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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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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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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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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5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9만자, 약 9만 단어, A4 약 182쪽?
ISBN13 978895463570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홍수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6년 1월 『문학사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으로 『소설의 고독』(2008), 공편저로 『소진의 기억』(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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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는 우리 아이들의 나이에, 꽤나“ 떠겁던”(그의 발음) 시절에 만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그 보다 뜨거운 사람을 많이 알지 못한다. 하물며 그때의 체온을 지금까지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알지 못한다. 그때는 그런 뜨거움이 서로의 온도 차를 떠나 모두 한 방향으로 향할 것이라고 믿었고, 또 믿고 싶었다. 그럼에도 그의 방향은“ 우리”의 방향과 늘 1도나 2도 정도 틀어져 있었고, 그 각도 차 에서 생기는 부채꼴 안으로 술이 어지간히도 들어갔던 것 같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삼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가 자기 체온을 유지하는 비밀이 바로 그 각도 차에 있음을 그때는 미처 몰랐고, 알 수도 없었다. 그 시절 우리가 너무도 사랑했던 말, “아래로부터”를 그가 지금 이런 식으로 실천할 줄도 미처 몰랐다―저 멀리, 저 너머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세상의 또 한 바닥, 텍스트의 바닥에 난 흐릿하고 팍팍 한 길을 따라가며 찾고 있을 줄은. 하긴, 예전부터 위에서 내려다보고 그린 어설픈 조감도는 신용하지 않던 사람이기에, 그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아래로부터, 자기 발로 디뎌본 길의 지도를 그려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변함없이, 이 온도로 뜨겁게.
정영목(번역가)
쉼 없이 출간되는 신작을 그때그때 부지런히 찾아 읽는 평론가, 원로세대에서 신진세대까지 주요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의 문학 세계에 대해 속속들이 친숙한 평론가, 당대 소설에서 무엇이 낡았고 무엇이 새로운가를 훤히 알고 있는 평론가, 한국소설의 문제를 소설 일반 또는 문학 일반의 차원에서 다룰 줄 아 는 평론가. 이런 평론가들을 하나로 합쳐놓는다면 그는 아마 정홍수일 것이다. 나의 어휘와 개념의 빈곤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만났을 때, 혹은 자신 있게 판단하기 어려운 현상에 접했을 때 언제나 나는 그가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하다. 그러나 그의 비평이 믿음직한 것은 그것이 근면한 독서와 사색의 산물이 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비평은 놀랍도록 다감하고 겸손하고 자애로운 태도로 작품과 대화하며 문학 이라는 이름의 윤리적, 미학적 의식에 대한 헌사가 되기를 주저치 않는다.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이 바로 양심이고 사랑이고 혁명이라고 믿었던 그의 세대의 열광과 우수를 마음 깊은 곳에 품고 그는 쓴다. 나는 정홍수 비평만큼 겉으로 털털하나 속으로는 끈끈한 문학자의 순정을 알지 못한다.
황종연(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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