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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자식들

나치의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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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82g | 153*224*20mm
ISBN13 9788985541633
ISBN10 89855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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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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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르베르트 레버르트
1949년부터 10년간 독일의 쥐트도이췌차이퉁 신문기자로 일했고 그 뒤부터 자유기고가로서 퀴크, 브리기테 잡지에 글을 발표했다. 저서로 『옛 범죄자들은 오래 산다』『마음의 잠재력』등이 있다.
저자 : 슈테판 레버르트
노르베르트 레버르트의 아들. 1961년에 태어나 뮌헨의 독일 언론인학교에 다녔다. 1985년부터 부친이 일했던 쥐트도에췌차이퉁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1999년부터 베를리너 타게스슈피겔 편집국장으로 있다. 유명한 에곤 에르빈키쉬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영희
서강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남과 여에 관한 우울하고 슬픈 결론』『여성동화』『싸이렌』『내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문화의 공존』『성체』『함께 일하고 함께 성공하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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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소름끼치는 이야기이지만, 지몬 바이젠탈은 이 사실을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점을 똑바로 인식해야만 대부분의 사람들 안에 악이 숨어 있고 그 악이 언제든지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치와 같이 잔인한 독재는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잔혹한 나치즘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 악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늘 계속해서 악과 싸워야 한다.
--- p.186
수많은 나치 전범자들의 자녀들이 비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생존하기 위해서 그들이 필요로 한 것은 자신들이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들은 부모로부터 그것을 배우지 못했다.

소년 시절 나는 당신의 죽음을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 특히 10월 15일의 밤은 내게 성스러운 밤이다. 당신의 죽음을 원한다. 커다란 화장실, 냄새나는 바닥에 발가벗고 누운 채 다리를 벌린다. 흐느적거리는 성기를 왼손으로 잡고 가볍게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하면 당신이 눈앞에 보인다.
감방 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눈알을 누른 당신. 군인다운 죽음을 쓸데없이 뇌까리면서 수백번이나 신음소리를 낸다. 다시 자리에 앉아서 누가 오는지 귀를 기울인다. 바스락 소리 하나조차 모두 알고 있다. 벌써 오랫동안 감방에 있었으니까 그 정도는 알 수 있다. 맥박이 빨라진다. 억지로 눈을 마지막 편지에 돌린다. 집에 있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그 편지가 얼마나 공허하고 거짓되고 위선적인지를 당신도 잘 알 것이다.
--- p.244,151
"언젠가는 우리들이 이 날조된 독일 역사를 내던져 버릴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독일 민족이 언제까지나 이 거짓말을 듣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그 날이 오면, 아버지의 위대한 정신은 '루돌프 헤쓰, 평화의 순교자였다'라고 하여 분명 독일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순교자'라고 했다. 부친이 1941년 영국으로 건너간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또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기에 순교자라는 해석이다.

생각해 보면, 그의 부친이 93세에 죽은 것도 그로 하여금 부추긴 면이 없지 않다. 아니, 조금만 잘 다듬으면 아주 딱 들어맞게 만들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고르바초프 정권 하의 소련은 부친의 석방을 원했기에 영국은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부친이 석방되면 처칠 등에 관한 '사악한 진실'을 밝힐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p. 93
"언젠가는 우리들이 이 날조된 독일 역사를 내던져 버릴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독일 민족이 언제까지나 이 거짓말을 듣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그 날이 오면, 아버지의 위대한 정신은 '루돌프 헤쓰, 평화의 순교자였다'라고 하여 분명 독일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순교자'라고 했다. 부친이 1941년 영국으로 건너간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또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기에 순교자라는 해석이다.

생각해 보면, 그의 부친이 93세에 죽은 것도 그로 하여금 부추긴 면이 없지 않다. 아니, 조금만 잘 다듬으면 아주 딱 들어맞게 만들 수 있는 사건이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고르바초프 정권 하의 소련은 부친의 석방을 원했기에 영국은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부친이 석방되면 처칠 등에 관한 '사악한 진실'을 밝힐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p.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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