당하던 요나모리라는 사람이 한 회장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요론도’라는 작은 섬에 나무가 많은데, 그 나무를 가져다 정원수로 팔면 어떻겠냐는 것이다. 매우 엉뚱한 제안이었지만, 회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당장 요론도로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비행기와 배도 놓치고, 설상가상으로 비마저 내렸다. 수소문 끝에 겨우 경비행기를 얻어 타게 됐는데, 어찌된 일인지 갑자기 조종사가 조종간을 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미 그는 지옥 문턱까지 가본 터였다. 두려울 게 없다는 심정으로 그는 처음 타보는 비행기를 조종해냈다.
훗날 알게 된 바로는, 이러한 일 자체를 요나모리가 계획했다고 한다. 요나모리는 한창우 회장이 결코 무책임하게 죽을 사람도 아니고, 남의 돈을 떼먹을 사람도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 은행은 당시의 관행을 깨고 한국인인 그에게 대출을 허락했다. 나아가 그 소문이 업계에 퍼지자 다른 은행에서도 그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했다.
벼랑 끝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한창우 회장은 다시 처음부터 닥치는 대로 시작했다. 필자는 이 대목에서 한 번 더 놀랐다. 그렇게 모진 고생을 하면서도 직원들 월급은 단 한 번도 밀리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밀리기는커녕 그는 오히려 직원들에게 약소하나마 성과급을 지급했다. 자신이 몸담은 일자리가 위기의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직원들이 얼마나 큰 감동을 느꼈을지 짐작된다. 그러한 감동에서 우러나온 그들의 진심과 헌신이 한창우 회장의 투혼에 보태졌음은 두말할 것 없다.
나이 42세에 찾아온 부도위기, 그는 인생의 어려움을 그렇게 이겨냈다. 은행에 진 빚은 결국 10년 뒤인 52세에 다 갚았다고 한다. 이 천문학적인 빚을 다 갚으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66p, 죽기 살기로 도전한 무면허 비행기 조종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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