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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 딱한 생물

사람이라는 딱한 생물

: 섬세한 생물학자의 비범한 일상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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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72g | 130*188*20mm
ISBN13 9788974837174
ISBN10 89748371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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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생물의 ‘왜’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니 결국 단 하나의 논법에 이르고 맙니다. 즉, 그것이 생존을 위해 유리했기 때문이라는 진화론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듣고 싶은 것은 그러한 대답이 아닙니다. 왜 이 세상에 이렇게 기묘한 형태와 색이 있는지 그 존재의 불가사의(센스 오브 원더)를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 53~54쪽

우리에게 보라색의 바깥쪽(자외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적색의 반대쪽(적외선)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생물, 예를 들면 곤충 가운데에는 그러한 빛을 느끼는 능력의 소유자가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합니다만, 우리 인간은 세상의 일부밖에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 59쪽

수컷은 암컷으로부터의 질책에 가장 타격을 받습니다. 암컷의 노여움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어쨌든 암컷은 자신들의 창조주이고 존재 의식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컷은 이것저것 물건을 모으게 된 것 아닐까요? 물건을 모아서 잉여가 생기면 만일의 경우를 위해 숨기게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컷끼리 암컷에게 야단맞지 않도록 빌리고 빌려주게 되었겠지요. 그 때문에 약속과 계약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나는 여기에 경제와 법률의 원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16쪽

지금부터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인류가 나무에서 내려와 지상에서 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이미 코끼리들은 초원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코끼리는 모계사회를 이루고 삽니다. 암컷들이 집단으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새로운 이웃을 위해 살짝 자리를 양보해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코끼리에 대해서 감사와 친애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아닐까요. --- 139쪽

iPS세포는 어떠한 조직에도 분화 가능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전도유망한 청년입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이 임상 응용에 신중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미분화 iPS세포는 분수를 잊고 자아발견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탈’분화한 세포, 암과 닮아 있습니다. --- 171쪽

현재 어떤 생물의 모습에 무언가 합리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이라는 것은 살아남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생물에 있어 ‘헛되고 죄’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그 같은 상태가 일어나도 그것은 조만간에 도태되어 사라져 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경우 여성이 생식 능력을 잃어도 오래 장수하는 것에 는 어떤 합리성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 것이 할머니 가설입니다. --- 221쪽

만약 둘리틀 선생님이 현대에 살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사고방식에 대해 틀림없이 한탄할 겁니다. ‘아, 어찌된 일인가. 인간은 그렇게 대단한 생물이 아냐. 얕은 지혜로 생명을 조정하려 든다면 결국 곧바로 크게 보복을 당하게 될 텐데……’라고 말이죠. --- 23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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