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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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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88g | 153*224*20mm
ISBN13 9788993876970
ISBN10 899387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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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희진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가야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대사가 전공이라 이른바 식민사관과 항상 긴장관계에 있고 이로 인해 늘 비주류에 머물고 있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논지를 펴고 있다. 서강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짓과 오만의 역사』, 『전쟁의 발견』, 『중화사상과 동아시아』,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한국사 샤브샤브』, 『다시 보는 한국사』,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1』, 『우리 역사를 바꾼 전쟁들』, 『징비록의 그림자』 등이 있다.
저자 : 장준호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를 거쳐 서강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임진왜란과 조선 중기 정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 웅지세무대학교 세무행정과 한국사 담당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박행묵 · 장준호 편저, 『必通한국사(공무원수험서)』(2015)가 있고 논문으로
?임진왜란시 朴毅長의 慶尙左道 방위활동?, ?『懲毖錄』의 저술배경과 李舜臣 · 元均에 대한 서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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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임하는 지휘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용병술일 것이다. 전쟁에 있어서 용병술은 생사를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휘관이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명령체계와 조직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 그렇다면 이순신은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부대를 통합하고 이끌어 갔는가. --- p.27


물론 선조가 일본의 움직임을 전혀 무시했던 것은 아니었다.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한 것도 침략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를 확실하게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통신사로 다녀온 복명 사신들의 보고가 엇갈리면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되자 선조 역시 갈피를 잡지 못했다. 정책결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갖지 못하고 되도록 자신의 위치에서 편안히 안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려갔다. 선조의 이러한 태도는 전란의 와중에도 변함이 없었고 오로지 자신의 안위를 우선하는 방향으로만 심화되었다. --- p.49


일본열도를 형식적으로라도 통일한 이상, 그는 열도 안의 모든 다이묘들을 끌어안아야 하는 입장이 된 셈이다. 그런데 다이묘들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영지가 그들의 모든 기반이 되는 구조에서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했다. 전국을 통일했다 해도 히데요시가 다이묘들의 도움을 받을 일이 없지는 않다. 문제를 그럴 때마다 도움을 준 다이묘들은 영지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내란이 한창인 시절에야 적의 편에 선 다이묘의 영지를 빼앗아 주면 그만이지만, 전국의 다이묘를 끌어안아야 하는 시점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결국 외부에서 영지를 찾아야 하는 구조가 되는 셈이다. --- p.94


임진왜란 시기 류성룡이 한 역할과 그것이 얻어낸 소산에 비하면 그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인색했다. 그는 나라를 그르친 간인奸人이었다. 임진왜란의 전후 처리 과정이었던 공신책봉 과정에서도 정당한 정치적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선조는 임진왜란 극복의 공을 명군에게 돌리면서 명의 청병 사신으로 다녀온 인사들을 1등 공신으로 책봉하였고, 선조 자신이 의주까지 갔기 때문에 명군을 불러올 수 있었다는 논리를 들어 자신이 최대의 공로자라고 자처하였다. 이것은 전란의 과정에서 실추된 권위를 만회하기 위한 선조의 정치적 노림수였다. --- p.176


고니시로서는 조선 침공이 결정되어버린 이상 차라리 자신들이 앞장서서 전과를 올리는 편이 나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또 다른 의도가 있었다. 자신들이 전쟁에 앞장서서 전과를 올리면 일단 히데요시의 신임이 두터워질 것이다. 그러면 이를 이용해서 강화講和를 주선하고 전쟁을 일찍 끝내려는 발상이었다. --- p.241


이여송의 퇴각 결심은 이미 굳어진 듯했다. 조선 대신과 군사들이 말하는 것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군사를 이끌어 임진강을 건너와동파에 잠시 진을 쳤다가 개성으로 돌아왔다.....전의를 상실한 이여송은 개성에 도착한 날 “날이 개고 길이 마르면 다시 출진할 것이다.”라고 핑계를 대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여송의 대군이 개성부에 주둔하자 조선 입장에서는 군량미를 대는 것조차도 버거웠다. 이여송은 군량의 부족을 핑계 삼아 군사를 철수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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