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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에 꿈을 담는 이야기꾼 라디오 피디 PD

주파수에 꿈을 담는 이야기꾼 라디오 피디 PD

: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 저널리스트

푸른들녘 미래탐색-07이동
이덕우 | 들녘 | 2015년 05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4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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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348g | 148*210*16mm
ISBN13 9788975276965
ISBN10 897527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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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덕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CBS에서 라디오 PD로 일하고 있다. 20년 동안 CBS에서 음악, 교양, 시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현재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을 연출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사교양제작부장을 지냈고 2008년에 개그맨 김학도 씨가 진행한 다문화프로그램인 〈지구촌한가족〉으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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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에 있었던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라스베가스 전자쇼(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관심을 모았던 주제는 자동차와 전자기술의 결합이었습니다. GPS를 이용한 차량제어 및 안전시스템, 정보검색 서비스 등의 첨단 장치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자동차의 특성상 운전을 하며 장치를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 눈으로 보지 않는 ‘hand free + eye free’ 개념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편의를 추구하는 욕구에서 출발해 음성으로 명령하고 음성으로 대답하는 기술이 발전하게 된 것이죠. 바로 이것이 진화하는 ‘오디오 DNA’입니다. 이제 라디오는 작은 상자를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DNA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 p.16

무선통신의 시작은 많은 발명가들에게 “무선으로 음성을 전할 수는 없을까?” 하는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는데요. 190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드디어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캐나다인 페선던(Reginald A. Fessenden)이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기지국에서 대서양을 오가는 선박들을 향해 인류 최초의 라디오 방송에 성공한 것입니다. 당시 대서양을 오가는 큰 선박에는 무선통신 장비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어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뚜-뚜우-뚜 하는 모스신호뿐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페선던 가족이 전하는 성탄축하 인사에 이어 에디슨 축음기에서 흘려보낸 ‘헨델의 라르고’가 들려왔습니다. 이 곡이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사람이 직접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성가 ‘Oh holy night’이 들려왔고요. 당연히 선원들은 깜짝 놀랐겠죠? 아마 유령이 나타났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아무튼 인류 최초의 라디오 방송은 이렇게 극적으로 등장했습니다.
--- p.48

1966년의 영국은 비틀즈(Beatles)와 롤링스톤스(Rolling stones)를 비롯한 영국의 록밴드들이 전 세계를 휩쓸던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영국의 침공’)의 시대를 선도했어요. 하지만 정작 영국 안에서는 로큰롤 음악을 라디오에서 실컷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준 떨어지는 로큰롤 음악이 국민들을 천박하게 만들고 범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로큰롤 음악 방송을 하루 45분 이내로 제한했거든요.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클래식이나 재즈만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규제는 새로움과 자유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일이었죠. 결국 저항 운동이 시작됩니다. 유명 DJ들이 영국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는 공해상(公海上)에 배를 띄우고 그곳에서 24시간 로큰롤을 틀어주는 해적방송을 시작한 것입니다. 정부는 해적방송을 퇴치하기 위해 방해공작을 펼치지만 해적방송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매일 듣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결국 정부는 민간방송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게 됩니다.
--- p.62

1933년 조선어 전용 방송인 제2방송이 생기면서 음악, 오락 프로그램이 다수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중가요도 크게 발전합니다. 때마침 레코드가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방송에서도 대중가요를 많이 틀어주었는데요. 이때 이난영, 고복수, 황금심, 남인수 등의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에도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노래인 ‘아리랑’이나 ‘봉선화’ 등은 방송 금지곡으로 지정돼 있었습니다.
--- p.77

편지쇼가 성공하려면 제일 먼저 재미있는 사연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냉장고나 세탁기 또는 백화점 상품권 같은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편지 사연 참여를 유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선물을 노리고 방송사에 편지 사연을 계속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급 사연작가(?)들의 편지는 재미는 있지만 현실적이지 못하고 작위적(作爲的)이거나 지나치게 우연적일 때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짜 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또한 채택될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같은 사연을 여러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올려 중복 방송되는 경우도 있는데, 요즘은 네티즌들이 이런 사례를 웬만하면 다 밝혀내고 제보해줍니다. 이렇게 사연이 중복돼 방송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선물도 주지 않고 사연을 보낸 청취자는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경품을 챙기는 수법은 다양한데요, 2013년 4월에는 가짜 사연을 보내 무려 8천만 원어치의 경품을 챙긴 사람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받게 된 경품 가운데 6천만 원어치는 인터넷 경매로 되팔아 현금을 챙겼다고 하네요.
--- p.145

십년 전 쯤 영화사에서 일하는 후배가 저를 찾아왔어요. 영화를 하나 준비하는데 주인공이 라디오 PD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라디오 PD의 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 친구가 생각하고 있는 라디오 PD라는 직업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죠. “라디오 PD가 하는 일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도 않고 여유롭지도 않아. 하루하루가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평범한 일상이야”라고 말이죠.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건만 막상 영화가 나온 후에 봤더니 역시 영화 속 라디오 PD는 무척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유지태, 이영애가 주연으로 출연한 「봄날은 간다」였습니다. 아무튼 영화 속의 라디오는 현실과 살짝 차이가 있다는 힌트를 드리며 영화 속 라디오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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