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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나 혼자서 집안일을 다하라고

어휴 나 혼자서 집안일을 다하라고

: 아나스타샤 5

산하세계어린이-05이동
로이스 로우리 저 / 최덕식 역 / 신혜원 그림 | 산하 | 1997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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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48*210*20mm
ISBN13 9788976500939
ISBN10 89765009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이스 로우리
1937년 하와이에서 태어나 현재 보스턴에 살고 있으며, <나의 유대인 친구 엘렌>과 <잃어버린 기억>으로 두 번에 걸쳐 미국 뉴베리 메달을 받았다. 비평가들로부터 '대화의 미묘한 뜻의 차이와 인간의 교감과 감정' 을 사로잡는 탁월한 재주 및 새로운 모험을 시도하기를 두려워하지않는 용기를 지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역자 : 최덕식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군 형법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전주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그림 : 신혜원
196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는『하느님의 눈물』『혼자서 크는 아이』『날마다 크는 아이』『깨비 깨비 참도깨비』『오줌에 잠긴 산』『굴참나무와 오색딱따구리』『쿨쿨 할아버지 잠깬 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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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구 드 보 오 샹피농' 요리법을 철저히 익힐 것.
요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완전히 이해, 확보한다.
(예를 들면 무명 천)
자줏빛 탁자보를 만든다.
꽃, 금요일에 아빠가 구해올 예정.
양초, 촛대 - 찾았음.
샘에게 베이킹 소다 목욕을 시킨다.
낭만적인 음악 - 준비됐음. 전축에 올려놨음.
샘에게 베이킹 소다 목욕을 시킨다. (두 번째)
화장을 연습삼아 몇 번 더 해 본다.
귓볼이 아프지 않도록 귀걸이를 조정한다.
낭만적인 대화 연습을 한다.
좀더 분위기있는 주제를 고민한다.
샘에게 베이킹 소다 목욕을 시킨다. (세 번째)

완전히 잊어버릴 것 : 침대 정리, 빨래, 설거지, 집안 대청소, 유리창 닦기 따위는 이번주에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
--- p.146
"샘하고 이번처럼 멀리 떨어진 적은 없었는데. 이상한 감정이 드는구나."

샘을 태운 차가 부르릉거리며 떠나자 어머니가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빠하고 내가 잘 보살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나스타샤가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그래, 잘해 주리라 믿어. 내가 없는 동안은 샘이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고 날마다 3시 30분에 집에 올 거다. 3시 30분에 말이야.
그 시간엔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있어야 해.
아나스타샤, 명심해야 한다. 빈집에 샘이 혼자 있게 해선 안 돼."

"잘 알았어요, 엄마. 약속할게요. 열흘 동안은 내 사생활을 포기할 거예요."
--- p.68
"샘하고 이번처럼 멀리 떨어진 적은 없었는데. 이상한 감정이 드는구나."

샘을 태운 차가 부르릉거리며 떠나자 어머니가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빠하고 내가 잘 보살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나스타샤가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그래, 잘해 주리라 믿어. 내가 없는 동안은 샘이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고 날마다 3시 30분에 집에 올 거다. 3시 30분에 말이야.
그 시간엔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있어야 해.
아나스타샤, 명심해야 한다. 빈집에 샘이 혼자 있게 해선 안 돼."

"잘 알았어요, 엄마. 약속할게요. 열흘 동안은 내 사생활을 포기할 거예요."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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