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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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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63650
ISBN10 89704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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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명순 외
강명순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상임이사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
김선미 영화교회 전도사
김양재 우리들교회 담임 목사, QT선교회 대표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김태식 샘안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암연구소 소장
문봉주 주뉴욕 총영사관 총영사
문희정 유리공주 원경이의 어머니
송재호 탤런트, 오륜교회 장로
송정미 찬양 사역자, 숭실대 음악원 교수
신미숙 푸드 컨설턴트
신일덕 전 대한항공 수석 기장
안미영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 전문 강사
엄기소 전원교회 담임 목사, 황지정보산업고 교사
유현경 장애인 수영 선수 김진호의 어머니
윤인한 실로암안경원 대표
이광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
이병욱 강남차병원 암대체의학센터 소장
이용규 몽골국제대학교 징기스칸연구소 소장
이원희 2004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 수상
임명희 광야교회 담임 목사
전희인 (주)한국교세라정공 대표
정근모 명지대학교 총장
조운파 대중가요 작사·작곡가, 소리그림 대표
조정민 전 MBC 보도국 기자, 전 〈뉴스데스크〉 앵커
조한상 갓피플 대표
최금영 2001년 남한 귀순, 중국 심양에서 유학 중
최일도 다일교회 담임 목사, 다일공동체 대표
현정화 2004 아테네올림픽 국가 대표 탁구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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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한 방송사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나의 파트너는 전 YWCA 이사였던 전성자 씨였다. 경제적인 고통에 시달리던 나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기에 같이 일하던 전성자 씨에게 나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돈은 없고 빚은 산더미인데, 자식들은 다섯이나 되고 앞이 캄캄해. 내가 어떻게 해야 되겠나?”
긴 이야기를 털어놓자, 한참 동안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송 선생님. 우리, 교회 나갑시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고맙다는 생각도 잠시, 교회에 가자는 그녀에게 화가 났다.
‘믿을 만한 사람인 줄 알았더니, 한심하구먼.’
진지하게 상담하던 내가 그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교회에 가야 되는 이유를 설명해보시죠.”
그녀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하나님은 송 선생을 무척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송 선생을 지금 물질로 때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면 절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상담을 하려다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만 듣고 돌아온다는 생각에 부글부글 화가 끓었다.
‘뭐? 내가 예수를 믿어? 웃기지 마, 절대 못 믿어!’
강퍅한 마음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더욱 기가 막힐 일이 집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불경과 향로가 놓여 있던 응접실 한 켠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것은, 색깔도 유난히 빨간 성경책이 아닌가!
나는 아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거 당장 내 눈앞에서 못 치워!”
나 모르게 2주 전부터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는 아내. 아내는 나의 고함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 교회에 나가자고 나를 설득했다. 그날 밤, 나는 밤새 한잠도 이루지 못했다.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강한 힘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마침내 새벽 동이 틀 무렵, 나는 상상도 하지 못할 얘기를 입 밖으로 꺼내고 말았다.
“여보, 나 교회에 좀 데려가 줘.”
- 송재호, 〈하나님 전상서〉 p.24~p.26

호서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어 오랜만에 캠퍼스에서 생활하던 2001년, 나는 미국에 있는 아들로부터 담석 수술을 받는다는 연락을 받았다. 간단한 수술이라서 일주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나는 왠지 아들 곁에 있어야 할 것 같아 미국행을 결심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으나 진후는 병상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 탓이었다. 나는 아들 병상 곁에 앉아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후는 힘이 없다가도 환자들에게 전도한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달라졌다. 내가 며느리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해도 진후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예수님 이야기만 나오면 힘을 냈다. 오히려 내게, 한국에서 해비타트 운동을 해야 하는데 왜 간병으로 시간을 허비하느냐고 빨리 돌아가라고 성화였다. 결국 나는 아들의 강요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두 달 뒤 대통령을 따라 미국에 들른 나는 다시 아들을 찾았다. 1월에 입원한 아들이 3월이 되어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자 나는 몹시 불안했다. 어느 날 밤, 진후가 말했다.
“아빠, 여기 천사 세 분이 와 있는 게 보여?”
나는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챘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도 아팠다.
“아빠! 나는 예수님 곁으로 가니까 내가 죽어도 울면 안 돼.”
아들이 나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2001년 3월 24일, 진후는 예수님 곁으로 평안히 떠났다. 죽음조차도 아들에게서 평안을 빼앗아가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았던 많은 의사들이 예수를 믿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진후가 전도해서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은 진후의 부음을 듣고 며칠간 마음을 다해 기도했다고 한다.
진후는 분명 예수님으로부터 “수고했다”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믿음과 천국의 소망을 품었던 아들은 비록 짧지만 아주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기에 나는 그간 가졌던 인간적인 그리움과 아픔을 접을 수 있었다.
- 정근모,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p. 173~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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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하소서

1980년 9월 첫 방송을 시작, 올해로 방송 25주년을 맞은 CBS 기독교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간증이란 형식을 방송 프로그램에 본격 도입하여 토크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선교 프로그램의 한 전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채널 412번)와 각 지역 케이블을 통해 매일 밤 9시와 낮 1시(재방송)에 방송되고 있으며,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ww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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