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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ㆍ양주, 로봇이 되다

묵자ㆍ양주, 로봇이 되다

탐 철학 소설-22이동
김경윤 | | 2015년 06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2 리뷰 5건 | 판매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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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8g | 144*210*14mm
ISBN13 9788964962701
ISBN10 89649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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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묵자라는 인물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라’는 정 신에 입각해서 활동했어요. 그리고 전쟁에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로 약한 자들을 위해서 평생을 바친 사람이라오. 나는 미래의 로봇이 바로 그러한 묵자의 정신을 이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레드와 블랙의 탄생」중에서

“‘사람마다 한 터럭도 뽑지 않고, 그것이 천하를 이롭게 할 수도 없다고 여긴다면 천하가 다스려질 것이다.’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많을 때 오히려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것 같아요. 당신도 아시다시피 과거 우리의 역사를 보면 독재정치를 한 사람들이 오히려 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국민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짓밟았잖아요. 그때 국민들이 저항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서 싸웠구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통일 신고려지요. 그럼 이제부터 국민들은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저마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모델은 양주 같은 사람이지요.” ---「레드와 블랙의 탄생」중에서


“로봇끼리는 배신을 안 한다고? 인간도 인간끼리 서로 배신한다네. 로봇끼리 배신 안 한다고 장담할 수 있겠나?”
“그럼 자네는 로봇을 믿지 않는단 말인가? 인간은 그렇게 사랑하면서, 어찌 같은 로봇을 믿지 않지?”
미스터 Q는 항변하듯이 블랙을 쏘아보며 말했다. 블랙은 차분하게 대답했다.
“나는 인간은 믿고 로봇을 안 믿는다거나, 로봇은 믿고 인간은 안 믿는다거나 하지 않아. 네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이든 로봇이든 무력으로 누군가의 위에 군림해서 안 된다는 거야. 무력(武力)은 더 큰 무력이 나타나면 무력(無力)해지고 마니까.”
“그럼 자네가 믿는 건 뭔가?”
“나? 비웃지 말게. 나는 사랑을 믿어.”
“뭐라고?”
“이 세상이 혼란과 비참함으로 가득 찬 것은 사랑 대신에 폭력과 전쟁을 일삼았기 때문이야. 폭력과 전쟁은 남의 것을 빼앗지만, 사랑은 남에게 베푼다네. 폭력은 강한 자의 무지에서 오지만, 사랑은 강한 자의 용기에서 오는 거야. 우리가 만약에 인간보다 강하다 면 우리는 무지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야 할 거야. 사랑의 용기를 말 일세.”
“그게 로봇으로서 할 소리인가?”
“난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네.”
“그럼 인간이란 말인가?”
“아니, 난 단순한 인간도 아니야.”
“그럼 자넨 뭔가?”
“난, 블랙이라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알았네, 블랙. 자네의 개똥철학은 나중에 다시 듣기로 하고. 우 선 우리가 할 일이 있는 것은 잊지 않았지?” ---「마지막 인사」중에서



“미스터 Q가 만약에 강원우 박사님이 만든 로봇이었다면 지금처럼 행동했을까? 반대로 우리가 퀼러 박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지금 우리와 같을까? 난 지금 미스터 Q를 옹호하는 게 아니야. 우리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지고 태어났어. 그리고 우리의 자아의식은 우리의 경험에 의해서 축적된 것이지. 마치 갓난아이가 자라난 환경에 따라 다르게 성장하듯, 미스터 Q와 우리는 다르게 성장한 거야. 그런데 우리가 함부로 미스터 Q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을까? 미스터 Q에게 자신을 교정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 인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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