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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화산

: 불의 신, 예술의 여신

Nature & Culture-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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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top2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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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4g | 148*222*20mm
ISBN13 9791185435428
ISBN10 11854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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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해밀턴
제임스 해밀턴James Hamilton 큐레이터이자 작가, 미술사학자. 기계공학을 공부하기 위해 맨체스터대학에 들어가 미술사 학위를 받은 독특한 학력을 가지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세인트 앤토니스 칼리지에서 앨리스테어 혼 펠로십Alistair Horne Fellowship의 특별연구원이었고 버밍엄대학에서 대학 큐레이터를 지냈으며 현재는 선임연구원이자 명예 리더다.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19세기와 20세기의 예술가와 작품을 주로 탐구한다. 세상의 모순을 드러내는 화가 윌리엄 터너의 독특한 관점을 대중에 선보였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중요한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터너와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영국 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터너의 삶》, 《터너와 과학자들》, 《패러데이의 삶》, 《런던의 빛: 세상을 흔든 도시가 마음을 움직이다, 1805~51》 등이 있다.
역자 : 김미선
모든 과학이 마녀 사냥의 야만을 벗어나 인권을 찾아가는 휴머니즘의 시녀라 생각한다. 주로 표지에 머리가 그려진 책들을 번역했지만, 발길 가는 데로 머리를 옮긴다.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을 수료한 뒤 영어강사로도 일했다. 《뇌, 인간을 읽다》,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괴물의 심연》, 《진화의 키, 산소 농도》, 《지구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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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국 워릭셔Warwickshire 주의 콤프턴 버니Compton Verney 교구에서 열린 전시회 [화산: 터너에서 워홀까지]를 발판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화가와 작가들의 화산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의 변천사를 탐구한다. --- p.10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 소요의 흔적을 남긴 한 무리의 화산으로는 시칠리아 섬 북쪽의 화산 열도인 리파리Lipari 제도가 있다. 기원전 400년경 긴 분화기를 거친 이 섬들의 최남단에 있는 불카노Vulcano 섬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용광로나 대장간으로 설명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산이 분화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헤파이스토스가 작업 중이라는 신호로 생각했다.--- p.14

미술과 문학의 이미지와 과학적 현실 사이의 이 간극은 18세기와 19세기 동안 점점 더 뚜렷해졌다. 간극의 크기와 성격은 과학 분야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고대 그리스 조각가들의 해부학 이해는 의학적 발견보다 한참 앞섰던 게 분명하지만, 19세기의 화가들은 예컨대 천문학의 이해에서는 과학자들의 한참 뒤에서 질질 끌려왔을 정도이다. 이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쉽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미술과 과학이 발전하면 둘 다에게 유용한 뭔가가 생기므로, 둘은 암암리에 협동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자연은 진공을 싫어하므로, 자연계의 지식은 빈틈을 남기지 않고 모든 방향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여 성장한다. --- p.164

1883년은 태평양 지질학의 관점에서만큼 유럽 문화의 관점에서도 꽤 충격적인 분기점을 기록한 해다. 그보다 10년 전, 파리에서는 살롱미술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인상주의가 나타났다. 1883년은 19세기의 음악적 혁명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가 죽고,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 작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선동가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Mussolini, 패션의 선도자 코코 샤넬Coco Chanel 등 20세기를 결정짓는 인물들이 태어났다. 바그너의 죽음은 문화적 한 시기의 마침표를 찍었고, 그로피우스, 카프카, 무솔리니, 샤넬의 탄생은 전혀 다른 많은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화가들의 풍경 묘사가 인상주의 이후 완전히 바뀔 터라, 크라카토아 이후 화산의 묘사도 변할 것이다. 이는 분화 자체의 결과가 아니라, 19세기 말 파리, 런던, 뉴욕 밑에서 단층선을 발견한 맹렬한 사회적, 예술적, 기술적 변화의 또 다른 한 증상이었다. 크라카토아는 그것의 재와 지진해일로 3만 6천 명의 사람들이 죽은 기억을 환기시키는 상징물이 되었다.--- p.199~200

화산의 분화는 끊이지도 않고 피할 수도 없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내오는 사진에서 드러나듯, 지구상에는 어느 때건 어느 곳에서건 화산이 연기를 내거나, 부글거리거나, 분화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의 바닥에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조용히 계속되면서, 끊임없는 열에 대응해 진화해온 생명 형태들을 낳고 있다. 이 행성은 결코 쉬지 않는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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