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동아시아 아나키즘, 그 반역의 역사

동아시아 아나키즘, 그 반역의 역사

책세상문고·우리시대-029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7건
정가
5,900
판매가
5,31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175g | 128*188*20mm
ISBN13 9788970132457
ISBN10 89701324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세현
1965년 대전 출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중국사를 공부하던 중 중국 아나키스트에 흥미를 가지고 석사논문 주제로 중국의 아나키스트 그룹 가운데 하나인 '신세기'파에 대해 쓰게 되었다. 중국 유학에서 '청말 민국초 아나키스트의 문화사상'이라는 논문으로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광운대, 방송통신대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포스트 닥 연구비 지원을 받아 중국 사회당이란 정당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동안 중국의 아나키즘을 비롯해 중국의 근현대 사상과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그리고 현재 부경대하교 사학과에 자리를 잡아 동아시아 사상과 문화에 대한 좀더 폭넓은 공부를 시작중에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리의 아나키스트들은 군국주의와 조국주의에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의식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들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인 것은 중국의 혁명 문제였다. 그들이 받아들인 프랑스의 아나키즘 이론 가운데 정치와 경제 논리는 대부분 직수입된 것으로 중국 사회의 현실에 비추어 다소 설득력이 부족했던 반면, 문화사상은 매우 독창적인 것이었다. 사실 과학주의에 기반한 반전통의 급진적 문화론은 신세기파의한 가지 특색이다. 이것은 공화주의자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점이기도 했다.

신세기파는 종교란 일종의 미신이며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아나키즘에 입각한 교육을 통해 종교의 가치체계를 대체할 새로운 도덕체계를 갖추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전통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을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봉건 가족제도의 지주인 예교와 삼강윤리를 가혹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공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 문화에대한 혁명을 주장했다. 그들은 절대적 권위를 누리던 공자에 대해 근대 중국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비판의 포문을 연 사람들이 되었다. 신세기파는 중국인의 가장 큰 결함은 전통문화에 대한 과대망상에 있다고 생각했다.
---p. 76
이른바 정부라는 것은 인민의 대표기구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이 조직한 단체에 불과하며, 그들이 자신에게 이로운 법률을 마음대로 제정해 사회를 운영하고 이를 국가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란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기관일 뿐이며, 정상적인 사회를 파괴하는 근본원인이라고 보았다.
--- p.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