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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문주의자는 경계를 넘어라

새로운 인문주의자는 경계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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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91319035
ISBN10 89913190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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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병상 외
박병상_인천 도시생태·풀꽃세상을위한모임 대표

백욱인_서울산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송성수_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오세정_서울대학교 자연대학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이상욱_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인식_과학문화연구소 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이필렬_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과학사 교수, 에너지대안센터 대표

최경희_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황상익_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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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생명을 파괴해도 되는가?_이필렬
2004년 봄 황우석 교수가 인간배아를 복제했다는 소식이 온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았을 때 한국의 인문학자들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이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 발표자로 황우석 교수가 초대되었고, 두 사람의 초청토론자와 ‘인문사회연구회’ 구성원들이 다수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다. 그야말로 한국의 ‘최고과학자’와 대표적인 인문학자들의 ‘만남’이었다. 시점도 주제도 그러한 만남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세계최초의 인간배아복제에 온 사회가 정신이 팔려있던 때, 인문학자들의 ‘인문적인’ 한마디 화두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황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대해 감성에 호소하는 특유의 설득력 있는 어조로 청중을 ‘매료’했다. 그의 발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슈퍼맨, 척추마비 가수, 서울대 병원 휠체어 어린이의 간절한 호소도 소개되었다. 그는 내로라하는 인문학자들 앞에서 한국의 ‘최고과학자’로서 최선을 다한 셈이었다. 다음에 인문학자들의 토론이 시작되었다. 인간배아 복제에 대한 인문적 시각의 날카로운 비판이 감성에 호소하는 자연과학을 단번에 찔러 들어가야 균형이 잡힐 터였다. 그러나 초청토론자를 제외한 다섯 명 인문학자의 토론은 추를 인문학 쪽으로 되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간배아 복제가 지닌 엄청난 인문학 요소들을 한두 개 건드리다 마는 꼴이었으니 판정은 자명한 것이었다. 어떤 인문학자는 황교수에게 감격에 겨운 찬사를 바치며 인문학자들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p.14~15
* 파란색 장미는 인류복지를 의미하는가_박병상
2002년 5월 이스라엘 과학자들은 깃털 없는 닭을 개발했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던 이 땅의 민주화 투사를 위해 개발했을 리 만무하고, 사위 오면 닭 잡아주는 대한민국의 장모들을 위해 수출용으로 개발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깃털이 없는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고 도축처리가 쉬운 장점은 닭을 포드주의로 튀겨내는 자본을 위한 배려일 뿐이다. 파란색 장미는 인류복지인가. 사전적 의미로 ‘파란장미’는 ‘불가능한 일’을 뜻한다지만 생명 공학자에게 대단한 돈벌이로 도전할 대상에 불과하다. 이미 수년 전 파란색 카네이션을 개발해 비싸게 팔고 있다지 않은가. 분명한 사실은 파란색 장미로 인류복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 유전자를 넣어 날개가 다리로 바뀐 닭은 개처럼 뛰어다닐지, 어색하게 뛰다 개에 물려죽을지 모르지만, 성공한다고 해도 역시 인류복지가 아니다. 다리가 4개이므로 아이들이 식탁 앞에서 닭다리 놓고 싸우는 일은 줄어들지 몰라도, 조작된 유전자가 38억년 동안 안정된 자연 생태계를 단번에 오염시킬 가능성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것이다.
--- p.2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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