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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에서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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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때로는 … 그렇게

윤서원 | 알비 | 2015년 05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4 리뷰 2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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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74g | 148*210*20mm
ISBN13 9791186173190
ISBN10 1186173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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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서원
혼자 여.행.가(女行家).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10년 차다. ‘여행은 혼자 다녀야 제맛이지!’라는 교리 아래 혼자 여행 종교를 열심히 설파하는 중이다. 8년 동안 여행 및 문화 관련 마케터로 한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쓰게 된 여행 사보 한 편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촘촘했던 직장인에서 듬성듬성한 여행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른넷의 흔들흔들, 불안 불안한 방황이 먼 훗날 값진 보석이 되리라는 것을 알기에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의 열정으로 사보와 관광 스토리텔링에 참여하고 있다. 글을 써서 행복하고, 그 글들을 읽어주는 이들이 더불어 행복해 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솔드아웃 되는 것보다, 여행의 기회가 솔드 아웃 되는 걸 더 못 견뎌 하는 여행 중독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있는 저자는 여행이 곧 값진 인생 수업이라고 생각하기에 홍콩, 시드니, 방콕, 타이완, 상하이, 뉴욕 등 수십 개의 도시를 다니며 발 도장을 남기고 있다. 오늘도 그녀는, 여전히 그녀는 호시탐탐, 아주, 꽤, 많이 여행갈 기회를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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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링컨 터널 안. 가변차로의 푸른 등이 깜빡이고 있다. 달릴 수 없는 차로는 순식간에 쌩쌩 달릴 수 있는 길이 되었다. 내 인생의 가변차로에서 깜박이는 그린 라이트를 모른 척 못 해서, 좁고 고르지 않은 도로일 줄 알면서도 차선을 변경했다. 그리고 이제 돌아보니 그건 결국 가느냐 마느냐의 선택일 뿐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쪽이든 후회를 덜 하는 쪽으로 택하면 그만이다. ‘달릴 수 있음’이라는 파란 등이 깜빡이는 내 인생의 가변차로. 그런데 뻥 뚫린 가변 차로를 눈앞에 두고 그 어느 차도 차선을 바꾸지 않았다. 옆 좌석에 앉은 승객에게 이유를 묻자 “길이 좁고, 도로 면이 고르지 않은데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잖아요.”라고 대답해준다. 하지만 저 그린 라이트를 따라가면 원하는 곳에 더 빨리 다다를 수 있을 텐데…….
---「STAGE 1, 낯선 시간을 걷다」중에서

다림질을 하다가…….
혼자 사는데도 다림질할 게 뭐가 이렇게 많아? 빨래에 다림질까지. 안 하던 거 하면 죽을 때라는데……. 쓱싹쓱싹 벌써 다섯 벌 째다. 셔츠며 바지며 구겨진 옷 주름이 싹 펴졌다. 몇 벌 더 하다간, 세상에서 다림질이 제~일 쉬웠어요 라면서 다림질 달인 되겠다.
근데 이렇게 다림질처럼 한번 구겨진 마음이 쓱싹 펴질 수 있으면 세상에 힘든 일은 없겠지?
그러면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는 재미는 없어지겠네. 그건 싫은데…….
---「STAGE 3, 할 수 있는 만큼까지」중에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뜨뜨뜨뜨. 뜨뜨뜨뜨.’ 보스턴 초등학교에서 선생님 크리스에게 이메일 답장을 쓰던 중이었다. 한껏 정성 들여 쓰느라 평소보다 키보드 자판의 Backspace 버튼을 몇 배로 누른 것 같다. Backspace 버튼. 이걸 누르면 마음에 안 들거나 틀린 부분 그 어떤 것이라도 고칠 수 있다. 우리 인생에도 이 버튼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한동안 나를 지독히도 괴롭혀왔던 그때의 선택이 아쉬워서 지난날의 그가 그리워서 자꾸만 거꾸로 가는 삶을 살다 보니 지금의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확 delete 해버리고 싶은 삶이 아니라면 그래도 그건 나름 괜찮은 인생일 테니 무를 수도 고칠 수도 없는 시간을 live well, laugh often, love much for a day.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아무리 눌러대도 무를 수도 고칠 수도 없는 인생. 이제부터는 하루하루 더 자주 웃고, 더 자주 기뻐하고, 더 자주 행복해하련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지금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살자.
---「STAGE 5, 내일이 없는 것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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