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495g \| 14821030mm
ISBN13	9788953100336
ISBN10	8953100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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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철학과,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신학 전공)와 장로회 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을 졸업한 후, 미국에 유학하여 밴더빌트 대학원(구약학 전공)과 달라스 신학교(성서주석학 전공)의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보스턴 대학원에서 설교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중에 있다. 현재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의 담임 목사이며 시카고 두란노서원의 책임도 맡고 있다. 그는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역점을 두어 집중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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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합니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람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생각합니다. 위대한 인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시각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필요한 사람을 세우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느 때든지 필요하면 사람을 찾아내시고 불려내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주인공, 역사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신앙의 눈입니다.

--- p.15. 엘리야가 필요한 시대 중에서

그 옛날 이스라엘 땅에서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뭄이 심각합니다. 모든 물의 근원이 메말라 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아합 왕은 혹시라도 메마르지 않은 물 근원이 있을까 찾아보려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발버둥칩니다. 그러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엘리야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오바댜에게서 전해 듣고는, 이를 갈면서 만나려고 갑니다.

그런데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자마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17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이때까지 이스라엘 땅에 있었던 가뭄의 고통이 엘리야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당신 때문에 이렇게 이스라엘이 고통을 받게 되었다고 아합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말합니다. 엘리야를 보자마자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분명 아합은 엘리야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이런 생각으로 꽉 차 있었던 것입니다. 언제나 입만 벌리면 남의 잘못을 탓합니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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