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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새끼를 몰며 크는 아이들

꿩 새끼를 몰며 크는 아이들

: 5남매 수재로 키운 포항 농부 황보태조의 자녀교육 일기

황보태조 | 올림 | 2001년 01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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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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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4g | 153*224*20mm
ISBN13 9788995170410
ISBN10 8995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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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보태조
젊은 시절 몇 년 학업과 돈벌이를 위해 고향을 떠나 살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평생 자신이 태어난 경북 구룡포의 조용한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였으며, 재산이라고는 1,000평 남짓한 밭과 집 한 채가 전부이고 농협에 약간의 빚을 지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농부이다. 그러나 자녀들에 대한 그의 사랑과 5남매를 모두 수재로 만든 '가슴 높이 자녀 교육'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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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황보태조 씨는 아이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오늘은 익히고 내일은 잊어버려라'라고 늘 말해 주었다고 한다.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성대한 책거리를 해주었다든지, 아이들이 기대에 어긋나게 행동했을 때 벌컥 화를 내지 않도록 '나 같은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주문을 외웠다든지 하는 것도 높이 살 만한 점이다.
--- p.276
나는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철저히 익히면야 좋겠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철저히 하려고 들면 누구나 제풀에 지치게 되고 결국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한 번쯤 해냈다 하더라도 다음부터는 그런 힘든 일은 기피하게 된다. 공부를 하루 이틀 하고 말 것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수십 년을 해야 할 것인데 어릴 때부터 지치게 할 수야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오늘은 익히고 내일은 반드시 잊어버려라'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제까지 아이들을 지도하는 많은 교육자와는 다른 발상이지만 그 효과는 매우 컸다. 나는 아이들이 '잊어버리면 어쩌나'하는 생각 때문에 갖게 되는 마음의 부담을 말끔히 없애주었다. '잊어버린다'는 부담이 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얼마나 유쾌한 일인가. 그것만 없으면 얼마든지 짜증내지 않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잊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부담을 자꾸 지고 가다 보면 더는 지고 가기 어려운 짐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한 권도 다 떼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오늘은 익히고 내일은 반드시 잊어버려라'라는 말 속에는 오늘만 재미있게 익히면 된다는, 오늘 익힌 것을 내일은 잊어버려도 우리 엄마 아빠는 절대로 나를 혼내지 않는다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은 오늘만 그저 재미있게 열심히 해 보자는 마음으로 공부하게 된다. 오늘만 열심히 하면 그만, 더 지고 갈 공포(걱정)의 짐이 없으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 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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