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기운이 진하는 그날까지
Author: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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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331538
ISBN10	89713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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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장환

중부신학교 졸업하고 합동신학교 2년 수학, Tavernacle Baptist Serninary 수학, South Lands College MA 과정 수학하였다. 모항 장로교회 중, 고등부 담당 전도사, 수원 호산장로교회 중, 고등부 담당 전도사, 동작 중앙장로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사, 수지 성도교회 담임 전도사, 런던 성도교회 담임 전도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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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소명은 그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까지의 여정을 통해서도 확인될 수 있다. 그 여정동안에는 가나안을 향한 불같은 소망이 타오르기도 했고 아비 데라로 인한 깊은 탄식도 있었으며 탄식 중에 받은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 안에서 아비의 장막마저 뒤로한 채 마침내 가나안으로 떠나오는 등 오직 소명 받은 자만의 걸음이 서려있었다.

그러나 그 동안 아브라함의 생애를 이해할 때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까지의 여정은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거기에는 물론 소명 받은 장소가 갈대아 우르라는 견해와 하란이었다는 견해가 양립된 이유로 인해 가나안 이전의 삶이 주목될 수 없었기도 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그의 소명자체를 특별하게 이해하지 않은 이유로 인해 가나안 이전의 그의 여정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가나안에서의 그의 생애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나안 이전까지의 그의 여정은 반드시 고찰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창세기 12장 1-3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에 이어 바로 기록된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라는 말씀 속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가나안 땅에 첫 발을 들일 때의 그의 고조된 심령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래야만 가나안 땅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오직 하나님의 구속의 뜻과 세계를 증거하기 위해 옮겨졌던 그의 충성된 걸음걸음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다.

--- p.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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