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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고통, 그리고 생명

죽음과 고통, 그리고 생명

: 신학적 이해

타나토스 총서-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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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46g | 153*224*20mm
ISBN13 9791186502020
ISBN10 11865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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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형국
미국 뉴저지 소재 드루대학교(Drew University) 신학대학원에서 칼 바르트 신학과 후기 현대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의 인문한국 연구교수로 연구하면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생명신학협의회의 전문위원, 교회와 공적신학연구소 연구위원, 그리고 생명문화포럼 이사로 활동하면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생명 갱신과 존중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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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한국사회의 ‘돌진적 근대화’의 맥락 속에 설정하면서 신학적인 성찰을 시도해 보았다. 우리사회는 ‘돌진적 근대화’의 후유증과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화의 충격이 맞물림으로 인해 야기된 많은 병리들을 앓고 있다. 오늘날 사회과학자들을 포함해서 학제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는 고통의 세계화 - 지역화의 증후에 신학이 좀 더 감수성을 가지고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로소 신학의 목소리가 사회과학자들이나 사회의학자들에게 들려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사회는 과거부터 누적된 고통과 그 기억을 치유하기 위한 갈망을 분출해 왔다. 긍정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기반을 둔 상담 기법들을 포함해서 온갖 자구적인 기법들이 적용되지만 치유에 대한 갈망이 그리 만족스럽게 충족되는 것 같지 않다. 생명살림을 위한 화해와 치유의 신학을 깊고 넓게 전개할 필요를 느낀다.--- p.17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으로 죽음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도 죽음을 비켜갈 수 없다.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는 고통과 죽음을 단순히 고립된 개인 혹은 개체의 죽음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사회 나아가 온 생명 공동체의 고통과 죽음과 연관된 것으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배운다. 예수의 죽음에 대한 기억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공적 담론, 곧 우리들의 이야기다. 모든 타자들의 고통과 죽음에서 온 사회의, 나아가 온 생명 공동체의 고통과 죽음, 곧 우리들의 고통과 죽음을 반추할 수 있어야 한다. 고통과 죽음의 벌거벗은 폭력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이야말로 온 생명의 가장 보편적인 일치와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 고통과 죽음의 폭력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과 실천(참여와 연대)이 이루어질 때 생명을 부정하는 폭력적인 고통과 죽음의 지양과 함께 참다운 생명의 존엄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p.138

악과 고통의 현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긍휼의 창을 통해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통은 가난하고 연약한 생명들, 특별히 희생당한 생명들의 고통과의 결속이요 연대이다. 그의 수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생명의 고통의 역사 속으로 생명을 창출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교제와 정의와 공의를 가져온다. 그러나 동시에 십자가의 수난은 가해 생명의 죄악과 부정의와 폭력을 구속하기 위한 긍휼의 고통이기도 하다. 이 긍휼이 바로 삼위 하나님의 심장에서 발원하는 아가페의 사랑(요한1서 4:8)이다. 그것은 세상의 창조자와 구원자와 완성자의 자기 내어줌의 사랑의 능력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능은 단순히 통제의 권능이 아니라 고통에 참여하고 연대하면서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고 화해시키는 긍휼의 권능이다. 생명이 부당한 고통을 당하는 현실에서 교회는 생명살림의 모태로서 하나님의 긍휼의 정의, 참여, 그리고 연대를 위한 생명신학을 더 깊고 넓게 전개해야 한다.
--- p.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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