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옛 그림, 불법에 빠지다

옛 그림, 불법에 빠지다

: 초기 경전에서 대승경전까지,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의 가르침

옛그림으로 배우는 불교이야기-2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불교 top100 14주
정가
22,000
판매가
20,9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810g | 170*210*30mm
ISBN13 9788961962391
ISBN10 89619623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정육
전남대학교 불문과,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고려대, 국민대, 성신여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강의했으며, 옛 그림을 통해 동양의 정신과 사상을 알릴 수 있는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옛 그림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를 시작으로 『거침없는 그리움』『깊은 위로』로 이어지는 ‘동양미술 에세이’ 시리즈를 펴냈다. 『그림공부 사람공부』『좋은 그림 좋은 생각』『그림공부 인생공부』 등을 통해서는 옛 그림에 담긴 인생의 지혜와 가르침을 전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조선의 그림 천재들』『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대표 그림』 등 어린이를 위한 책도 함께 펴냈다. 2013년부터 『법보신문』에 ‘옛 그림으로 배우는 불교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그중 옛 그림 속 부처의 생애를 그린 『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2014)와 『옛 그림, 불법에 빠지다』(2015)를 출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은 부처가 마흔다섯 해 동안 한결같이 설법한 법문의 요체다. 부처가 왕위를 포기하고 출가한 이유도 생로병사라는 근본적인 불행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성도 후 열반할 때까지 중생에게 전하고자 한 가르침도 ‘행복하라’였다. 그래서 올 한 해는 부처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기로 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빨리 익었다 하여 좋아할 일이 아니다. 늦게 익는다 하여 조바심 낼 일도 아니다. 제대로 온전히 익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업보가 드러나는 것도 이와 같다. 나쁜 짓 하는 사람이 왜 지금 당장 벌을 받지 않느냐고 분개할 필요 없다. 언젠가 때가 되면 자신이 지은 악업의 결과를 달게 받을 것이다. 착한 일하는 사람이 왜 지금 당장 복을 받지 않느냐고 억울해 할 필요도 없다. 언젠가 때가 되면 자신이 지은 선업의 결과를 당연히 받을 것이다. 포도송이처럼.
---「자신이 지어서 자신이 받다」중에서

좋은 가르침을 배우는 것은 좋은 종자를 고르는 것과 같다. 씨앗을 준비했으면 땅을 파고 심어야 한다. 심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종자라 해도 결코 싹트지 않는다. 배운 대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밭에 씨를 뿌리는 행위다. 어떤 종교를 가졌느냐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배운 바를 어떻게 실천하느냐다.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배웠어도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농부는 입으로 쟁기질하지 않는다」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쓱쓱 문지른 붓질 같지만 오랜 세월 인물을 그려온 노련함이 배어 있는 그림이다. 얼굴도 마찬가지다. 밋밋해 보이던 스님 얼굴은 길게 뻗은 눈썹 덕분에 생동감이 살아난다. 동자의 얼굴과 비교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이 검게 자란 동자는 눈썹을 생략하고 눈만 그린 반면 머리카락이 없는 스님은 긴 눈썹을 그려 넣어 인물의 특징을 살렸다. 보통 사람들은 눈썹이 긴 스님을 보면 도인 같다고 말한다. 김홍도가 그 감정을 모를 리 없다. 감상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붓 끝으로 설명했다. 세심한 성격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역경으로 깨달음을 승화하다」중에서

정선의 「사직노송도」는 한 뿌리에서 나왔다. 우리 모두는 노송처럼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니 연결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것이 사직단의 의미가 희석된 시대에 다시 소나무를 심는 행위이고, 다른 사람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는 유마거사의 병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한 몸에 붙어 있는 서로 다른 열 개의 손가락이다. 아니 한 뿌리에서 자란 서로 다른 가지다.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중에서

바쁘다고 해서 고요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한가하다고 해서 고요한 것이 아니다. 망중한(忙中閑)은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가능하다. 고요함을 찾기 위해 꼭 세상을 등질 필요는 없다. 자신이 처한 곳에서 마음을 내면 된다.
---「어디에 있든 충실하게 존재하면 된다」중에서

우리의 공부도 그러해야 한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말을 하는 나는 누구이며, 보는 나는 누구인지 놓치지 않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가르쳐야 한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질문한 아난처럼. 귀찮게 여기지 않고 대답해준 부처처럼. 그 끝에 만날 수 있는 것이 주문의 위력이고 능엄신주의 공덕이다.

---「부처와 나는 똑같은 무생법인을 지녔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