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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과 글쓰기

내 인생과 글쓰기

: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윤구병 등저 | 작은책 | 2015년 05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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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346g | 153*220*20mm
ISBN13 9788988540190
ISBN10 898854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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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듣기’입니다.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면 어리석은 사람이 됩니다. 들어야 합니다. 사람 말만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이 생명계 전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듣기입니다. _윤구병 --- p.35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노동자, 일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주체로서 어떠한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글 쓴 것들을 담는 〈작은책〉은 그래서 ‘작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담는 ‘큰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를 강의하니까 글쓰기 중에서도 노동자,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재구성하는 ‘자기 역사 쓰기’가 핵심이라고 보는 겁니다. _박준성 --- p.60

결국은 그 약속 때문에 처음으로 장편 소설을 쓰게 됐던 거죠. 그때 저는, 제가 글을 쓰는 문학가, 작가라기보다 ‘선전가’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을 조직하거나 선동하는 걸 잘 못하기 때문에 선전물 써 내는 일, 선전의 임무로써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으로 《파업》을 쓰게 됐던 거죠. _안재성 --- p.75

저는 세상에서 가장 하기 쉬운 일이 바로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이는 대로 글로 그림 그리면 되는 거잖아요. 눈에 보이는 대로 그대로, 내가 만난 사람의 목소리를 그대로. 목소리를 옮기면 그게 글이 됩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바로 글입니다. ‘나도 소설가처럼 칼럼니스트처럼’ 이렇게 잘 쓰려고 하니까 글이 안 되는 거지 있는 대로 보는 대로 그냥 적어 주면 글이 돼요. _오도엽 --- p.92

쉽게 쓰자, 민중이 알아듣지 못하는 글은 또 다른 지배 도구가 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쓰는 글은 길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나 밭을 매는 할머니도 다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_하종강 --- p.117

글쓰기는 각자가 자기 생각을 갖도록 고민하게 하고 형성하게 하고 정리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독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고 글쓰기는 사람을 정확하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정교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_홍세화 --- p.145

제가 생각하는 문학은 사실 이런 겁니다. ‘함께하고, 같이 싸우고, 그 속에서 내가 느낀 걸 쓴다.’ 고민하면서 조금씩 느껴지는 어떤 것들을 글로 기록하고. 어떻게 보면 제 문학의 80퍼센트는 현장에서 더불어 사는 일인 것 같아요. 거기서 느껴지는 경험이나 나름의 어떤 지혜, 인생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면 그걸 시로, 글로 담아내는 거죠. _송경동 --- p.164

다른 건 돈이 들잖아요.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기를, 기타를 치려면 기타를, 그림을 그리려면 그림 도구를 사야 되는데 글쓰기는 돈이 없어도 이면지에 볼펜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저는 가난해서 글쓰기를 선택한 거 같아요. _서정홍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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