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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보인다

그림이 보인다

: 그림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감상의 기술

리즈 리딜 저 / 안희정 | DnA | 2015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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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60g | 169*206*16mm
ISBN13 9791195517008
ISBN10 119551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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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즈 리딜(Liz Rideal)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현재 영국 런던 슬레이드 미술대학교 회화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런던 국립초상화 미술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미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차례의 주요 회고전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에서 수차례 전시회를 가졌다. 그녀의 작품은 테이트,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대영박물관, 예일 대학교 영국 미술 센터, 포틀랜드 미술관, 조지 이스트먼하우스를 포함해 유수의 공공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서로 『성찰: 자화상(Insights: Self portraits)』 『거울의 거울: 여성 미술가들의 자화상(Mirror Mirror: Self-portraits by Women Artists)』(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안희정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미술과 인문, 청소년 책을 기획·편집·번역하고 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미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쁜 과학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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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의 아름다움은 사람마다 보기 나름이지만,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자유롭고 매우 만족스러우며 보람찬 일이 될 수 있다.
취향은 주관적이고, 미술의 선호도는 전적으로 취향과 관련된다. 하지만 여러분은 먼저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기준들을 익혀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러분의 판단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가? 편견인가 아니면 기억인가? 감정인가 아니면 교육인가? 어쩌면 이 책이 주는 지적인 질문과 즐거움 덕분에, 또 때로는 이 책이 제시하는 견해 덕분에 미술을 보는 눈이 조금씩 열릴 것이다.
---「머리말」중에서

시인 오스카 와일드는 미술가가 그린 모든 초상화는 미술가의 초상이지, 주문자의 초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예술가는 색칠한 캔버스를 통해 자신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자화상에는 작가가 미술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정신분석적 평가를 포함시키려는 물리적 묘사가 응축되어 있다. 그것은 종종 미술가들의 무의식, 야심과 욕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럼에도 자화상을 그리는 행위는 죽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때로는 죽음을 초월한 삶을 기대하고 인간 존재의 헛됨과 덧없음에 대해 역설적으로 말한다. 이처럼 자화상을 그릴 때 예술가는 삶을 포착하고 동시에 그것을 정지시킨다.
---「그림의 문법 - 미술가」중에서

추상화는 보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그럼에도 붓질과 기법을 통해 형체들이 그려져 있다. 이런 추상화의 시작에 대해서는 20세기 초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 1878?1935)와 피터르 몬드리안, 바실리 칸딘스키, 스웨덴의 여성미술가 힐마 아프 클린트(Hilma af Klint, 1862?1944)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재현하지 않는 미술을 만들어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화 분야에서는 알아볼 수 있는 대상을 없앤 것이 돌파구가 되었고, 이는 미술가들에게 모방하지 않고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
칸딘스키는 모네의 건초더미 그림을 보고 그 어떤 것도 알아볼 수 없음을 안 순간 에피파니(epiphany, 사소하고 일상적인 사건 속에서 얻게 되는 갑작스런 깨달음?옮긴이)를 느꼈다고 회고했다. 즉, 대상이 없는 그림이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몬드리안은 진리를 구하듯 나무를 분석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끈질기게 계속했고, 결국에는 순수하고 평면적인 색채만 남겼다. 아프 클린트는 영령(英靈)이 자신을 획기적인 추상화로 인도했고, 자신의 그림에서 미술과 삶, 종교의 접합 지점을 찾았다고 믿었다.

---「그림 자세히 들여다보기 - 추상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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