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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육아

흔들리지 않는 육아

: 이 시대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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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32g | 152*225*20mm
ISBN13 9791195518401
ISBN10 119551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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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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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수잔 스티펠만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부모교육가이자 가족 치료 및 육아 전문가로, 현재 전 세계의 부모들을 위해 갖고 및 육아에 관련한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에 매주 ‘양육 코치’라는 칼럼을 쓰고 있고 집필한 책으로는 《힘겨루기 없는 양육》이 있다.

www.Susanstiffelman.com
parentingpresen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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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준비되어야 비로소 스승이 나타난다.’…… 양육에 관해 말하자면, 아이들이 제공하는 그 ‘수업’에 등록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깊이 성장하는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런 면에서 아이들이 우리에게 최고의 스승이라고 믿는다. 일부러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겠다’, 혹은 ‘더 나은 내가 되겠다’고 작정한 것도 아닌데 아이와 함께하다 보면 그럴 기회가 수천 번도 더 찾아온다. 우리는 마음이 급한데 아이가 자꾸 가던 길을 멈추고 길옆에 핀 모든 꽃의 냄새를 맡고 싶어할 때, 우리는 삶의 속도를 늦추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아이가 밤마다 악몽을 꾸고 울면서 깨어난다면 우리는 아이를 달래느라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도 사랑을 바탕으로 한 불굴의 인내심을 배운다.
-‘스승이란 무엇인가?’에서

네 살 아이가 있는데 우는소리가 심해서 미칠 것 같아요. 아직 어려서 제가 원하는 걸 일일이 말로 표현하지 못해 그런다는 건 알지만, 웬일인지 우는소리만 들으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 계속 연필을 두드리거나 발길질을 하는 행위처럼 우는소리 역시 원래 좋거나 나쁜 게 아니다. 그 모습이 짜증스러운 이유는 우리가 짜증스럽다고 ‘결정’했기 때문이고 그러면 힘겨루기로 이어지기 쉽다. 아이에게 그 행동을 그만두라고 한다면, 둘 사이 결합이 매우 강하지 않은 다음에야 아이는 더욱 고집을 피우며 도발할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스승과 살고 있다’의 ‘실생활 속 육아 상담’에서

배의 선장처럼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책임을 지는 부모는 명확하면서도 다정하며 아이들 대신 합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심지어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어서 불만을 품을 때조차 그렇다.…… 선장 역할에 머물러 있으려면 다정하면서도 명확하고 자신 있는 양육을 위해 편안하게 제한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배의 선장이 되면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에게 받은 영향에 의해 무조건 반발하기보다 아이가 폭풍을 몰고 와도 융통성을 발휘해 수용적으로 아이에게 집중한다.
-‘선장, 변호사, 독재자’에서

“아리한테 이런 일을 겪게 할 수는 없어. 이런 식으로 가족이 산산조각난다면 아이는 견디지 못할 거야.” 그때 샐리의 대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녀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아이가 견딜 수 있을지 없을지 네가 어떻게 알아?”
순간 깨달았다. 그 어떤 일이 벌어져도 아들에게 좋은 삶을 안겨주기 위한 내 노력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아무리 애써보아도 아이는 어쩔 수 없이 힘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이가 고통과 실망을 이겨내는 동안 사랑으로 그 옆에 있어주는 것이었다.
-‘아이의 슬픔을 허락해라’에서

자신 있게 선장 역할을 맡아라. 당신은 어머니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고 군대 하사관처럼 보이지 않아도 된다. 아침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거나 온종일 잠옷을 입고 지내자고 선언하기 좋은 날이라면 그렇게 해라!
…… 선장은 온몸으로 자신감을 뿜어내며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할 줄도 알지만, 동시에 승객들이 댄스플로어 위에서 빙그르르 맴을 돌게도 해준다! 아이들은 우리에게 놀고 탐험하고 삶을 뜨겁게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가끔은 아이들 곁을 지키는 어른 역할을 맡아야겠지만, 그렇다고 하루하루를 기쁨과 재미로 가득 채우는 일을 멈추지는 말자.
-‘아이를 키우며 함께 성장하기’의 ‘실생활 속 육아 상담’에서

쓰레기 좀 갖다 버리라고 하면 사진 속의 아이는 “예, 엄마!”라고 말하지만, 실제 아이는 불만에 가득 차 툴툴거린다. 숙제 좀 하라고 말하면 사진 속의 아이는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진짜 아이는 인사불성 상태로 TV 앞에 앉아서 마치 부모가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군다. 사진 속의 아이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장난감도 나눠 놀고 다정하게 끌어안고 마지막 한 조각 남은 케이크도 양보한다. 실제 아이는……우리가 냉정을 잃고 화를 내는 이유는 아이가 짜증나게 하고 비협조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아이가 짜증을 유발하고 비협조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아이 증후군’에서

아이들이 화를 비롯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가벼운 플라스틱 방망이나 펀치 백을 준비해두었다가 몸에서 화가 느껴질 때 안전한 방법으로 화를 표현할 수 있게 해줘라.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게 낫다. 우리가 그런 감정들을 자꾸 차단하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겁내지 마라, 놀라지 마라, 화내지 마라, 상처받지 마라’라는 말을 듣고 자랐기 때문이다.
-‘직관에 귀 기울이기’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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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육아》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겨주는 도전과제를 통해 자신을 돌이키며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던 버릇을 마침내 의식하게 된다. 게다가 그러한 의식을 통해 초월도 시작할 수 있다.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저자)
이 책은 성공적인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소중한 안내서다. 실천적인 방법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섞어 친밀하고 애정 가득한 가족관계를 이루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아리아나 허핑턴 (《제3의 성공》 저자)
《흔들리지 않는 육아》를 읽는 내내 생각했다. ‘우리 부모님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마침내 ‘내면의 아이’를 향해 말을 걸고 부모와 아이 모두를 교육하고 변혁시키는 길을 안내하는 양육서가 나왔다. 브라보!
자넷 브레이 애트우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열정 테스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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