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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간 그리고 과학

신, 인간 그리고 과학

한스 페터 뒤르 등저 / 여상훈 역 | 시유시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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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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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620189
ISBN10 898162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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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1928년생. 저명한 개신교 신학자. 뮌헨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현대 물리학이 신학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우연성과 자연법칙, 현대 물리학의 장(場) 이론과 프네우마론, 창조와 자연과학에 관한 많은 저서가 있다.
저자 : 한스 페터 뒤르
1929년생. 물리학 교수이자 철학박사. 1987년부터 물리학과 천체물리학 분야를 다루는 뮌헨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핵물리학, 입자물리학, 중력이론 분야의 전문가인 그는 평화문제연구의 공적으로 1987년 '대안(代案)노벨상'을 수상했다.
저자 : 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 아비히
1936년생. 자연철학 교수.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세계적인 독일 천문학자 바이츠제커와 수년간 공동연구를 수행 했으며,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용 기준을 제시한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79~1982년까지 서독 의회의 에너지 문제 청문회 자문을 맡았으며, 1987년 테오도르 호이스 상을 수상했다. 그뒤 자연의 문화사를 주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 한스 디터 무췰러
1946년생. 가톨릭 신학자. 철학자. 물리학자. 프랑크푸르트 대학, 성 게오르겐 대학의 전임강사로 재직중이다. 1987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연구 프로젝트 '기술의 여파'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물리학자, 종교, 뉴 에이지 운동』이 있다.
저자 : 프란츠 M. 부케티츠
1955년생. 생물학자, 철학자. 빈 대학 생물학과 전임강사로 재직중이다. 1990~1991년까지 진화와 인식 분야를 다루는 알텐베르크의 콘라트 로렌츠 연구소 사무국장으로 있었다. 『사회생물학 논쟁』외 생물학과 철학의 경계를 천착한 여러 저서가 있으며, 오스트리아 학술출판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역자 : 여상훈
일본 교토 대학,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일본학을 공부했다. 89년부터 독일 P.E.N. 지를 비롯, 국내외 전문지들에 영화, 음악 평론을 게재해오고 있다. 논문에 '피히테 법철학의 법적 구속과 자유의 이상' '관념론적 법원리의 아시아적 수용' '책임과 환상 -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미학 입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음악 치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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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이라는 낱말은 여러 가지로 사용하지만, 그때마다 어떤 차원의 정신을 일컫는 것일지는 모른다. 다만, 정신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따져보거나 '의식'(BewuBtsein), '자의식'(SelbstbewuBtsein), '영혼'(Seele) 등의 속뜻을 살펴보면 정신이 무엇인지 앍게 되리라고 막연히 짐작해볼 따름이다. '사랑'이라 는 말도 그렇지 않은가. 사랑이 무엇이라고 쉽게들 말하지만, 사랑의 정의가 어떻게 사랑이라는 것에서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그러면 그때까지 우리가 사랑에 대해서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것, 뭉뚱그려진 전체로서 직관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은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져버리고만다. 그렇다고 사랑에 대해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넘어기도 좋을까? 이제 각자 나름대로 상상하던 '정신', '영혼', '의식'을 정신의 눈으로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자. 그리고 나서 다시 토스카나에서 나눈 다섯학자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자시의 생각과 비교해보자. 우리의 직관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하면서.
--- p.142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 우연과 법칙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죠. 우연이란 우리가 어떤 일에 내재하는 법칙을 미처 찾아내지 못한 탓에 동원하는 용어일 뿐이라는 생각은 19세기식 사고의 유물입니다. 양자물리학은 우리에게 세계가 순간순간 새롭게 탄생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어요. 말하자면,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듯이 보이는 모든 일이 실상은 우연하게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나아가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이 다시금 어떤일을 규칙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바탕이 되고요.

한스 페터 뒤르 : 바로 그거예요. 규칙은 불규칙이 허용되는 상황을 토대로 생기고, 또 이른바 '경로화'가 이루어지려면 일정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자연법칙이라는 것도 발달이 진행됨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풀 한 포기가 우연히 바로 이 자리에서 자라게 되었다"고 말한다면, 창조란 마치 읽을 수 없는 시와 같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말하자면, 시에서 어떤 철자가 왜 바로 그 자리에 있는지를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우리가 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왜 바로 이 자리에 'ㄱ'이 아니라 'ㄴ'이라는 철자가 있어야 하는지도 이해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p.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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