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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의 프랑스 와인 기행

김혁의 프랑스 와인 기행

김혁 | 세종서적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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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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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1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70523
ISBN10 8984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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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혁
와인 칼럼니스트, 국내 최초 와인 여행 전문가이자 와인 전문 사진작가. 1986년 9월부터 프랑스로 건너가 노르망디의 캉 대학에서 지질학 석사과정 수학. 프랑스 체제 당시 유럽 문화 여행 가이드를 하면서 예술ㆍ문화적으로 발달한 도시들에 대해 사진을 찍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와인 생산 지역들을 여행하다가 와인 제조과정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와인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따. 귀국 후, 에어 프랑스에서 케이터링 매니저로 일하면서 좀더 방대한 와인의 세계에 접하게 되었다. 그후 매년 한 달 이상 와인 여행에 시간, 돈, 열정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데, 지금까지 100곳 이상의 와인성들을 여행했다. 특히 전문적으로 와인 여행을 시작한 것은 7년 전으로, 혼자 프랑스 와인성들을 여행하면서 성주들과 친분을 쌓아가며 전문적으로 와인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저자는 과거 예술ㆍ문화 여행 가이드를 했던 경험을 살려 유럽 예술 여행 및 미술, 문화에 관한 글과 사진을 『트래블러』『모닝 캄』『월간 미술』 등에 기고한 바 있으며, 97년부터는 요리 전문 잡지 『쿠켄』에 와인 기사를 쓰고 있다. 현재 소펙사(SOPEXA : 프랑스 농식품 진흥부)에서 와인 강의를 하고 있으며, 와인 전문 스쿨 '무통 카데 스쿨'에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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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와인을 시작할 때는 마시기가 쉬운 가볍고 경쾌한 맛의 라이트 바디드한 타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상큼하고 과일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화이트와인이 레드와인보다 덜 부담감을 준다. 레드와인인경우, '보졸레누보'가 와인을 처음접하는 사람에게는 무난. 또한, 수렴성의 드라이한 와인보다는 단맛이 느껴지는 와인이 마시기가 부드러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좋다.
--- p.162
마고 성은 성주가 거주하는 곳과 카브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네모난 마당 안으로 들어서서 왼쪽 건물 현관으로 들어서니 성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접견실이 나왔다. 그곳을 시작으로 카브의 방문이 시작되는데, 와인이 숙성되는 공간 하나하나를 둘러볼 때마다 마고 성이 주는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 같은 느낌은 100년 이상 된 와인들을 저장해둔 카브 앞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좁은 통로로 50여 m 정도 이어진 이 공간에는 불빛이 하나도 없었다. 카브 입구는 두꺼운 철문으로 잠겨 있는데, 미리 약속을 해야 구경할 수 있다고 했다. 통로 양 옆 어둠 속에서 잠자고 있는 와인들은 100년 이상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맛과 향기가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다고 했다.

마고 지역은 1855년 와인 등급 분류에서 21개의 성이 그랑 크뤼(Grandcru) 등급을 차지했는데, 이 지역의 성이 70개임을 감안해 볼 때 1/3정도가 최고급 와인으로 인정받은 셈이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샤토 마고는 1등급으로서 같은 마고 지역 내에서도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균형잡힌 맛과 빨려들어갈 듯한 향기를 품고 있는 와인이 바로 샤토 마고다. 언젠가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서 이 샤토 마고 와인에 매료된 손님이 이 와인 몇 병을 마시게 되었는데, 호텔에서 며칠 묵은 객실 요금을 서비스로 받지 않았다고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손님을 끌어당긴 그 묘한 맛에는 분명 거절할 수 없는 어떤 깊이가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을 나와 플라타너스 긴 터널을 지나 포도밭 언덕으로 천천히 올라가면서 주변을 살펴보다 보니 어느새 성을 방문하기 전에 가졌던 생각들은 모두 사라지고 포도밭과 와인의 실체만이 떠올랐다. 샤토 마고라는 존재는 이 주변을 형성하고 있는 환경뿐 아니라 이들이 갖고 있는 시간과 공간 모두를 합치고 그 위에 우연의 힘이 더해져 생겨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의 완벽한 조화, 바로 그것이 샤토 마고 와인의 비밀이었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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