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곧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전직했다. MBC애드컴, BBDO코리아(동방기획)를 거쳐 프리랜스 카피라이터로 독립했다. 조선일보 광고대상 보사부장관상, 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주요 신문사 광고상, 대한민국광고상, 한국방송광고상, SBS광고상, 산업영상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컨셉 도출과 프레젠테이션에 강한 카피라이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고, 홍보, 마케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겸임교수, 한겨례문화센터 실무 카피라이터 과정 전담강사로 있다.
BBDO코리아, HS애드, 오리콤, 대홍기획, 코마코, 제일기획, 한컴 등 주요 광고대행사, 아모레퍼시픽, 삼성그룹, LG그룹, GS그룹, 현대그룹, 효성그룹, SK그룹, 코오롱그룹, 두산그룹, 동양그룹, 쌍용그룹, 인천국제공항, 홈플러스, 제록스, 한국유리, 삼익악기,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윤선생영어교실, GM, BASF,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대우건설, 포스코, 팬택, 에넥스, 푸마, 쌍방울, 동아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보령제약 등 주요기업, 법무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국정홍보처, 선거관리위원회, 산업안전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안성시 등 정부부처 및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경주문화엑스포, 세계기능올림픽 등 주요 행사와 MBC, YTN을 비롯한 방송국들의 방송 캠페인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단편소설 「코」로 제22회 소설문학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해 「이빨」 「우리들의 회색인」 「피사육기 혹은 창작기」 등을 발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매일 사표 쓰는 남자』 『이름 없는 전쟁』을 출간했으며, 『톡톡 튀는 개성시대』 『아하, 이렇게 되는구나』 등 어린이책을 출간하고 동화작가로 활동했다. 2005년 『기획의 99%는 컨셉이다』를 출간한 이래 『컨셉의 연금술사』 『죽이는 한마디』 『일하면서 책쓰기』 등 컨셉?언어?글과 관련된 실용서적을 출간했으며, 2013년 에세이집 『나쁜 일은 좋은 일이다』를 출간했다.