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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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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5쪽 | 335g | 153*224*20mm
ISBN13 9788974563004
ISBN10 89745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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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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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현
1957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아버지』의 감동을 잇는 소설『어머니』로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이 소설은 가족 해체의 위기 속에서 풍비박산된 가족을 다시 찾아 어머니의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재기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아버지』『전야』『외사랑』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빠(성태)와 엄마(혜경), 딸 은수와 늦둥이 아들 영웅, 이 넷은 한 가족이다. 화목했던 이 가족들은 성태가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나고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자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은수와 영웅과 함께 공사장 가건물에서 성태의 연락을 기다리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혜경은 고난스러운 현재를 감당하다 못해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아이들을 남겨 둔 채 홀로 떠나 버린다.

현재의 상황을 일으켜 나갈 마음을 다잡아먹기에 혜경의 그때까지의 삶은 너무도 평온한 것이었다. 떠나간 엄마가 미쳐 버렸다고 생각하고서 혼자 영웅을 돌보던 은수는 엄마가 돌아오리란 기대를 그만 접고, 영웅은 보호시설에 보낸 채 단란주점의 접대부로 일하게 된다. 영웅의 앞날을 생각하며 모진 입술을 깨물던 은수는 엄마 아빠에 대해 원망의 마음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혜경이 아이들을 떠나 무작정 찾아간 곳은 울산 사는 친구 정숙의 집이다. 정숙은 결혼과 함께 울산으로 내려와 횟집을 경영하며 이제는 동해 바다 여인이 다 되었다. 그녀의 밝게 사는 모습에 따스함과 정겨움을 느끼며 보름 간을 지내던 혜경은 문득 정신을 차려 아이들을 떠올리고는 귀경길에 오른다. 그러나 공사장 가건물에 아이들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고 친척 어느 누구도 아이들의 소식을 알지 못한다.

한편 중학교 동창 세희와 단란주점에서 미애란 이름으로 일하는 은수는 술에 취할 때마다 마치 소름 끼치는 제 몸뚱이를 녹여 버리려는 발광처럼 통곡 소리를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세희와 함께 영웅이 머물러 있는 '어린이집'에 종종 들러, 헤어지던 날 누나가 사준 미키마우스 잠바를 입고 미키마우스 방석 위에 앉아 변함없이 누나를 기다리고 있는 영웅을 멀찍이서 바라보다 오곤 한다. 처음에 구제 불능으로 보였던 세희도 이제는 제가 먼저 영웅을 걱정해 주고 은수 곁을 지키며 그녀를 일으켜 주려 애쓴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성태는 공장장과 최 전무 그리고 친구인 용재와 접촉하며 재기를 시도한다. 일이 제대로 풀려나가고 있을 즈음 용재에게서 잠실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은수와 닮은 여자애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은 성태는 거의 실성할 지경이 되어 은수를 찾아 달려간다. 그러나 이미 예전의 모습이 아닌 은수는 아빠를 향해 원망의 말을 퍼붓고는 건물을 뛰쳐나가고, 그 뒤를 쫓아 도로에 뛰어든 성태는 사고를 당한다.

아빠의 사고 소식을 알지 못하는 은수는 아무 연락이 없는 데 대해 불안해하고 한편으로 원망해하면서 더 이상 단란주점에 나가지 않는다. 이어 세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은수와 영웅의 극적인 재회 이후 그들 셋은 한 지붕 아래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술배달을 하는 준영이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미친 여자처럼 떠돌며 아이들을 찾아다니던 혜경은 정숙이 발벗고 나선 덕에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정숙과 세희와 준영의 도움에 힘입어 포장마차를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빈자리는 빈자리대로 그대로 남겨 둔 채 하나씩 불러 모아 다시 쌓아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은수와 영웅과 혜경은 옥탑방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민다. 그러나 말없는 은수와 안타까워하는 혜경이 서로 갈등하며 지내는 생활은 아슬아슬한 곡예이다.
마트에 아르바이트를 나가기 시작한 세희와 배달 구역을 바꾼 준영은 혜경의 포장마차에서 일손을 돕는다. 혜경은 주위의 따뜻한 도움으로 점차 강인한 생활력을 갖게 되고 삶의 여러 국면을 이해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깨닫게 된다. 더불어 은수와의 관계도 차츰 회복의 기미로 접어든다. 성태의 소식을 수소문하던 중에 연락이 닿은 용재는 새로 시작한 사업에서 나온 성태의 몫이라며 적지 않은 돈을 혜경에게 건넨다. 그러나 성태가 돌아왔을 때 그가 다시 일어설 자리를 남겨 두기 위해 혜경은 그 돈을 다시 사업자금으로 써달라고 돌려주면서 성태의 동료들에게 사업을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은수는, 아빠가 자신의 망가져 버린 모습에 모든 것을 포기한 것임이 분명하단 생각에 실망과 원망을 더해 다시는 옛날의 은수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엄마의 가슴에 아프게 못을 박고 한참 동안 밖으로만 나돌아다니던 은수는 어느 날 엄마의 일손을 돕는 세희의 모습을 보고 그리고 세희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고 엄마와 다시 눈물겹게 화해한다.

준영은 은수의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을 한 이후 매일 밤늦도록 병원들을 돌아다니던 끝에, 의식을 잃은 채로 병상에 누워 있는 성태를 발견한다. 모든 가족들이 울부짖으며 아빠가 깨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하지만 아빠는 깨어날 줄을 모른다. 혜경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태의 간호와 포장마차 장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갑자기 몰아닥친 채권자들의 성화를 달래느라 또한 괴로움을 당한다. 그러나 그러한 중에도 그녀는 희망이 있는 한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가리라 자신한다.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소중한 사람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가족들이 모두 꿋꿋하게 버티고 있음을 특히 은수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 보이고 예전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음을 알게 된 성태는 스스로 반성하며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영원히 부서질 수 없는 한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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