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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설득의 심리학

한국인 설득의 심리학

김효창 | 바람 | 2005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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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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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5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64134
ISBN10 8995564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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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효창
김효창은 한국인 심리학 전도사이며, 한국에서, 한국인 심리학을 공부한 토종 심리학박사이다. SBS ‘호기심천국’ MBC ‘실험쇼 진짜 진짜’ KBS 'N세대 특강', '생방송 세상의 아침', '주부 세상을 말하자' 등에 출연해서 열정 넘치는 목소리로 심리학을 전파했다. 기업에서 필요한 심리학을 알리기 위해 삼성그룹 신입사원 교육, SHL연수교육 등을 실시했고, (주)신원 기업진단에 참여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서울경찰청 범죄심리 자문교수로 일하고 있다. 쓴 책으로 <인간행동과 심리학><행동과학을 위한 기초통계><심리학원론>(이상 공저), 옮긴 책으로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토론을 담은 <핵전쟁, 우리의 미래는 사라지는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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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희생에 비례한다 중에서
한국인은 상대를 위한 자기희생의 정도가 클수록 상대에 대한 자신의 정 깊이가 깊다고 느끼고,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한다.
상갓집에서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일은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이 고통은 상대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간주된다. 밤새는 행동이 상갓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오히려 시중을 드느라 상주는 힘이 든다), 밤새는 행동을 통한 고통이 상대에게 전해짐으로 인해 정의 전달효과가 극대화된다. 자신이 입는 피해나 고통이 커질수록 정의 법칙은 강력해진다.

일부러 한(恨)을 건드리는 고수들 중에서
한(恨) 그 자체는 강한 부정적인 정서이다. 따라서 대인관계에서 상대에게 한을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 유발이 설득을 이끌어내는 좋은 방안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교육산업에는 불황이 없는데, 이는 배우지 못한 한을 품은 부모들 때문이다. 못 배운 부모의 한을 교묘히 자극하여 ‘학교에 못 간’, ‘좋은 대학을 못 간’ 부모의 한풀이를 유도하는 것이다.

함께 고생하라 중에서
서로 통하지 않는 사람은 정 관계로 발전했다고 볼 수 없다. 한국인은 내가 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나에게 정을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장주,1998). ‘주고싶은 마음, 받고싶은 마음’이라는 카피처럼 정 관계에 있는 사람은 서로 정을 주고 싶고, 받고 싶어한다. 정의 법칙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인 것이다. 술자리에서 가끔 듣는 말처럼 돌아가는 술잔 속에 싹트는 것이 정의 법칙인 것이다.

정 많은 사람, 정 없는 사람
즉, 남에게 무관심한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서구사회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는다. 더욱이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의 경우는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남에게 무관심한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서구적이며 현대화된 도시인의 특성으로 능률지향적인 워스프(WASP-White Anglo-Saxson Protestant-앵글로색슨계 백인 신교도를 칭하는 약자로 미국지배집단에 해당됨) 집단의 특성이기도 하다.
개인주의와 능률주의의 속성인 위 세 가지 특성은 한국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며, 이런 특성을 갖는 사람에게는 정이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의 법칙이 갖는 속성이 개인주의와 능률주의와는 반대되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한국적 리더십-가사불이 중에서
한국사회에서는 소위 마음으로 맺어지는 인간관계를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다. 이는 보상이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한 서구 인간관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받은 대로 돌려주며, 준만큼 되받는’ 거래관계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남남의 관계로 인식된다. 남남 관계에서 우리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표를 주고받아야 한다.
서구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서구식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전통적인 한국인의 정표 표시 행동을 비합리적 행동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교수가 제자들의 추천서를 지나치게 좋게 써주는 행동,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음식값을 도맡아 내주는 행동 등은 서구적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있어 이런 행동은 비합리적이라기보다는 정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한국인은 ‘정이 없는 사람’을 상종하지 못할 사람으로 취급하며, 아무리 예의가 바르고 지식이 높아도 가까이 하기를 꺼린다.

부자유친 들여다보기 중에서
한국자녀들은 부모에 대해, 부모는 자녀에 대해 항상 미안한 마음, 측은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 서양부모들은 자녀를 자랑스럽게 느끼기는 해도 불쌍하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서양자녀들도 부모에 대해 미안함이나 송구스러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한국의 부모자녀관계는 감정공동체적 가족관계에 기인한다. 감정공동체에서는 상대의 아픔이 내 아픔으로, 상대의 기쁨이 내 기쁨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아픔을 주는 행동을 피하거나 억제하며, 상대를 기쁘게 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
부자유친의 법칙은 부모자녀 동일체 의식에서 비롯된다.

우쭐대면 다친다 중에서
남은 어떤 상황에서 우쭐대는가?
1. 자랑꺼리가 있을 때
2. 인정받기를 원할 때
3. 언제나
4.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았을 때, 상대가 무능할 때, 여건이 마련될 때
5. 자기 연출이 필요할 때
6. 약점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우쭐대는 상황은 자신이 우쭐대는 상황과는 사뭇 다른 응답 결과를 보여준다. ‘언제나, 여건이 마련될 때, 자기연출이 필요한 상황’과 같은 응답은 스스로 우쭐대는 상황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런 결과는 남이 우쭐대는 것을 성격결함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쭐대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서도 타인이 우쭐대는 이유는 열등감이나 우쭐대는 성격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런 결과는 자신과 타인의 우쭐대는 행동에 대한 판단에 이중기준이 적용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마치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듯이 자신의 우쭐행동은 정당한 사유가 있기 때문에 적합한 행동이지만, 남이 우쭐대면 ‘불쾌하고, 기분 나쁘고, 무시하고 싶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인격이 낮아 보인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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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설득과 관련된 내용이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을 본 적이 없다. 영업의 바이블 같은 책이다.
2004 Ing생명 챔피언 김범수FC
한국사람의 마음을 해장국처럼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한국사람 꼬시는 심리학’이다.
소문난 독서광 개그맨 전유성
많은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 심리학에 대한 나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이 책은 설득과 타협, 상담, 광고, 인간관계를 다루는 기본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심리학 박사, 인하대 겸임교수 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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