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3쪽 \| 399g \| 15322420mm
ISBN13	9788987180809
ISBN10	8987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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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신동기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경제경영서 전문 번역가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C, 한국산업리스, KDB Lease Japan Ltd. 등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International Cyber Network Marketing Business에 종사하고 있다. 역서로『주룽지』『디지털 이코노미』『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동증을 위협하는 나스닥, 그 실체와 정책』『소니의 야망』등이 있다.

저자 : 오와다 다카시

IT 첨단기술에 정통할 뿐 아니라 균형잡힌 경영감각까지 갖춘 젊은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일본 e-비즈니스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도후쿠 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닛케이BP 사에 입사, IT 관련 부문 전문기자로 활약하였다. 1997년 벤처캐피털 쟈프코 사의 투자조사부에서 IT 관련 벤처기업 기술 평가 및 기업 평가를 담당했으며, 2000년에는 스스로 '스톡 리서치'와 '에퀴티 리서치'를 설립하였다. 현재 에퀴티 리서치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다.『IT 비즈니스 진화론』『인터넷 주식투자술』등 IT와 인터넷 비즈니스 관련 저서를 왕성히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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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서 최종적인 평가는 이와 같은 정량적 분석뿐 아니라 투자가의 심리적인 요소로도 크게 영향받는다. 따라서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실제 이상으로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터넷 관련 주식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여 인터넷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마인드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같은 인터넷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할지라도 미국과 일본은 상당히 다른 상황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과대평가된 종목도 많은 반면에 정당한 평가를 받으면서 산업구조 변혁의 원동력이 되는 e-비즈니스 기업도 적지 않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산업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그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자연도태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인터넷의 본격적인 활용이 이제부터 시작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인터넷 종목이라고 불리는 것들 중에서 완전한 e-비즈니스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e-비즈니스 기업의 출현은 이제부터다.

그러나 지금 상황과 같이 주가 하락의 영향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면 본격적인 e-비즈니스 기업이 출현하는 데 큰 장애로 작용할 것이다.

완전 자유시장에서 일시적인 평가에 의해 주가가 등락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시장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이 시장이 폐쇄적인 시장이라는 전제조건이 성립될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국제적인 투자 자금의 이동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속도나 규모면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은 이미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e-비즈니스 기업이 발전 가능성이 없고 시장 자체가 별로 매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인터넷 분야에 대한 국제 투자는 곧바로 다른 나라를 향하고 말 것이다.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e-비즈니스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여, 이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기업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p.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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