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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굉집
침굉 현변 저 / 이영무 역 | 불교춘추사 | 2001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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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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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5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417195
ISBN10 898841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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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침굉 현변
(1616~1684) 선사는 선 · 교 · 염불을 겸비하고 조선 불교에 활력을 불어넣은 고승으로, 이름은 현변(懸辯)이요, 자는 이눌(而訥)이요, 호는 침광(枕肱)이며 속성은 나주 윤씨이다. 조선 광해군 병진, 1616년에 태어나 어린시절 신동이라 불렸으며 13세에 출가하여 보광 건우 선사, 서산 대사의 수제자인 소요 태능화상, 그리고 송계 원휘 화상과 같은 당대 대선지식에게서 공부했다. 『침굉집』은 선사가 남긴 유일한 저서로 원 목판본은 선사가 오랫동안 주석했던 순천 선암사에 소장되어 있다.
역자 : 운제 이영무
충북 괴산 출생으로 석왕사에 한재순 스님을 은사로 득도, 정찬종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국대학교 사학과 및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대와 건국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뇌허학술상과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으며 동방불교대학장 및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선암사 승가대학장, 원효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의 불교사상』『유마경강설』『이영무불교선집』이 있으며, 역서로는『대지도론』『동문선』『사기』『태고보우국사법어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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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라는 물건은 다만 산중에만 쓰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비록 미세한 사람이라도 다 시루를 필요로 여겨 남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도 저절로 아는 것이니 구태여 그 쓰임새를 조목조목 설명하지 않고 다만 산중의 쓰임새만을 들어 말하겠다. 저 옥동(玉洞)에 바람이 갈리고 경림(瓊林)에 비가 씻겨간 뒤에 시냇가의 비단돌과 우물 밑의 구슬샘이 흐르는 곳에 푸른 산과 흰 구름과 붉은 나무 밑에 깨끗이 단을 설치하여 도량을 세워 부처와 하늘에 받들고 신지(神祗)들께 공양을 올려 복을 맞고 재화를 없애는 때에 만일이 그릇이 없으면 기도가 어찌 성립하겠는가. 이렇게 보면 시루의 용도를 가볍게 보지 못하겠다. 그것은 모든 신도들이 마음을 기울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이 암자는 푸른 산 흰 구름의 멀리에 있어서 도량이 밝고 깨끗하니 성현들이 강림(降臨)할 만한 곳이다. 그런데도 아직 시루가 없어서 암자로서 크게 불편하였고 사람들이 이를 차탄(嗟歎)한 지 오래였다. 때마침 신심깊은 거사 한 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이 암자의 불편함을 느껴 시루를 만듦으로써 이 암자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스님들이 도 닦는 곳으로 삼으니 이는 하늘이 보이지 않게 도와줌이라 하겠다. 엎드려 원하는 것은 신도들께서도 뜬 인생의 유한(有限)함과 재산의 무상함을 알아 혹은 수저로 혹은 기명으로 혹은 곡식으로 혹은 베로 혹은 재보들을 힘 자라는 대로 보시하여 의심하지 않고 이 시루를 이루게 되면 보시한 공덕의 바다가 넓고 깊어서 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 pp.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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