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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

: 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 양장 ]
리뷰 총점8.3 리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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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62쪽 | 782g | 153*224*30mm
ISBN13 9788932906140
ISBN10 89329061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맥스웰 해밀턴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교수이며, 동대학 매스커뮤니케이션 맨십 스쿨의 학장이다. 전에는 「밀워키 저널」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를 비롯한 여러 신문에 글을 실었다. 집필 외에도, 카터 행정부 시절에 유엔 국제 개발 협회의 미국 사무관으로 일했고, 그 후 경제 정책과 무역에 관한 미국 하원 외교 분과위원회와 세계은행 임원으로 일했다.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공영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장터」의 평론가이기도 하다.
그의 다른 책으로는『실리주의 사회 미국과 제3세계Main Street America and the Third World』, 『에드거 스노 전기Edgar Snow: A Biography』, 『뒤얽힌 동맹 관계 : 제3세계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Entangling Alliances: How the Third World Shapes Our Lives』, 『인쇄 중지 : 신문에 얽힌 뒷이야기Hold the Press: The Inside Story on Newspapers』(조지 크림스키와 공저)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집요한 외판원과 맞닥뜨려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이 책은 워낙 고가라서 돈을 주고 사기가 언짢다. 다수의 보통 사람들 --- 그리고 그들과 뒷거래를 하는 장물아비들 --- 은 다른 값비싼 참고 도서와 마찬가지로 언짢은 꼴을 보지 않고 그냥 훔친다. 『열대어 백과사전』(정가 75파운드)은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의 한 도서관 서가에 꽂아 두면 30분 이내에 실종된다. 전집으로 된 참고 도서를 구하는 대표적인 전술은 여러 도서관을 순례하는 것이다. 즉, 한 권씩 집어 와서 전집 한 질을 채운다.
책이나 전집이 부피가 너무 크다고 해서 훔치지 못하는 일은 없다. 뉴욕 공공 도서관 경비 앞에서 겁을 먹고 걸음을 멈춘 여성이 있었다. 그리 결백하지 않은 결백한 교황처럼, 그녀는 들통 나고 말았다. 두께가 15센티미터가 넘고 무게가 5킬로그램이 나가는 『웹스터 대사전』이 그녀의 치마 아래로 뚝 떨어졌던 것이다. 그녀는 두 다리 사이에 이 사전을 끼우고 종종걸음으로 도서관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 가장 잘 도둑맞는 책 중에서
책을 사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의 사인을 받은 책은 가치가 올라간다. 닉슨의 『회고록』은 사인이 없는 경우 19.95달러에 팔린다. 사인을 한 책 두 종 가운데 한 종은 50달러에 팔리고, 증정용으로 2,500부만 인쇄해서 사인한 것은 권당 250달러에 팔린다. 캘빈 쿨리지(미국 제30대 대통령, 재임 1923~1929)의 『자서전』이 1929년에 첫선을 보였을 때, 뉴햄프셔의 한 서적상이 그걸 잔뜩 사들였는데, 책 수집의 가치를 그 서적상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보스턴의 조던 마시 백화점의 도서 코너에서 사인회를 할 때, 이 서적상은 사인을 받은 후 계속 다시 줄을 섰다. 그는 쿨리지에게 매번 새 책을 내밀며 말했다. 〈사인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제 이름은 로버트 프로스트입니다. ……존 스타인벡입니다. ……존 더스패서스(1896~1970)입니다. 등등.〉 그는 1960년대 초까지 이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가 이후 슬슬 돈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 책에 대한 예의 중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의 목록에 모든 걸 담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자기만의 생각에 잠겨 인생 대부분을 보내는 저술가들을 위한 핵심 수칙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즉, 당신의 독자가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라. 그래야만 소설가 케이 기번스(1960~ )처럼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앤슨 카운티에서 낭송회를 할 때, 케이 기번스는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애정 어린 청중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화장실에 갔다. 그녀가 구토하기 전에 무선 마이크를 꺼야 했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 책에 대한 예의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작가, 로저 클레이풀의 어물전
작가라는 직종의 역사를 두루 살펴보면, 날품을 팔 수 있는 로저 클레이풀의 어물전 같은 곳이 좋은 작품을 생산하는 최고의 장소라는 기본적인 진실에 이른다. 우체국 공무원 직이 집필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이며, 감옥에서 신문 스크랩과 집필을 하는 것도 좋은 작품을 생산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2 책을 파는 기술
시장 경제 체제에서의 도서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를 들면 출판사 간의 인수, 합병이나 특정 분야의 책을 내는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하며, 출판업자들이 영화와 텔레비전의 가능성으로까지 시각을 넓히는 사례, 유명 인물과 출판사의 출판 계약 등 들을 언급한다.

3 볼꼴 사나운 감사의 글
이 장에서는 독자에게는 저술가들이 감사의 글과 헌사를 남발한다는 것을 알리며, 헌사와 감사의 말을 쓰기 위해 꽤나 방황하는 저술가들에게는 이 글들을 제대로 쓰는 법을 간단하게 제시한다.

4 책에 대한 예의
책 커버의 저자 사진 촬영 수칙에서 시작하여 저자에게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의 에티켓, 책 선물을 적절히 하는 방법, 친구나 친척이 해주는 책 광고 이야기, 평론가에게 사례하는 법 등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5. 평론, 그 면목 없는 노릇
이 장은, 제목 그대로 평론이 평론가에게 많은 압력을 가해서 지나친 친절을 베풀 것을 강요한 것이므로, 믿을 가치가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뿐만 아니라 서평을 싣는 잡지사들의 도서 선정 전략 등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서평이 책의 실제 판매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끼치는 영향도 언급한다.

6. 문학과 운
작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운이지만, 때로는 작가에게 닥친 돌연사 같은 불운이 그의 문학작품에는 최고의 행운이 될 수 있으며, 혹평이 판매량을 급증시켜 호평만큼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

7. 가장 잘 도둑맞는 책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책은, 1위는 『성서』, 2위는 『섹스의 즐거움』이다. 이 장에서는 서적 도난의 역사와 책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을 이야기한다.

8. 책 내지 마세요, 정치가 선생
이 장에서는 책을 펴내려는 정치가들에게 책을 낼 것을 삼가야 하는 이유들을 편지의 형식을 빌려 하나하나 지적한다. 미국 대통령들의 글쓰기 역사를 <건국의 작가 시대, 문학의 대가뭄 시대, 문예 부흥기, 진실 은폐의 시대>로 나누고 글을 잘 쓴다고 훌륭한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등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다.

9. 세계적인 도서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미국 국회 도서관의 등장부터 시작하여, 정보 수집 및 관리 방법, 디지털화되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부록
도서 판촉, 자가 출판, 편집 실수에 대한 몇 가지 오해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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